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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관련 이야기 너무 없는 편 아닌가요?

너무조용 조회수 : 349
작성일 : 2011-02-11 16:04:25
아기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소고기 국거리를 사러 갔다가
허탕치고 돌아왔어요.(생협)

그 다음날 아침 일찍 가서 한팩 건졌네요.
계산하면서 직원분과 말을 했는데
구제역 때문에 고기가 많이 안들어온다고 하시네요.

내가 "나도 고기를 사고있지만 동물들에게 너무 너무 미안하다"했더니
그 분도 마찬가지라면서 구제역 담당 공무원 중에는 사퇴하는 사람도 꽤 있다고
정신적 충격을 받아서 힘들어한다고..말하시더라구요.

지금 이런식으로 마구잡이로 죽이고 (안락사조차 제대로 못한다고 하던데)
이런걸 언론에서도 하다못해 주요 게시판에서도 많이 안떠들고 있더라고..

전 동물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구제역은 물론 잔인한 뉴스나 슬픈 뉴스가 있으면 클릭을 못해요.

그런데 오늘 제목만 봐도 핏물...어쩌고 하는거보니 심각한거 같은데

이런식으로 방역작업하는게 세계적으로 유례가 있는것인지
정말 합당한 것인지 궁금해요.
만약 그렇다면 해외언론은 이것에 대해 언급을 안하는건지.

인간이 살기 위해서 육식을 하지만
적어도 죽일 때 고통은 안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육하는 동안에도요..

IP : 58.239.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11 4:07 PM (112.168.xxx.216)

    원글님 저도 정말 궁금해요.
    이미 구제역에 걸린 가축은 어쩔 수 없이 매몰을 하거나 어떤 대책이 강구되어야 하지만
    구제역 바이러스가 퍼진 지역이라고 해서, 혹은 구제역에 걸린 가축과 같은
    공간에 있다고 해서 아직 구제역에 걸리지 않은 가축까지 모조리
    매몰하는게 말이 되나요? 그게 정말 최선인가요?
    매몰만이 해답은 아니라고 들었는데 정부는 지금껏 해온 일이라곤 매몰뿐이고...
    초기대응이 미숙해서 상황은 심각해졌는데 매몰하면서 더 최악의 상황을
    몰고 간 것이 아닌가 싶고요.

    정말 답답해요. 뭐가 뭔지..ㅠ.ㅠ

  • 2. 구제역
    '11.2.11 4:09 PM (112.216.xxx.98)

    구제역 관련 기사 정부에서 최대한 억누르고 있다고 합니다.
    왠만하면 이슈화 시키지 말라구요.
    살처분된 동물 숫자도 실제론 더 많다고 하네요.

    암튼 엄청난 환경재앙이 올듯한데.. 이에 대해서는 대책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식으로 할거면 애초에 살처분을 하지 말지..
    땅덩이 좁은 우리나라에서 무조건 묻기 식은 아닌 것 같네요.

  • 3. 두려워.
    '11.2.11 4:23 PM (222.111.xxx.205)

    저도 너무 걱정돼요.
    날 풀리고 봄 오고 여름 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너무 걱정됩니다.
    제발 잘 지나가야 할텐데...
    정말 생수는 안전한 건지..

  • 4. ..
    '11.2.11 5:05 PM (175.119.xxx.188)

    이 사태를 맨날 뉴스로 내보낸다고 생각해보세요.
    다음달 보궐선거가 어찌 되겠어요? -- 한나라당 참패하겠죠.
    골리앗을 상대하는 심정으로 개헌하시겠다는데 (국민이 골리앗??)
    당연히 걸림돌로 작용하겠지요.

  • 5. 덮는다고
    '11.2.11 11:34 PM (122.37.xxx.51)

    막는다고 국민이 모르나요
    원글님 여기도 관심은 있으나 다른뉴스에 집중하느랴 못올리고 있는거에요(님들 그렇쵸)
    두달후에
    민심이 바로 부자당참패로 이어 내년총선도 완전 참패로 보여질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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