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솔로들에겐 잔인한날이 되겠네요 ㅎㅎ
윗지방은 아니겠지만 부산은 눈오는거 완전 행사거든요
5,6년만에 한번 올까말까니 ㅜ ㅜ
눈와서 걱정인분들 많겠지만
오랜만에 눈보니 너무 좋네요
새벽부터 안자고 눈그치면어쩔까 노심초사하며
들락날락하고있어요 ㅎㅎ
오늘은 또 발렌타인데이니
시내에 나가면 초콜렛바구니 든 연인물결사이에
솔로들 가슴에 염장좀 지르겠는데요
저는 다만
눈온다고 방방뛰며 연락할사람 연락올사람도 없는게
쓸쓸하네요 ㅜㅜ
갓난아기있는 서른아줌마라
뛰쳐나가놀사람도없고
가슴두근거리며연락기다릴사람도없구요
아기가 어려 같이나가 눈맞을수도없고,,
음,, 신랑이랑은 어제 싸웠거든요 ㅎㅎ
눈오는날씨만큼이나 냉냉히 보냈어요 ㅜ
이 기분을 나눌사람이없네요
아기한테 눈온다 봐봐 했더니 못알아들어요 ㅋㄹ
이 기분 함께나눌
쌓이는 눈에 신난 철없는82분들은 안계신가요??
눈와서 좋은데 쓸쓸해요 ㅠㅠ
1. ...
'11.2.14 9:20 AM (121.133.xxx.147)둔해서 그런지 머 별로 잔인하지도 않고 비참하지도 않네요
백화점 초콜렛 보니 기가 막혀서 오히려 후련하다고나 할까 ㅡㅡ;;;
초콜렛에 상자값 임대비 직원 유니폼값까지 포함되서 그런지
16정도만 되도 4만원 안팎이더라구요.
그럼 1개에 2000원-2500원??? ㅋㅋㅋㅋㅋㅋ2. Anonymous
'11.2.14 9:32 AM (221.151.xxx.168)잔인하지도 않고 비참하지도 않네요 222222
카톨릭 국가인 이태리엔 연중 매일 매일이 이런 성인의 날인데
발렌타인도 그중의 하나인 성인인걸로 알고 있어요.
거기선 청소년들사이에서나 발렌타인 데이 챙기곤 할뿐,
이런거 다 쪼콜렛 업체들의 상업적인 마켓팅이라고들 하지 별 의미 없는 기념일일뿐이지요.
또 여긴 서울이라 올겨울 눈이 참 자주 왔네요.3. 글쎄요
'11.2.14 9:39 AM (210.98.xxx.102)잔인하지도 않고 비참하지도 않네요 3333
백화점, 마트에 초콜렛 쌓아논거 보면 저게 뭐하는 짓인가 싶고 상술에 다들 미쳐 날뛰는구나 싶어요.
요즘은 초콜렛을 만들어서 주는게 유행이라면서요...몇날며칠 초콜렛 만들어서 주는건 좋은데 그 정성의 반의 반이라도 부모님한테 쏟으면 효녀 소리 들을텐데 싶은게...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저런게 좋아 보이지 않아요.4. 커플
'11.2.14 9:42 AM (112.216.xxx.98)커플된지 10년인데..
발렌타인이든 화이트던 뭘 받거나 선물해준 기억이 없어요.
그런 이벤트 데이를 챙겨야 확인되는 사랑이 더 비참하다고 생각해요. ㅋㅋ
너무 무미건조한가요 ^^5. 원글 ㅎㅎ
'11.2.14 9:45 AM (119.195.xxx.156)요지는 눈와서 좋다는 소리인데
발렌타인은 부수적인거구 ㅎㅎ
왜 다들까칠하시지 ㅜ ㅜ6. 커플
'11.2.14 9:54 AM (112.216.xxx.98)제목때문인듯해요..
7. 해피발렌타인데이
'11.2.14 11:09 AM (124.55.xxx.40)ㅋㅋㅋ 제 아들녀석은
제가 지 아빠준 초코렛 마루에 막 던지면서 놀고있습니다.
부산에 눈이 온다면서요?~
저랑 남편은 부산서울 주말부부인데...어제 남편이 부산에서 서울로왔거든요.
이제 주말부부 7일째인데....ㅜ.ㅜ 아기가 너무 보고싶었는지 아주 지금도 마루에 붙어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초코렛에 신난건 아들녀석뿐이네요~~ 그래도 어제 마트가서 초코렛 사두긴잘한것같아요!
쌓아둔 초코렛에 상술생각나고....
크리스마스트리에 상술생각나고... 그러면 재미없자나요~
상술도 좋고 사치도 좋으니 그냥 그럴땐 조그만 초코렛하나로 한번웃고 그러는거죠.^^
우리남편은..제가 초코렛주니 "왜왜!? 이거뭐야?!" 이러더라고요.. ㅎㅎ
전 발렌타인데이가 아니라 며칠간 떨어진 남편이 집에와있어서 그저 좋은날이에요.흐흐흐
(이러다가 붙어있은지 10시간 지나면 또 귀찮아진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