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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에 금간사과 화면이 떴는데요
필름을 붙이러 판매점에서 소개해 준 곳에 가니, 아이팟 화면에 흠집이 있다면서 가서 교환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에이샵까지 왔다갔다 하고 판매점과 통화한 후에 교환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이패드를 처음으로 케이스에 넣는데(아직 전원도 켜지 않았던 물건입니다) 스위치가 눌렸는지 화면이 켜지네요. 충전된 줄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애플의 사과가 뜨는데 금간 사과 그림입니다. 이상하지 않나요?
아이패드도 문제 있는 걸까요? 빠른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 판매점에 가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1. 매리야~
'11.2.10 10:43 PM (118.36.xxx.147)원래 금간 듯한 사과가 뜨는 게 정상이에요.
저 방금 켜보니 똑같은 모양으로 뜨는걸요? ㅎㅎㅎ2. 매리야~
'11.2.10 10:43 PM (118.36.xxx.147)왼쪽으로 치우쳐서 한쪽 귀퉁이에 금이 간 것처럼 보이죠?
3. ㅋㅋ
'11.2.10 11:14 PM (222.101.xxx.179)몰랐는데, 다시 켜보니.. 진짜 금간 것 처럼 보이네요..
원글님, 정상인듯... ^^4. 매리야~
'11.2.10 11:17 PM (118.36.xxx.147)근데 아이패드 손자국이 너무 많이 나서
비싼 필름지를 하나 붙이려고 해요.
아이패드 케이스도 비싼 걸로 질렀는데...
소소한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네요.
아이폰 아이패드 노트북...
집에 기계가 넘쳐납니다. 킁.5. 이런이런
'11.2.10 11:47 PM (218.48.xxx.114)정상인가요? 다행이네요. 아님 내일가서 무식하다는 소리 들을 뻔 했어요.
매리야~님. 기계를 잘 다루시나봐요. 제게는 이게 옛날에 인도의 왕이 상으로 내린 거대한 흰 코끼리랍니다(상이 아니라 벌의 의미죠). 임금님이 내린 선물이니 버릴 수도 없고 거대한 코끼리를 거둘 수도 없구요. 사실 친정아버지가 거의 얼리어댑터 수준이신데, 덜컥 사 안기신 겁니다. 저희 애들(초등)한테요. 그래서 애들한테는 얘기 안하고 할아버지가 엄마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했네요. 이걸 어느 세월에 능숙하게 쓰게 될까요? 아버지는 매일같이 전화해서 잘 쓰고 있는지 확인하며 흐뭇해하실텐데...아빠, 못난 소녀 용서하세요ㅠㅠ.6. ㅋㅋㅋㅋ
'11.2.10 11:47 PM (211.236.xxx.187)님 너무 귀여우세요...ㅋㅋㅋ 저 10년 맥 사용자인데 이렇게 볼수도 있군요...아이패드를 가지셨다니 너무 부럽네요..^^
7. 매리야~
'11.2.10 11:51 PM (118.36.xxx.147)원글님.
저 기계치예요..ㅎㅎ
한 달 전만 해도 아이폰에 음악 넣는 거 몰라서 징징대던 사람입니다.ㅎㅎ
어떻게 하다 보니 아이폰에 아이패드까지 생겼네요. 휴...
그나저나 친정아버님이 참 멋지십니다.^^8. 이런이런
'11.2.10 11:52 PM (218.48.xxx.114)친정아버지 덕에 저희 집에는 이런저런 전기제품들이 넘쳐난답니다. 77년경에는 일본에서 컬러텔레비전을 사오셨고(미군방송만 컬러로 나왔지요), 79년에는 vtr(베타)을 사오셨고, 83년에는 애플컴퓨터 녹음기켜서 부팅시킬때 집에 들이셨지요. 레이저플레이어도 있었구요, 일본에서 여러가지 비디오 게임기도 많이 사오셨어요(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네요). 그 외에도 기계들이 넘쳐나구요, 노트북은 도시바, 소니, 이번에는 맥북까지 사셨네요. 그런데 정작 저는 옛날 매킨토시 시대에
사과그림 자판치면 사과그림 찍히는 줄 알았다지요^^ 우리 엄마는 몽땅 갖다버리고 싶어하십니다.9. 매리야~
'11.2.11 12:16 AM (118.36.xxx.147)참 세월무상이네요.
저도 티브이랑 vtr이랑 붙은 제품으로 처음 비디오도 빌려서 보고
재밌는 프로 녹화도 떠보고 그랬거든요.
아주 어릴 때지만...
AFKN에서 하는 원더우먼 만화영화를 보던 기억이 납니다.
무슨 소린지 알아듣지도 못했으면서 오로지 만화라는 이유만으로 ㅎㅎ
저희집의 컬러티브이 역시 소니제품이 처음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채널 누르는 곳 옆에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 게 붙어있었던 게 기억나요.10. 매리야님..
'11.2.11 7:18 AM (211.207.xxx.222)보호필름 붙이지 마세요.. 그냥 닦아서 쓰세요..
필름 붙이고 나면 그 쨍한 화면이 흐리멍텅 멍텅구리 같아 보입니다..ㅠ.ㅠ.
제가 예민한건지....
이런이런님... 저희 아버지도 비슷하셨는데 제가 아버지를 꼭 닮아서 지금 제가 그러고 있네요..
아이패드는 미국에서 공수해서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