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가 기분나쁘게 생각하거나 오해하는건 아닌데요
좀 상식적으로 이상하긴 해서요..
만날때마다 다른곳에선 전화가 안되는데 여동생(저랑동갑)한테서는 꼭 1~2번씩 연락이 와요.
그리고 핸드폰 내역보면 여동생밖에 없구요..
오늘은 밖에서 데이트하는데 치킨을 사먹고 싶은데 오빠가 사오겠냐는 뭐 그런 내용같은데
여동생의 애칭을 부르면서(예를들어 명숙이라며 쑥이~) 느끼하게..(리마리오틱하게)
쑥이~ 오빠랑 항상 어긋나네? 하는데.. 코메디틱하게 느껴지는게 아니라 조금
조금 저건 여자친구한테 하는 말투다 그런 느낌 있잖아요 -_-;;
특히 오빠 라는 부분에서 여동생의 오빠가 아니라 남녀관계 오빠같은 뉘앙스가 너무너무 강했어요.
저한테도 퉁명스럽게 대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제가 뭐라뭐라 그러니까, 시집가면 못볼텐데 잘해줘야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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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이런행동
그냥..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1-02-10 22:14:23
IP : 114.206.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꼬맹이맘
'11.2.10 10:42 PM (114.184.xxx.73)친동생인데 뭐 어때요^^
오빠가 동생을 끔찍히 생각하나봐요~~
어릴때부터 사이좋은 남매많잖아요^^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2. 이해해요
'11.2.10 10:53 PM (115.23.xxx.108)원래 오빠 여동생 누나 남동생들의 사이의문제는 사귀는 애인들는 예민해지게 되는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영화보기로했는데 누나랑 같이 나온다던지..술 마실때 여동생이랑 둘이 자주 마신다던지..
다들 요런거 좀 기분 그렇다 하더라구요. 말하자니 내가 이상해지는거 같고..
특히 자매나 형제로만 이루어진 집들은 애인이나 남편의 남녀형제들의 관계가 불편해지는순간이 한번이상은 오는거 같아요.-전 딸둘 남편은 2남2녀
시누이랑 시동생이 각별히 친한데 쇼핑,취미생활,음주등등 시누이 남친이 엄청 거슬려한다고 들었어요..남편은 시누이 남친이상하다 했는데 전 이해한다했어요.ㅋ
과하지 않게 좀 불편하다고 조금씩 해주세요.3. ㅂ
'11.2.10 11:49 PM (120.142.xxx.243)여동생인거 확실한가요?
4. 저희
'11.2.10 11:51 PM (211.236.xxx.187)랑은 달라서 좀 이해안가긴 하네요. 제 남편은 완전 오빠맞나 싶게 불친절함..연락와도 짜증냄..이것도 문제.. 제가 민망할 정도라서 ㅠ 성격인거 같긴한데.. 원글님 경우같으면 기분 별로일듯.
5. 제 동창중에
'11.2.11 12:14 AM (124.61.xxx.78)유달리 오빠랑 사이가 친밀해서 진짜 연인으로 보이는 애가 한 명 있었어요.
초중고대학까지 단 한명이요! 절친한 남매가 없진 않겠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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