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외모 지적하는 친정엄마

머리아퍼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1-02-15 10:01:11
친정만 가면 유독 엄마가 남편의 외모에
대해서 말을 합니다

워낙 젊었을때부터 멋쟁이셨던 엄마가
보기에 사위의 스타일이 맘에 안드나봐요

예를 들어 피부가 상했네
살이쪘네
옷스타일이 너무 나이들어보이네
구두가 더럽네
심지어 손톱이 길었네
머리가 너무기네 등등

남편이 스트레스받아 해요
친정갈때마다

남편이 의류쪽에서
일을해서 자유로운 복장이거든요

단발머리에 염색하고 캐주얼 즐겨입는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데
유독 일반회사원같은 댄디스타일을
좋아하시니

남편이 짜증내해요

머리짜르자는말은 아예 달고살고
명품옷 사주라고 돈도주시는데

이런 친정엄마 어케 해야해요

IP : 49.16.xxx.1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5 10:02 AM (1.225.xxx.81)

    "엄마 지적질에 친정집에 안오고 싶다" 고 하세요.

  • 2. 병이십니다
    '11.2.15 10:04 AM (203.247.xxx.210)

    제 옷차림 지적질 하던 시모님
    지금 사정 안 되셨는데...

    저, 따듯한 마음이 안 생깁니다

  • 3. .
    '11.2.15 10:06 AM (211.251.xxx.130)

    헉 단발머리 .. 그건 좀 어떻게 안될까요? . 남자 단발머리 저도 너무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장모님 마음 이해가 갑니다.

  • 4. 애 엄마
    '11.2.15 10:06 AM (220.85.xxx.202)

    입장바꿔,
    시댁에 갔는데 어머니가 그렇게 말씀하시면,, 다신 가고 싶어 지겠네요..
    짐도 생각나는데, 임신했는데 민소매 원피스 입었다고,, 옷차림이 뭐냐 하시며
    옷사입으라 돈까지 주셨는데,, 돈은 받기 싫고 자꾸 속으로 안좋은 생각만 들더라구요.

  • 5. ....
    '11.2.15 10:07 AM (221.139.xxx.248)

    저는 반대로 시엄니가 제 외모에 대해서 엄청나게 지적질 하시고...(그렇다 저 막 지저분하게 너저분하게 입는 스타일 아니고 그냥 꾸밈에 관심이 없는 스타일이예요..)
    만약 어디 가야 되는 상황이면 코디까지 해 주시는 분인데요..
    윗분 말씀대로 절대 따뜻한 마음 안 생깁니다..
    자꾸 반발심만 생기고 가기 싫고...
    시어머니 보기 싫고...

    어케 하긴 어케 합니다..
    원글님이 친정엄마 붙자고 이야기 해야지요..
    그냥 두라고...
    엄마스타일에 자꾸 사람 끼워 맞추지 말라고...

  • 6. 애 엄마
    '11.2.15 10:07 AM (220.85.xxx.202)

    어머.. 다시 읽으니 단발머리는 좀.. ^^:;;;;;;

  • 7. 진짜
    '11.2.15 10:25 AM (59.7.xxx.202)

    단발머리는 보기 불편할거 같아요

  • 8. Anonymous
    '11.2.15 10:30 AM (221.151.xxx.168)

    엄마가 지적질하면 다신 친정에 안온다고 강력하게 선언하세요.
    저도 단발머리, 바가지 머리는 정말 싫지만
    남의 외모, 취향에 대해 이러고 저러고 간섭하는건 못 견딜것 같아요.

  • 9. `
    '11.2.15 10:34 AM (61.74.xxx.39)

    근데 어머니가 피부가 상했네,살이 쪘네 라고 지적하셨다는데
    염색한 단발머리를 찰랑거리면서
    몸매가 정장보다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캐주얼을 입으신다면
    얼굴피부가 까칠한거랑
    몸의 군살들은 더 눈에 확 ~ 들어오긴해요.

  • 10. 내생각
    '11.2.15 10:37 AM (180.224.xxx.33)

    엄마 딸이 그럼 지금이라도 머리 길고 살찌고 저런 엄마 맘에 안드는 남자랑 당장 이혼하고 오면
    엄마 맘에 드는 깨끗하고 말쑥하고 멋진 총각 새신랑 중매로 확실하게 얻어줄거냐고...?
    그거 아니면 그냥 거기에 대해서는 말 하지 말아달라고-
    결혼하기 전에 말 못한거 지금 말해서 달라질거 있는 것 같냐고?
    엄마 딸 수준이 딱 여기니까 더 이상 거론하지 말자고.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 번이다...
    좀 강하게 말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저같으면 그렇게 합니다.....
    자꾸 그런 소리 들으면 남편이 점점 마음 떠서 처가 발걸음도 안하게되고
    늙은 장모 힘빠지면 독한 소리도 나오고..님한테도 고운 시선 안가고..
    결과적으로 중간에서 님이 힘들어집니다....
    제가 시가에서 그런 소리 듣는다고 생각해도 욱 하고 받쳐오르는데...
    그래도 가만 계신거 보면 남편이 성격 좋네요...
    지금이라도 엄마한테 딱 부러지게 말하시는 편이....나을 것 같습니다.
    잠깐 서운하겠지만 그게 엄마 노후와 내 결혼생활 위한 길이라고 말씀드리세요.

  • 11. 어머님이
    '11.2.15 10:41 AM (125.132.xxx.149)

    너무하네요~ 딸한테만 살짝 이야기해서 좀 정리하라고 하면될 껄 본인 면전에 대고..
    님이 엄마랑만 있을때 남편이 싫어한다고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세요~
    근데 그 나이 아줌마들은 깔끔한 회사원에 로망이 있으신지.. 깔끔한 스타일 좋아하드라고요~

  • 12.
    '11.2.15 11:16 AM (175.124.xxx.160)

    김주원 같이 깔끔한 머리 좋아요. 단발머리..... 전 싫지만 님 남편님이시니 님만 좋으시면 되겠죠. 엄마님께 크게 한소리 하세요. *서방 앞에서 그런소리 하시지 마시라고요.

  • 13.
    '11.2.15 12:35 PM (115.136.xxx.24)

    저희 어머님도 그러세요,,
    친정엄마가 그러면 한마디 할 수라도 있지,,
    저도 시댁가면 얼마나 용모 지적질 당하는지,, 우리집 온식구의 용모에 대해서요,,
    보풀이 피었다,, 뭐가 묻었다,, 삶아서 입혀라,,
    구질하다,, 머리는 왜 그렇게 깎았냐,, 인물 다 베려놨다,,
    머리가 왜 그리 구불구불하냐,, 왜 그리 부시시하냐,,
    어두운 색 안어울린다,, 춥겠다,, 좋은 옷 사서 입어라,,
    좋은 옷 입어야 어디가서도 당당하다,, 뭐 기타 등등,,,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지적질당하고 오면,,, 지쳐서 쓰러질 지경이에요,,
    아니,,출발하기 전부터 스트레스 시작이에요,,

    어머님,, 제발 그만하세요,,
    저흰 그냥 편하게 입고 살고 싶어요,,,

  • 14. 시모님들 왜그래
    '11.2.15 8:29 PM (112.150.xxx.116)

    사위 옷차림 지적질 하는 장모님 거의 없을것같았는데, 있긴 있네요. 울 시모님은 차마 제 옷차림가지고 말은 못하시고, 제 아이 옷입는거 완전 간섭. 어두운색 안어울린다. 애 춥겠다. (너가 사준)이 옷 말고 (내가 사준) 이옷이 훨씬 예쁘다. 이 옷은 속이 까칠까칠해서 안좋다. 등등 윗님과 똑같네요.
    전 내가 사준옷 하도 테클 들어와서 집에서 시착용했다가 걍 반품시켰어요.
    아이 옷 사다 나른거 걍 입히기는 하는데,모임가면 울애가 젤 촌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051 여러분은 시엄니때문에 그러시죠..전 시압지.. 이그.. 2010/09/29 502
582050 면접 시험이 무섭네요( 불합격율 31.6%) 6 ... 2010/09/29 967
582049 진화된 사기전화 4 화나요 2010/09/29 1,244
582048 사먹는 김치 뭐가 좋을까요? 2 김치 2010/09/29 675
582047 이건 좀 고치자 하는거 공유해요. 46 맞춤법 2010/09/29 1,954
582046 경동시장에서 장보신분 계시려나요..? 4 채소ㅠㅠ 2010/09/29 524
582045 딩크족, 아이 걱정보다는 노후걱정이 우선 아닌가요? 1 생계형 딩크.. 2010/09/29 969
582044 가을맞이 대청소했어요~ 1 제이미 2010/09/29 390
582043 건강보험.. 얼마나 드셨는지요 3 .. 2010/09/29 487
582042 김황식 "병역면제 때문에 총리직 고사했었다" 1 세우실 2010/09/29 266
582041 재산세도 카드납부 되나요? 9 재산세 2010/09/29 675
582040 북한 어떻게 될것 같아요?? 18 2010/09/29 1,570
582039 방금 마트다녀왔어요. 1 일산주부 2010/09/29 864
582038 사무실에서 나오는 폐지 고물상에 팔고 싶은데요 5 어떨까요? 2010/09/29 764
582037 목욕탕에서 때밀어보신분요~~~임산부도 때밀어주나요? -_-;;; 10 만삭 2010/09/29 1,305
582036 자매인분...자매끼리 비슷한 인생 사시는 분 있으신지요??? 9 언니 2010/09/29 1,259
582035 난 평생 부자 될리는 없을 거 같아요. 10 리아 2010/09/29 2,136
582034 배추모종도 훔쳐가는..이 살벌한 세상... 9 ^^` 2010/09/29 1,020
582033 지금 인사청문회하는 총리후보자 5 ㅊㅊ 2010/09/29 340
582032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어떤가요? 4 콕콕 2010/09/29 912
582031 엄마랑 아이만 외국가고 아빠는 기러기 생활 하는 거 18 고민 2010/09/29 2,123
582030 문자로 보낸 청접장... 15 ? 2010/09/29 1,420
582029 원피스보다 비싼 터틀넥 셔츠... 4 사고 싶지만.. 2010/09/29 846
582028 삼성 임직원몰 이십프로 신한카드 할인하던데... 애꿎은 카드만 째려보고있네요 4 ^^` 2010/09/29 1,300
582027 5*7 사이즈면 얼만한 건가요? 5 사진 2010/09/29 239
582026 인터넷+케이블티비 패키지 상품 요금제좀 1 알려 주세요.. 2010/09/29 331
582025 딩크족인 분들 나중에 남편이 마음이 바뀐다면?? 25 아이 없는 .. 2010/09/29 5,004
582024 비알레띠 브리카? 무카? 7 비알레띠 2010/09/29 636
582023 용인 수지나 동백지구 전세 얼만가요? 2 민들레 2010/09/29 1,403
582022 해외직접구매시 세금에 대해 여쭤요 4 쇼핑 2010/09/29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