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서 담그고 항아리에 보관한 된장을 얻어온 후에

[집 된장]

베란다에 방치한... 반년이상 지난 된장통을
얼마 전 청소하다 발견했네요.
색상은 황금빛 먹음직한 색인데
찍어 먹으니 시큼한 맛이 나요.
시큼털털한? 약간은 떫은 맛...
이 된장 먹어도 될까요?
찌개 해도 맛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버려야 하는지 구제 할 방법이 있는지...
도와주세요.^^

[....]

강된장으로 조금만 끓여 보세요
장을 먹고 탈이나진않으니까요

[,]

지나치려다 버리는거 아까워서요. 흰메주콩을 삶아 으깨서 멸치가루분좀 넣고 해서 식은뒤 함께 섞어 소금으로 간좀 맞춰서 드시면 훨씬 맛날꺼애요. 된장위는 다시마로 덮고요~

[ㅎ]

두 분 고맙습니다.^^
강된장도 조금 해보고, 두번째 분 말씀으로 구제해야 겠네요.^^

[아까워라]

아마 싱거워서 그럴 수 있어요. 산속은 공기도 맑고 시원한곳인데 도시에 베란다에 있으니 아무래도 공기순환도 안되고 온도도 높아서 그럴꺼에요. 통북어 하나 푹 박고 굵은 소금 위에 뿌려놓아도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