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질문요~

[부산여행]

토~일 1박2일로 부산여행을 가용..
언니네식구랑 여자덜만요..(초중고 애덜이 있고요..특히 여자애들이 좋아할만한곳..추천부탁드려염)
숙소는 해운대로 정햇고요..
기차여행이죠..차는 없고요..아래 일정좀 봐주시고요..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할곳이나 맛집있음 추천 부탁드릴게염..

1일차)우2동 벽화마을
          동백섬(누리마루)
           해안산책로
           달맞이고개
           해동용궁사
           광안대교(야경)

* 점심 및 저녁 추천 바래용

2일차)태종대
         광복동거리
         국제시장, 깡통장
         PIFF광장
         자갈치시장
         40계단 문화관

6시 30분 부산역 도착

전체적으로 동선좀 손좀 봐주세욤...너무 많이 욕심부린듯 싶기도하고요....

[부산]

저 부산살아요. 동백역 주변..
그런데 우동벽화마을은 한번도 가본적 없어요. 전에 블로그에서 본적은 있는데. 굳이 안가셔도 될거 같은데...그리고 차가 없이 움직이신다면 저기를 하루에 다 가시긴 힘들거 같은데요..해동용궁사는 해운대에서 가깝다해도 대중교통으로는 좀 많이 불편해요..
차라리 부산역에 시티투어버스가 있는데 양방향이거든요.. 해운대쪽 태종대쪽?(저도 안타봐서..)
그걸 이용하시면 더 나을 듯도 싶은데..
이일차는 태종대부터 들렀다 나오시면 다 시내쪽이라 가능할거 같아요.. 40계단은 좀 애매해도..
음식은 너무 다양해서 추천하기가 좀..ㅎㅎㅎ

[부산살아요]

이번주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아이를 데리고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움직이시기엔 장소가 너무 분산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외에 너무 오랫동안 있구요. 실내에서 볼 수 있는것(미술관 등)과 같이 겸해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윗님처럼 부산에만 30년 넘게 살았지만 벽화 마을은 가 볼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거의 대부분 산동네인 곳이 많아서..아이들 데리고 추운날 가기엔 불편할 것 같아요

[무조건]

시티투어 추천합니다.

[이어서]

동백섬 추천해요 - 그리고 해안산책로는 그 부근 하버타운 등 레스토랑이나 커피숖 활용해서 실내에서 따뜻하게 풍경을 보시는것도 괜챦지 않을까 싶어요. 달맞이 고개는 외부에서 볼껀 없구요 달맞이 부근 전체가 레스토랑이 고급 술집, 커피숍 등이 있어서 유명해요..거기 안에 들어가실거 아니면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 달맞이 음식 많이 비싸요 - 해동용궁사는 대중 교통편을 알아 보시면 방문도 괜챦아요..굉장히 부산에만 있는 특이한 형태의 절이거든요 - 그리고 밤에 광안대교 야경 보시고 해운대 숙소로 오시는 경로가 어떨까 싶네요..

[렌트]

부산역 바로 옆에 렌터카 센터가 몇 개 있는데 금전적 여유가 있으시면 차 렌트하시면 편해요.
하루 대여에 한 6만원 나올거에요. 용궁사가는데 차 없으면 불편할겁니다. 사실 용궁사 돈냄새 많이 나서 그저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