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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주거비용..

궁금이 조회수 : 704
작성일 : 2011-02-13 22:07:42
형부가 중국으로 발령난지 7월이면 1년이 되는데요..
올해 7월로 귀국할지 거기 계속 있을 지는 6월쯤에 알게 된다고 해요.

언니가 겁이 엄청 많아서 딸내미들과 아빠없는 빈자리를 아쉬워하며 지내고 있는데
중국에 더 있는 걸로 결정되면 애들과 중국으로 갈 결심을 한 듯합니다.

언니네랑 저희집과는 한동네 살고
애들도 함께 잘 놀아서 자주 만나서 밥먹고 애들얘기하며 의지하며 지냈는데
언니가 간다면 저도 따라가고 싶더라고요.
제가 중국어를 전공했고, 중국에도 1년 살았고 하니...
중국어라면 니하오도 모르는 언니는 제가 같이 가길 (먼저 가자고 하진 않지만) 바라고 있습니다.

언니네는 회사에서 가족들의 생활비까지 대주진 않지만, 해외 출장비가 넉넉히 나오기때문에
상해에서 부족함 없이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저네요.

남편 외벌이로 아파트 전셋집하나 딸랑 있는데
상해물가와 체류비와 애들 교육 문제를 이제부터 조금씩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과연 가는 것이 가능한지는 알아보고 언니와 작당을 하려고...

너무 팔 걷고 알아보다가 형부가 귀국하게 되어 물거품되면 좀 허탈해질까봐
어디 상해거주자 카페나 그런곳엔 못 들어가고
여기에다가 살짝 여쭈어볼게요. 대략으루다가.....

상해에서 4세7세 남아 데리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려면
보증금과 월세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애들 유치원비용은 어떤지요.

상해 계신분이나, 계셨던 분 꼭 좀 말씀부탁드려요.  
IP : 122.35.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3 10:15 PM (220.71.xxx.218)

    상해에서 거주하고 있는친구가 귀국해서 어제 만났는데 월세120만원 정도 내는데 중국식 빌라라
    난방이 거의 없데요.양발 안신으면 발이시려서 5분도 못견딘데요.
    지인은 월세180만원 정도하는 데서 사는게 거기는 난방이 잘되는집을 얻었다고...
    진짜가 거의 없는나라 거의 가까라고 달걀도 가짜를 만들며 알면서도 싸니까 사먹는사람이
    많데요. 살데못되지만 그나라에서 돈벌이를 하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한데요.

  • 2. ..
    '11.2.13 11:04 PM (114.200.xxx.94)

    저도 남편주재원으로 상해에서 좀 살았는데...
    중국식 빌라는 대부분 온돌이 안되서 온풍기 틀고 생활하고 저는 겨울에 필름지를 깔아서 생활했는데도 엄청날게 추워서 생활하기가 힘들었어요. 한국인 주인인집은 온돌로 된집이 있는데 월세가 좀 비싸답니다.보증금은 없구요. 일년치를 한꺼번에 주고 살았어요..저흰..그래도 한국만큼은 안따뜻해요.
    저는 더위는 괜찮은데 추위는 못견뎌 겨울에는 한국에서 살았어요.
    애들 교육비도 엄청 비싸답니다.
    유치원을 어디 보낼지는 모르겠지만...국제학교유치원은 한달에 200만원정도 들고 그냥 로컬유치원은 2~3년전에는 한달에 60~70만원정도 했었거든요.
    남편혼자 외벌이로 애들데리고 상해생활 하시기는 힘들것 같아요.
    애들 둘데리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하실려면 한달에 500정도 들것 같은데..
    품질은 한국보다 떨어지고 물가는 한국보다 높답니다.
    애들교육비도 한국보다 훨씬 비싸구요.

  • 3. ..
    '11.2.13 11:13 PM (203.145.xxx.73)

    남편분이 동의하셨나요?
    미국도 아니고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아이아빠 얘기는 없고 언니네 얘기만...
    거주비자는 어떻게 받으실건지...
    언니네도 남편분이 출장형식으로 계시는 거면
    출입국 자주 하셔서 거주비자 없으신 거 아닌지요
    일단 일반적인 외벌이로 애 둘 데리고 상해 기러기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 4.
    '11.2.14 12:15 AM (112.170.xxx.186)

    중국 상해면 옛날의 중국이 아닌데..
    위윗분 말대로 정말 저렇게 들어가요.
    저희 남편 사촌 형님댁이 애기 데리고 유학하다 환율 심하게 올라서 감당 안되서 돌아오셨다능..

  • 5. 가려는 목적이
    '11.2.14 11:30 AM (61.102.xxx.31)

    언니랑 1년 떨어져 있는 게 심심해서인가요? 남편은 그저 밥줄? 이러고는 남편이 바람 핀다고 의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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