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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잘 먹이시는 분들.. 한말씀씩만 해주세요..

요리 조회수 : 833
작성일 : 2011-02-12 11:48:16
제가 원래도 아주 잘 해서 먹이는 엄마는 아니었지만..
요즘은 좀 더 바빠져서 애들 먹이는 문제로 고민이 많은데요..
먹고 돌아서도 또 금새 배고파하는 애들땜에...

더 잘 먹였으면,,지금보다 키도 더 컸을텐데..
엄마가 이 정도밖에 안되서 미안하다 싶고...

밖에 나갔다 집에 들어와서 급하게 먹일 게 없을 때..
패스트 푸드 먹이게 되는 일이 요즘 많아졌어요..
그럴 때마다 너무 죄책감 생기고...

돌아서면 금방 배고파지는 아이들..
또 외출했다 집에 와서 바로 먹을 걸 내놓기 위해서는
평소에 뭘 어떻게 해두면 좋을까요?

미리 해놓고 냉동시켰다가 해동해서 먹어도 되는 거라던가..
짧은 시간내에 준비해놓았던 음식으로 바로 애들 먹거리 챙겨주시는 어머니들
저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잘 먹이는 엄마가 되어서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물론 하루 종일 부엌에서 산다면 가능한 일이겠지만...
손도 좀 느리고, 다른 바쁜 일도 있고 해서

미리 준비해서 가능한 게 있다면
그렇게 해서
밖에서 사서 먹이는 일은 좀 자제하고 싶어요..

한 말씀씩 부탁드릴게요..

IP : 218.186.xxx.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감자를
    '11.2.12 12:02 PM (116.125.xxx.241)

    쪄놓거나, 떡국떡을 사놨다가 아이들이 출출하다 싶을때
    그라탕그릇에 토마토소스와 버무려서 양송이나 양파, 위에 모짜레라치즈 듬뿍 얹어서
    오븐기에 구웠다가 주면 아이들이 다들 좋아라해요.

    또 베이컨을 항시 사놨다가 베이컨과 양파 ,상추,오이피클을 식빵에 머스타드소스랑 곁들이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감자 슬라이스해서 소금과 바질같은것 뿌려서 오븐요리해주거나,
    또띠아위에 각종야채와 토마토소스 버무려 모짜렐라치즈얹어서 오븐에....

  • 2. ...
    '11.2.12 12:23 PM (58.145.xxx.94)

    고구마 감자 계란을 쪄놓구요.

    한번 손은 많이가는데, 날잡아서 하루 만두를 대량으로 빚어 쪄서 냉동해놨다가 써도 좋구요.

  • 3. 제빵기
    '11.2.12 12:28 PM (99.141.xxx.238)

    하나 사서 식빵 종류대로 굽고,
    피자 반죽 만들어서 토핑 뿌려 오븐에 굽고...

  • 4. ....
    '11.2.12 12:39 PM (58.122.xxx.247)

    아무거나 잘먹는 아이들이면 식빵에 재료몇가지만 상시구비해둬도 상당히 여러가지 간식나오지요 요즘 제가 꽂힌건 식빵굽고
    슬라이스햄굽고 치즈한장 양상추나 사과 슬라이스얹고
    계란 콘이나 다진야채곁들여 구운뒤 아무잼이나 살짝 단맛가미해서 차례대로 올려 먹으면
    쌈박한 애도 어른도 양호한 간식 ^^

  • 5. 우리밀
    '11.2.12 12:40 PM (59.10.xxx.172)

    로 만두 직접 빚어서 냉동시켜두고
    우리밀 찐빵,인절미도 냉동실에 비축해 뒀다가 쪄주거나
    떡은 해동해 주구요.감자,고구마도 쪄 주구요
    떡볶이도 해 주구요.육류는 거의 안 먹입니다

  • 6. ..
    '11.2.12 2:11 PM (112.152.xxx.122)

    가레떡 토스트 떡뽁이 국산떡 한살림피자 쟁여놓고 하나씩꺼내먹이고 생협과일즙 쭈쭈바 잔뜩 사놓고 하나씩주고 과일한박스는 기본

  • 7. //
    '11.2.12 7:19 PM (183.100.xxx.119)

    가래떡이랑 인절미는 냉동실에 준비해 놓구요...
    과일도 떨어지지않게.. 계란이나. 감자 구워서 식탁위에 준비해 둡니다.
    출출할때 쉽게 먹을수 있게요.
    두유도 떨어지지않게 준비하고, 집에서 담근 매실이랑 복분자 생즙 내린것도
    먹기좋게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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