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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경험이 없는 아이돌보미, 어떻게 생각하세요?

초보 조회수 : 616
작성일 : 2011-02-14 08:53:59


마흔 중반 정도의 처자인데요.
이런 저런 사정으로 미혼이예요.
아가들을 너무 좋아하지만 양육경험이 없는데
이런 조건의 아이돌보미, 어머니들이 기피하실까요?

경력이라고는 조카들 다섯 명, 물고 빨고 돌본, 비루한 경력이 전부ㅠ.ㅜ
IP : 61.73.xxx.1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1.2.14 9:01 AM (121.190.xxx.7)

    생각하기 나름 같아요.
    내가 해봐서 아는데 하면서 가르치려는 태도를 싫어하면
    그런게 없어서 좋아할것도 같고,
    어떤 편견 같은게 있으면 싫어할수도 있으니까요.
    아이를 좋아하고 부지런하면 좋겠죠.

  • 2. ..
    '11.2.14 9:08 AM (121.133.xxx.147)

    전혀 무경험은 아니시구마는

  • 3. ..
    '11.2.14 9:16 AM (61.78.xxx.173)

    전 좀 큰아이라면 모를까 어린 아이 맡기기에는 싫을꺼 같기는 해요.
    양육 경험이 없더라도 보육 관련 교육 같은걸 받으신분이면 (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사들이 다 양육 경험은 있는건 아니니까..) 5살 넘은 아이면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워질꺼 같아서 맡길수는 있을꺼 같은데 그보다 어린 아이면
    맡기기에는 뭔가 조심스러울꺼 같아요.
    저도 아이 낳기 전에는 몰랐고 왜 저러나 싶었던 행동들이 내가 키워보니까
    이해되는게 많았거든요.

  • 4. 자격증
    '11.2.14 9:39 AM (125.182.xxx.42)

    유아관련 공부하시고 자격증 가지세요.

    아기들이나, 초등생들이나,,,키워본 엄마들이 그 심정 속에 들어갔다 나온것처럼 알지,,,겨우 조카다섯명 이뻐한 정도로는 절 대 모릅니다.
    저도 조카아이 그렇게 이쁘게 5년간 키워봤는데요. 아이낳고보니 또 틀리더군요. 둘째낳고선 세상이 또한번 뒤집어지고요.
    저는 방문교사도 아이 키워본 아줌마 선생님을 더 쳐줘요. 그것도 아기엄마 아니고, 대학교까지 키워놓은 연륜이 철철 넘치는 분을 더 선호해요.

  • 5. 음...
    '11.2.14 9:59 AM (211.41.xxx.157)

    조카를 물고빨고 한 것, 이론이까지 겸비 되었다 하더라도 실전이랑은 전혀 다르던데요.
    저도 미혼에 나이좀 있는데 아동학쪽 공부도 좀 했건만...
    조카가 바로 옆에 살아서 자주 봅니다만 막상 위급상황(?)이 닥치면 당황스럽고 어렵더라구요.

  • 6. 힘들지..
    '11.2.14 12:13 PM (202.47.xxx.4)

    힘들지 싶은데요.. 저는 지금 직장 다니고 있고 나름 알아주는 회사인데 제 진로가 너무 걱정이 되어요. (벌써 20년 넘었거든요) 그래서 한탄하는 말로 "결혼해서 애를 낳고 키웠으면 육아도우미라도 하지, 난 뭐하냐" 해요.
    그래서 지금은 엄마랑 2인조로 돌보미를 할까 생각중이네요. 엄마는 경험이 있으시고 나는 육체노동을.. ^^;;

  • 7. 근데
    '11.2.14 12:30 PM (59.12.xxx.60)

    베이비시터 대학생 선호하시는 엄마 많으시던데
    그런 거 생각해볼 때 원글님이 다섯명 물고 빨고 하셨고 귀여워 하시니 괜찮을 것 같아요

  • 8. 초보
    '11.2.14 1:12 PM (61.73.xxx.178)

    답글 주셔서 감사드려요.
    역시 연륜을 무시할 순 없겠지요?
    제일 걱정되는 게 위급한 상황에 대한 대처인데 아무래도 경험이 없으니 많이 어설프겠지요.
    그래도 아이들하고 보내는 시간이 살면서 제일 행복했던 것 같아서
    그런 일을 하고 살면 좀 보람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친구들도 제발 할머니처럼 그러지 말라고 할 정도로 아이 이뻐하고
    아장아장 걷는 아가들 보면 눈도 못 떼고 좋아라 정신 못 차리는데 제 아이 키울 일은 이제 없을 것 같으니 참 서글프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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