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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끼어들고 싶어요
워낙 겁이 많아 신랑이 차사줄테니 몰고 다니라 해도 싫다고 거절하다가
아이때문에 어쩔수없이 운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내연수를 일주일 받았고 신랑이 또 주말이면 봐주기도 하고,
헌데도 끼어들기가 자신이 없습니다.
가만 생각하니 저의 가장 큰 문제는 옆에 누가 타고있으면 나름 배운데로 잘하는데
아무도 없이 혼자서 운전을 하면 끼어들기를 못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혼자 급히 어딜 가려해도 차를 놔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아~~ 정말 내자신이 한심하고 싫어집니다.
나이 40넘어 정말 몸치 티를 내는것 같기도하고
왠지 혼자 동떨어진 도태된 삶을 사는것 같아 한숨만 푹푹 나옵니다.
운전 경력자분들께 살짝 조언좀 구하고 싶네요.
어찌하면 정말 자연스럽게 끼어들기를 잘 할수 있을런지요.
모든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그때그때 감으로 한다고 할뿐
제가 원하는 답은 없더군요.
물론 그말이 정답인거 같기는 해요.
그래도 좀더 쉽게 무서워하지않고 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가요?
1. .
'11.2.14 2:18 PM (72.213.xxx.138)끼어들기 할때 가장 중요한 거... 방향 표시등 켜기!
미리부터 일찍 신호를 넣어주는게 본인에게도 옆차들에게도 안전해요.
다 아시겠지만 바쁜 러시아워 시간대 경우에나 교통이 몰리는 곳은
양보해주는 사람이 많이 않지만, 그래도 양보를 해주거든요. 인내심을 가지시고...
그리고 차들의 바퀴를 보면 끼어들 차량들은 바퀴가 이미 그쪽으로 진행을 해요.
그래서 누군가 갑자기 끼어들더라도 미리 예측하심 편하구요.
신호없이 끼어드는 차량도 많거든요. 그리고 전 늘 생각해요, 5분 먼저 가려다 50년 먼저간다.
끼어들기 못해서 길을 놓치면 다시 유턴해서 오면 되요. 세상에 길은 통하라고 있는 거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 가장 먼저라고 믿고 삽니다.
이상, 운전 15년차 아줌.2. 운전
'11.2.14 2:22 PM (119.193.xxx.240)저도 아직도 끼어들기가 두려운데 뒤에서 차가 멀리온다 싶을때 끼어들고 그리고 먼저 보내고 끼어 들어요...그러니까 처선을 미리미리 바꾸는 편입니다..나름 안전하게 하려구요,,
다른 분들이 답답하다고 할지는 모르겠지면 앞 질러 끼어들기 하는 차들보면 인생도
그렇게 살꺼하고 혼자 중얼거립니다..저고 두렵고 겁이 났지만 아쉬우니까 하게 되는데
자꾸 다녀 보셔야 늘어요..3. 저도 초보
'11.2.14 2:30 PM (14.45.xxx.154)저도 지금 1년 안된 초보라서 감히 이런 의견 해도 될지요;;
제 생각으론 조금 한적한 도로부터 시작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도 배우기 시작할때 1주일째 느꼈던 저만의 방법은요
좌,우 깜빡이 넣으면서 사이드 미러를 보시면 뒷차가 멀리 있다는 느낌 있죠?
그 미러에 뒷차 크기가 조그맣게 있는 그럴때 끼어들면서 자신의 배짱을 조금씩 키워나가는게 좋을듯해요
저도 그땐 뒷차가 멀리 있어도 무서워서 벌벌 떨고 끼어들지는 못하고 옆에서 구박만 받고
오도가도 못할.. 땀만 났는데 아주 조금씩 늘려보고 나선 뒷차가 가까이 있어도 과감하게 끼어들어요
아~ 글자로.. 말로 설명하려니 표현력이 딸리네요4. 혹시
'11.2.14 3:49 PM (203.142.xxx.241)연수받으셨나요?
연수받고 나면 끼어들기, 차선변경이 그나마 제일 쉽더라구요.
단10시간이라도 연수받으시길 권하고 싶습니다5. 일단
'11.2.15 12:53 AM (59.12.xxx.46)뒷차의 속도를 보고요....
옆차가 가까이 있으면 안 끼어들어요.
깜빡이를 먼저 켜고 핸들을 서서히 꺽으면서 사선으로 조금씩 끼어드는 거죠...
물론 속도는 유지하면서 내가 끼어들 차선의 앞차와 뒷차의 속도 확인하고요.
저도 차선은 미리 변경하는 편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