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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이다 푸르른 강물이다
출렁출렁 흐르고 있다 낮은 곳으로
달리고 있다 내 발길
누구도 막지 못 한다 바다까지
능청능청 흐르고 있다
달리고 있다 저 아득한 곳 향해
나는 물이다 최고의 선善이다
높고 깊은 마음으로
뭇 생명들 끌어안고 있다
더는 내 발목, 다치고 싶지 않다
어떤 불도저도, 어떤 포클레인도
내 깊은 사랑, 무너뜨리지 못 한다
나는 물이다 아직은 건장한
당신의 몸이다 팔다리다
구릿빛 우람한 어깨다 내 몸
어느 누구도 감히 훼손시키지 못한다.
- 이은봉, ≪나는 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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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2월 12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3zdcpx
2011년 2월 12일 한겨레
http://twitpic.com/3zdbrp
2011년 2월 12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3zd884
2011년 2월 12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3zd7s9
2011년 2월 14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3zdgey
2011년 2월 14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3zdh8l
2011년 2월 14일 한겨레
http://twitpic.com/3zdevt
2011년 2월 14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3zdelu
2011년 2월 14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3zde5u
2011년 2월 11일 미디어오늘
http://twitpic.com/3zd7mc
이집트에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다 보인다니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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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에 노예해방을 외치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100년 전에 여자에게 투표권을 달라고 하면 감옥에 집어 넣었습니다.
50년 전에 식민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면 테러리스트로 수배당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불가능해보여도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는 계속 발전합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을 것처럼 보여도 대안이 무엇인가 찾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 장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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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미디어오늘 만평
세우실 조회수 : 87
작성일 : 2011-02-14 08:56:11
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1.2.14 8:56 AM (202.76.xxx.5)2011년 2월 12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3zdcpx
2011년 2월 12일 한겨레
http://twitpic.com/3zdbrp
2011년 2월 12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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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2일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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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4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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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4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3zdh8l
2011년 2월 14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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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4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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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4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3zde5u
2011년 2월 11일 미디어오늘
http://twitpic.com/3zd7mc2. 세우실님
'11.2.14 11:24 AM (124.54.xxx.25)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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