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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고단수 주부님들, 멸치다시물, 냉장고에서 며칠까지 보관가능한가요? 김치찌개에 투하했어요 ㅠㅠ

초보주부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1-02-13 13:36:55
김치찌개에는 능통합니다. 문제는 멸치다시물이에요 ㅠㅠ

금요일 저녁에 멸치다시물을 냈습니다. 다시마 많~이 넣구요.
먹고 남은 것을 냉장고에 넣어놓았었답니다.
지금 점심으로 김치찌개를 끓이려고 냉장고 멸치다시물을 꺼냈는데,
원래도 다시마 등에서 나온 끈적한 것 + 멸치 등 찌꺼기가 좀 있었지만 (사용시에 걸러서 사용할 요량으로)
뭔가 침전물 덩어리가 있었어요. 근데 냄새를 맡아보니 뭐 아주 쉰내 상한내는 안 나는 거 같아
침전물 빼고 윗국물만 따라서
비싼 돼지갈비랑 돼지고기랑 김치국물, 김치를 볶은후 찌개에 시원~하게 투하했지요.
(저는 멀쩡한 멸치국물 냄새를 잘 몰라서 어차피 판별 불가능ㅠㅠ 식히지 않은 뜨거운 상태에서의 냄새만 익숙해요. 처음 냉장해봤거든요.)

근데 지금 김치찌개를 맛보니 괜히 막 쉰내 비린내 나는 거 같고 ㅠㅠ 멸치국물이 상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돼지고기랑 김치에는 문제가 없었거든요.  
지금 간은 안 된 상태에요. 국간장, 소금, 설탕약간 등으로 간을 다시 맞추긴 해야 합니다.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에요.

아 정말.. 저 잘못한 걸까요? 금요일 이른저녁에 낸 멸치국물, 만 이틀도 안되는 새에 상한 걸까요?
비린내의 추정 원인: 멸치국물을 좀 많이 넣긴 했어요. 흑흑.
IP : 14.52.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3 1:55 PM (222.236.xxx.21)

    고단수는 아니지만요, 보관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요즘같은 날씨면 시원한 베란다에 냄비째 사흘정도도 괜찮은 것(절대적이진 않지만) 같은데요,
    그보다는 국물만 유리그릇에

  • 2. 이어서
    '11.2.13 1:57 PM (222.236.xxx.21)

    담아서 냉장고나 김냉에 보관하면 더 오래가지요.
    중간에 한 번 더 끓여주면 좋고요.

  • 3. 경험자
    '11.2.13 2:30 PM (59.2.xxx.61)

    음.. 저도 종종 다시물 많이 내서 PP 물병에 넣어 냉장보관하거든요.
    멸치다시물은 대량으로 만들 때 그 맛이 젤로 좋은 것 같아서요.
    보통 3L 정도 만들어서 당일에 1L 정도 국이나 뭐 이런 육수로 사용하고
    나머지 2L 정도 보관하는데... 이틀이면 냉장고 안에 내용물이 얼마나 꽉 차있는지, 아니면 냉장고 내에 어느 장소에 두었는지 등에 따라 살짝 냄새가 나기도 했었던 것 같아요.

    저는 멸치, 양파, 다시마, 대파, 통후추, 마늘 넣고 하거든요.
    혹시 좀더 오래 보관하고 싶으시면 육수에 살짝 간을 하시는 게 좋아요.
    저는 멸치액젓으로 아주 슴슴하게 해놓습니다. 그럼 좀더 오래 가요.

  • 4. 냉장고에
    '11.2.13 2:50 PM (211.110.xxx.160)

    넣어도 며칠 못가는것 같아서 저는 냉동 해둘때도 있구요.
    아님 아깝지만, 2~3일 넘기면 버려요.
    잘 상하더라구요

  • 5. ...
    '11.2.13 3:17 PM (112.151.xxx.37)

    저도 많이 끓여서 냉장실에 보관해놓고 썼었는데
    이젠 많이 끓이면 바로 그날 먹을 분량 외에는
    무조건 나눠서 냉동합니다.

  • 6. ..
    '11.2.13 3:29 PM (118.43.xxx.97)

    일반 냉장고는 4일정도, 김치 냉장고는 6일까지 보관합니다
    저는 상한적은 없었고요
    4-5일정도 되면 한 번 더 끓여서 보관을 합니다

  • 7. 1주일까지 보관
    '11.2.13 7:58 PM (211.109.xxx.209)

    전 1주일까지는 괜찮더군요.
    그리고, 다시물을 어떻게 내느냐가 보관일수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물을 펄펄 끓인 다음에 불을 끄고 다시마와 멸치를 듬뿍 넣고서 하룻밤 그냥 놔두면, 다시 물이 우러나는데, 그 물은 굉장히 맑아요. 보관도 오래되고요.
    그런데, 가끔 다시물이 떨여져서 급하게 끓일때는 처음부터 멸치와 다시마 넣고 팔팔 끓이게 되는데, 그 경우의 다시 물은 탁하게 우러나서 보관기일이 짧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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