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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언제부터 변한건가요?

나도무한재석교 조회수 : 5,287
작성일 : 2011-02-13 13:03:56
유재석에 대해서 팬까진 아니구요 강호동 보단 낫지... 생각했던 사람이에요
어제 무한도전 보고... 유재석 다시 보이더라구요
설정이다, 쇼다 해도 어제 그 상황은 연출상황이 아니라 진정성이 보여지더라구요
길한테 사람을 못믿냐고 버럭질 할때 남자의 향기가 느껴지던데요 ㅋㅋ
동료들이 유재석에 대해서 예전 에피소드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찌질남이였는데  
토크박스에서 빵~ 터뜨리고 동거동락에서 존재감 보여주고 엑스맨인가?
거기서도 활약했다고 하는데 전 안봐서 모르겠네요
무한도전 처음 시작할때 부터 1인자 였던 것 같은데
그때만해도 이정도 훈남 이미지는 아니었거든요 체력도 비실비실 했고...
1인자로서 안정화 되고부터는 체력관리도 꾸준히 해서 그런지 몰라도
옷빨도 잘받고 근육도 있고  정말 자기관리 철저히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 결점이 없다보니 작은 실수 하나만 해도 부각될 것 같아요
성격, 인간성 좋긴 하지만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는건데  
유재석에겐 너무 완벽훈남 ? 이미지가 있어서 정작 본인은 힘들 것 같아요




IP : 125.61.xxx.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13 1:23 PM (121.130.xxx.42)

    대학개그제에서 동상 받았을 때 자료화면이 남아있죠.
    겨우 동상이냐는 듯 떨떠름한 표정에 선배들한테 야단도 많이 맞았다해요.
    어쨌든 화려한 데뷔 후 슬럼프가 10년 이었대요.
    그리고 다시 나오면서부터 정말 열심히 몸 받쳐 일하더군요.
    전 유재석 팬까진 아니지만 그렇게 열심히 하던 시절부터
    그냥 보면 유쾌하고 재미있고 기분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런 시련과 극복의 과정이 있었기에 겸손하고 노력하는 지금의 유재석이 있게된 게 아닐까요.
    나이 들수록 발전하고 인격적으로 더욱 성숙해져가는 모습 보면 배울 게 많다 생각되요.
    본인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배우도 아니고 개그맨이라서 완벽훈남? 이란
    틀에 갇힌 모습은 없는 것 같은데요 뭐.

  • 2. 재석이
    '11.2.13 1:40 PM (118.45.xxx.102)

    본인도 항상 말하죠..
    첨엔 겸손을 몰랐다고~

    오랜 무명 끝에 인기를 얻으면서
    대중(팬)의 소중함도 알고,
    그 인기가 오롯이 자신만의 공이 아닌걸
    여느 연예인들과는 달리 깨달은거죠..

    저는 재석이(웬지 유재석은 걍 재석이가 편함 ㅎㅎ)
    정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줘서 좋아요..
    모든 프로에서 그야말로 몸바쳐 열심히 하잖아요..

    전 그런 면에서는 강호동도 좋아요..
    방송을 위해서 자신을 버리잖아요..

    재석이 결혼전에 결혼하고 싶지 않은 남자 1위로 재석이가 뽑힌적이 있는데
    그 이유가 부부 싸움을 하면 이 세상에 내편은 아무도 없기 때문일라고..
    친정 식구들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도대체 니가 뭘 잘못했길래 유서방이 저러니~~!!""한다구요 ㅋㅋ

  • 3. 옛날에
    '11.2.13 1:42 PM (112.148.xxx.28)

    무슨 시골 코미디 드라마 있었는데 그 때 찌질한 사위 '유서방'으로 나왔을 때부터 정말 싹이 보였어요. 얼마나 재밌었는데요.ㅋ

  • 4. 예전
    '11.2.13 2:48 PM (219.254.xxx.198)

    토크박스 서세원일때는 무지 싫어했었어요. 너무 깐죽대고 건방지고 그랬거든요 거기서는.
    근데 한참안나오더니 다시 나와서 활동하는데 해피투게더나 놀러와나 무도나 저는 꼭 챙겨봐요. 요즘엔 런닝맨도. 잘 ! 변한거같아요 좋은쪽으로. ㅎㅎㅎ
    개인적으로 만나면야 어떤성격인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정도 위치에서 몇년째 안내려오고 유지한다는건 대단한거같아요. 강호동도 그렇고요.

  • 5. 베짱이
    '11.2.13 3:42 PM (124.80.xxx.103)

    맞아요,옛날에 내 남편은 베짱인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예전처럼 그런 콩트류의 코미디 프로가 좀 생겼으면 좋겠네요.

  • 6.
    '11.2.13 4:03 PM (121.166.xxx.188)

    그 깐죽대고 찌질이 시절의 유재석을 너무 선명하게 기억해서 초창기 무도도 잘 못봤어요 ㅎ
    요즘도 가끔 남편하고 사람이 본성이 변하는건가,,,하고 진지하게 토론합니다,
    어제 버럭하던 장면만 밥푸러 가느라 못봤는데 마냥 착한척 (??)하는것보다는 나은것 같아요
    요새보면 정말 관리도 잘하고 정성을 쏟는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자기회사 잘 만들어서 오래 살아남았으면 좋겠어요

  • 7. ..
    '11.2.13 9:40 PM (211.33.xxx.189)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지요
    사람이 유명해지면서
    좋게 변하는 경우가
    나쁘게 변하는 경우가 있다면
    유재석은 더 좋게 변한거 같아요
    자기가 그러려고 노력을 하는거 같고
    참 멋진 사람인거 같아요

  • 8. 언젠가
    '11.2.14 11:42 AM (118.34.xxx.137)

    자기 무명시절 얘기하던 거 들었는데요.. 매일밤마다 기도를 참 많이 햇대요. 자신에게 단 한번만 기회를 주시면 높이 올라갔다가 바닥으로 떨어진다고 해도 절대 원망하지 않겠다고 간절히 기도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무명생활이 워낙에 길고, 힘들었던 만큼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는 것 같아요.

  • 9. Dd
    '11.2.14 12:23 PM (166.137.xxx.9)

    인기없을때부터 팬인데요. 한 17~18년전 같은데. 주말낮에 주택복권 추첨프로에 사이사이 콩트했는데요. 거기서 잠자리은테 안경쓰고 '광팔이'로 나왔었는데. 그때도 좀 웃기긴했어요. 아주 선한느낌은 아니고 약간 얼빵하면서 어리버리한 이미지..

  • 10. ..
    '11.2.14 12:34 PM (58.239.xxx.155)

    저 유재석 광팬인데요..
    초창기때 콩트나오면 너무너무 웃긴거에요.. 윗님말처럼 얼빵한듯 그래도 할말다하는..
    다른개그맨들이 자신을 비하해도 남예기하듯 같이 웃고,, 항상 자신을 낮추는 그런자세가 좋아요

  • 11. 어머나
    '11.2.14 1:03 PM (115.23.xxx.108)

    잊고 있었는데 유서방 나오는 시골드라마? 웃겼던거 같아요..
    다시 보고 싶네요.

  • 12. 저는
    '11.2.14 5:13 PM (123.212.xxx.54)

    저번주에 박명수 흉내내는게 왜이리도 우끼죠!!! 데굴데굴 굴렀어요!!!
    이거보면서 오리지널코미디해도 잘하겠구나했네요!!!
    그리고 정말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에 한표!!! 예전에 토크했을때 조금~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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