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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로 세상을 다 지배하는 시대는 끝
흡수가 그 사람의 인생을 평가할만큼 대단하지 않아요
돈의 무서움이 뭔지 모르면 모를수록
혹은 돈이 없음 없을수록 학벌에 먹을 매지요
후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계층이동의 절반은 어느 가정에서
태어났냐가 좌우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부자되는 머리와 공부머리는 단언하는데
절대 다르더군요
돈있는 집안일수록
돈에 대한 이해도가빠릅니다
가난은 사회적 탓이 아닌
개인의 그릇이라도 생각
1. ...
'11.2.13 2:05 PM (122.32.xxx.4)저 학벌로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이글 참 불편하네요.
2. 가끔
'11.2.13 2:06 PM (114.207.xxx.160)저희는 오피니언리더가 아니니까요,
내 스스로에겐 가난이 개인탓인 부분이 있다고 말하고요,
가난을 증폭, 고착시키는 건 구조탓이 있다고 봐요.
학벌이 능사는 아니지만, 서울대 정도면, 성실함의 척도이긴 한거 같아요.
욕망이 들끓는 시기에, 그거 뒤로 밀치고 추상적인 거에 매진 한거 잖아요.
꾸준히 지속 할 수 있는 그 힘에는 점수 줘야죠,3. 음?
'11.2.13 2:35 PM (121.159.xxx.27)언제는 학벌이 세상을 다 지배했나요???
결국 있는 자 가까이서 그 후광을 조금 얻고 신나하며 죽도록 일하는 신세죠.
제가 보기엔, 학벌이 세상을 다 지배한 시대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학벌은 그저 그들의 세계로 진입하기 위한 하나의 관문에 지나지 않지요.4. 학벌
'11.2.13 2:35 PM (121.173.xxx.93)이 인생을 전부 결정하진 않지만, 가난도 일정부분 개인들의 의지에 달렸지만,
가장중요한것은!!!!
그런 비합리적이고, 빈부의 이동이 고착화된 사회구조를 바꾸는것도 개개인들의 의지에
달렸다는 사실입니다.
다음 대선에선 도덕적이고,상식적인 대통령이 나와야하고요, 지자식만이 대한민국의 인재가 될거
라며, 불법전입을 당연시하는 지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진 인간들이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절대로 대표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입니다.5. 학벌이
'11.2.13 2:45 PM (125.188.xxx.38)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대는 존재한 바 없었다는 윗님 글에 절대 공감 합니다.
그러나 전문직 종사자가 되어도 큰 돈 벌지 못하는 요즘 세태는 학벌만능 사회보다 더 가혹한 세상이랍니다.
부모를 어찌 만났느냐가 모든 걸 결정하는 세상이니까요.6. jk
'11.2.13 3:47 PM (115.138.xxx.67)학벌로 세상을 다 지배하던 시대였던건 맞아요....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보면 한국은 학벌이 더 중요했죠.
다른 나라들은 타고난 계급이나 부모의 부/능력이 중요했지만
한국의 경우 60년전에 전쟁이 나서 나라 전체가 쫄딱 망했잖아요. 그러니 대부분의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들은 다 가난했고 빠른 경제발전을 이루면서 가장 중요했던게 학벌이었죠.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학벌이 아주 중요하게 부각되었죠.
근데 사실 이건 한국이 이상했던거고 한국이 학벌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했던거구요.
부모의 부와 타고난 사회적 지위/노력 이런것들이 더 중요하게 평가요소로 작용하는게 사실 일반적인것이고
한국이 점점 그 일반적인 경향으로 가고 있는것 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