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어린이실종의 경우, 초동수사 미흡의문제가 꾸준히 제기 돼 왔습니다.
그러나 더 심한 경우가 성인의 문제라는 거죠.
성인남녀의 실종은 무조건 가출로 처리해 버리는 경찰의 자세, 이 것을 지적하려는 것이 프로그램이 제작 된 주 이유인데, 네티즌이란 사람들은(네티즌이란 실체도 모호하지만요) 실종자의 약혼녀가 수상하다며 마녀사냥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퍼올리고, 수상한 여자라고 욕하고, 슬퍼하지 않는다고 욕하고, 왜 사채업자를 친구로 둬서 약혼자를 죽게 했냐는 등, 사건의 본질과는 거리가 먼 뒷담화에 열을 올립니다.
저나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이나 개인의 사정은 모르는 것입니다.
잘 모르는 일에 사람 하나 내세워 저주를 퍼붓는 거, 나중에 구업이 돼 자신에게 돌아온답니다.(불교에서는 그렇다네요)
제발 이성적으로 생각하시고 '신상파헤치기' 따위는 하지 맙시다.
사람 하나 또, 폐인 만들지 마시구요.
세상 살다보면 나에게도 어떤 일이 닥칠 지 알수 없는 겁니다.
물론 제가 이런 글 올려도 ***녀 해서 사진 올리고 신상 올리고 하실 분들은 하시겠지만, 단 1분이라도 자제하는 분이 생긴다면 제 보람 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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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마녀사냥이 목적이 아닙니다.
버팔로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11-02-13 14:12:59
IP : 183.97.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쓸개코
'11.2.13 2:32 PM (122.36.xxx.13)저도 82올라온글 보고 마녀사냥 우려되더라구요.
눈에 본듯이 확신을 갖고 의심하는 글 위험해요.2. 아틀란티스 침몰자
'11.2.13 2:57 PM (211.48.xxx.107)와 약혼녀가 수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나보군요. *.*
어떤 뇌 구조를 가졌으면 그렇게 생각할수 있는건지... 하여간 어제 범인으로 지목된 그 사람이나 사건을 이상하게 호도하려는 네티즌 들이나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양반들이네요.
게다가 신상털기 까지 한다는건, 남의 일이니까 재미로 이짓저짓 해보는걸로 밖에는 안 보이네요. 뭐 본인들이 당해보기 전 까지는 약이 없으랴나요 (씨익)3. .
'11.2.13 3:10 PM (211.176.xxx.4)함부로, 아무 상황에나... 억측을 해대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당해봐야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죠. 그 때는 알게 되죠. 아, 내가 내 눈을 찔렀구나.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사건의 진상이 온전히 드러났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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