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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진짜 개념없네요..

음.. 조회수 : 11,529
작성일 : 2011-02-10 22:01:04
http://news.nate.com/view/20110210n20408?mid=n0403

로스쿨 관련 내용입니다..
정원2000명중 이대로스쿨이 100명인데요.. 이 100명이 여자만 입학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이거 가지고 논쟁중인데.. 너무 무개념이네요..
자기네들은 여자만 받겠다고 하면서 그럼 다른로스쿨에서 남자만 받아도 되냐고 하니까 그것도 안된다..
한국여성들의 이중적인 면을 보여주는거 같아 참 안타깝네요..
이대는 언제쯤 개념을 탑재할까요??
IP : 175.112.xxx.139
1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2.10 10:01 PM (175.112.xxx.139)

    http://news.nate.com/view/20110210n20408?mid=n0403

  • 2. -
    '11.2.10 10:09 PM (211.209.xxx.77)

    한국여성의 이중적인 면이 아닙니다.
    '여대'가 생겨난 이유, '여대'라는 사학이 성립된 배경을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사학의 자율성과 역사적인 관점까지 생각한 뒤에 '개념'을 논하셔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3. ..
    '11.2.10 10:09 PM (220.118.xxx.107)

    저도 이 기사보고 어찌나 황당하던지...
    이대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4. ..
    '11.2.10 10:11 PM (220.118.xxx.107)

    -님
    그 옛날에 여대가 생겨났던 배경때문에 지금도 그걸 존중해줘야 한다
    이대가 저렇게 주장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말씀인가요?
    이대가 개념 충만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 건가요?

  • 5. jk
    '11.2.10 10:11 PM (115.138.xxx.67)

    이제 이대도 남자의 입학을 허락해서

    남자들에게 하렘을 누릴수 있게해야함....
    근데 남자들 입학 허락되면 학생수준이 서울대 로스쿨을 능가할듯...

  • 6. ..
    '11.2.10 10:13 PM (220.118.xxx.107)

    저는 요즘같은 시대에 여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라고 생각해요
    모두 남녀공학으로 바뀌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여대 생겨난 배경까지 고려해야 하다니...

  • 7. jk 님
    '11.2.10 10:14 PM (203.130.xxx.110)

    평소에 님 댓글 그냥 재밌게 봤던 사람인데요, 하렘이라는 단어가 오늘 몹씨도 거슬리네요. --

  • 8. r
    '11.2.10 10:14 PM (175.114.xxx.107)

    ..님 // 그런 논리라면 이대 아니 숙대 포함 모든 여대는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하나요?

  • 9. r
    '11.2.10 10:15 PM (175.114.xxx.107)

    여대의 존재 자체에 회의를 느끼신다면, 남녀평등은 이제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생각하시나 보군요. 실제로 여대가 남녀평등에 기여를 했던 안했던 님의 말처럼 그 배경만을 고려했다면요.

  • 10. r
    '11.2.10 10:16 PM (175.114.xxx.107)

    솔직히 말해서 이대는 남성의 입학 자체를 허락하지 않는데

    왜 로스쿨만 물고 늘어지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왜 로스쿨만??

  • 11. -
    '11.2.10 10:18 PM (211.209.xxx.77)

    다른 로스쿨에서 남자만 받아도 되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건가요,
    아니면 여대의 남성 배제 원칙 자체가 불만이시라는 건가요,
    아니면 '로스쿨'이라는 특정 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남성의 등용문이 적어지는 데 대한 반발인가요?

    '개념'을 논할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
    이대 학부, 이대의 대학원 과정 등도 마찬가지로 남학생은 응시 자격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미혼' 원칙을 없앤, '재학생의 결혼 허락'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유독 '로스쿨'에서만 논쟁이 이는 이유에서도, 또 다른 이중잣대가 적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12. ...
    '11.2.10 10:19 PM (121.133.xxx.110)

    -(211.209.48) 님의 일반적 견해를 보면 자율성에 맞겨야 하겠지만,
    전국 로스쿨 정원의 5%인 것을 감안 한다면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네요.

  • 13. jk
    '11.2.10 10:21 PM (115.138.xxx.67)

    로스쿨은 숫자가 한정되어 있으니 문제가 되는거지요.

    남녀평등에 도대체 여대가 기여한 바가 뭔지 잘 모르겠군요.

    저야 여대가 있건 말건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로스쿨 문제도 뭐 100명 정도야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불평등한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말도 나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함.

  • 14. 당연
    '11.2.10 10:21 PM (180.182.xxx.28)

    당연한 걸 왜 그러냐느니 어이없다느니 하면 외려 할 말이 없다는...
    이대 로스쿨이 그럼 남자도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자체가 어이없다는.
    당연히 이대 로스쿨 여자만 받죠.

  • 15. .
    '11.2.10 10:24 PM (122.35.xxx.55)

    전체 로스쿨 정원에 백명은 무조건 여자로 할당된다는것과 마찬가지인데요
    그럼 어느 한학교는 무조건 백명을 남자로만 받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 16. r
    '11.2.10 10:25 PM (175.114.xxx.107)

    jk님

    여대가 남녀평등에 기여한 바가 뭔지 잘 모르겠다.. 라면,

    남녀평등의 개념을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아주 다양한 의견이 오갈 수 있겠지만,

    여성에게 교육의 기회를 준다는 여대의 설립 배경만 놓고 보죠. 그 옛날 교육은 님이 동의하든 안하든 간에 입신양명의 목적이 컸을 테구요.

    지금 소위 사회 지도자(?)층(그들이 진정한 지도자든 아니든 간에 암튼 겉으로 보이는 지도자층) 한 번 보시죠. 이대 출신 얼마나 많습니까?

  • 17. jk
    '11.2.10 10:27 PM (115.138.xxx.67)

    그 사람들이 굳이 이대/여대를 가지 않았더라도 출세했을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 18. r
    '11.2.10 10:29 PM (175.114.xxx.107)

    물론 생각은 jk님처럼 하는게 합리적일지 몰라도

    현실은 그렇지 않았겠죠.

    애써 부정하려 하지 마세요 ㅎㅎ

  • 19. -
    '11.2.10 10:30 PM (211.209.xxx.77)

    이대/여대가 없었더라면, 그 옛날 남녀공학 대학에 딸을 넣어줄 부모가.. 과연 많았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대/여대의 의미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어디를 가든 출세할 사람은 하겠지요.
    하지만 이대 창립 당시를 생각하면 당연히 아닙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역차별 운운 얘기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과정을 조금만 이해해달라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자꾸 답글을 다네요.

    만약 이대 로스쿨 정원이 불평등이다,
    고로 어느 한 학교는 무조건 100명을 남자로만 받아야 한다...
    그런 취지로 학생들을 모집할 대학은 아마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있다 하면 추진하면 될 일이요,
    이에 대해 이대/여성계에서 반발하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고요 :)

  • 20. sheldon
    '11.2.10 10:31 PM (221.138.xxx.34)

    로스쿨인원 할당자체가 이전 사시합격자수에 기인한거에요. 이대 역시 자기 학교 출신 (여성)합격자 덕에 100명 배정받은 거구요. 거기에 여성특혜 운운하는 자체가 님의 개념없음을 증명하네요.

  • 21. ㅎㅎㅎ
    '11.2.10 10:31 PM (211.187.xxx.104)

    왜 이걸 가지고 왈가왈부하지요?
    이대는 여학생만 뽑습니다.
    로스쿨 정원 따낸 건, 이대 능력이죠..
    이대한테 남녀 합쳐서 100명 뽑으라는 조건 붙여서 배정해준 거 아니잖아요?
    여대에서 여학생 뽑겠다는 데, 왜 여기에 남녀 평등의 잣대를 들이댑니까?

  • 22. ..
    '11.2.10 10:34 PM (220.118.xxx.107)

    저는 93학번 여자라고 밝혀두고 싶구요

    먼저 r님
    . 네 말씀대로 모든 여대가 오픈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시대엔 여성만 다닐 수 있는 대학이 있다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요
    남녀 가릴 것이 없이 수능도 똑같이 치루고 성적도 그에 따라 받고
    대학에 가서도 똑같이 공부하는데 여자만 다닐 수 있는 대학교가 있다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생각해요

    . 여대의 존재유무에 대한 회의가 남녀평등 완전해소와 같은 의미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남녀가 평등하지 않은 분야는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 아주 구석구석 분포하고 있는데
    여대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자 했다고 남녀평등 얘기하는 것은 주제를 벗어난 얘기라고
    여겨지구요 남녀가 평등하지 않은 분야는 각각의 분야에서 치열하게 논의되고
    해결책과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죠 이대는 남자의 입학을 허락하지 않죠
    그래서 애초에 이대에 그렇게 많은 인원을 배정한 이유를 저는 아직도 모르겟어요
    도데체 왜 그랬을까요? 님은 아시나요?
    남녀평등을 이루고자 위정자들이 신경을 써서 그런걸까요?

    -님.
    님의 두번째 댓글에 공감합니다
    님 말씀대로 이대가 그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좀더 스마트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
    진하게 있었습니다 어떤 원칙하게 이렇게 결정이 된 것이고
    이 결정이 우리 사회에 이런 영향을 주기 바라고 그렇게 되기 위해 우리는
    이런 노력을 끊임없이 하겠다 하는 그런... 답변을 바랬습니다
    그리고 개념이라는 말이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여러 의미로 되어서
    이런 토론도 하게 되나 보네요...

    어쨌건 이대가 끝까지 남자의 입학을 불허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고수한다면
    이대 로스쿨이 박터지게 경쟁해서 들어가는(물론 이대도 박터지게 해야 들어가는 거지만
    남자에 비하면 여자의 티오가 더 많은 건 사실이잖아요) 다른 대학 로스쿨 남자 그리고 여자
    학생들과 비슷한 혹은 더 나은 훌륭한 법조인들을 배출하기를 바랍니다

  • 23. jk
    '11.2.10 10:34 PM (115.138.xxx.67)

    이전에는 그랬다 하더라도 지금은 그렇지 않다면
    지금 남녀공학이기 때문에 학교 안보낸다는 부모들이 극소수인걸 생각하면

    윗분이 말씀하신 여대의 존재이유는 이미 없어졌습니다.

    그러니 저 이유는 로스쿨에서 여성만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설득력이 약해보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전 여대가 존재하건 말건 관심도 없어요. 로스쿨도 뭐 100명인데 걍 넘어갈수 있다고 생각함. 여대에 남자가 들어갈수 있다고 해도 제가 다시 여대로 진학하지는 않을것이라서요.... 다만 설득력이 약하다는 지적을 하는겁니다.

  • 24. .
    '11.2.10 10:36 PM (60.250.xxx.191)

    여대 사학 명문은 미국, 유럽에도 존재합니다
    미국 웰슬리나 브림머 등등이 좋은 예지요
    지금도 여자만 받는 저런 명문보고 여자들만 모아놓고 뭐하냐는
    말 하지 않습니다. 여대자체의 특수성은 여권이 열등했던 시절의 특수한
    교육목적에 비롯했고, 또한 사회의 어떤 진보와 개념 진화에 전폭적인
    기여를 한 바 많습니다.
    동의하던 않하던 이대는 한국사회에서 특수한 위치의 우월한 여성대학이고
    인정하던 안하던 많은 우수한 인력을 배출해왔고 또 위상이 과대평가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과소평가되어온 측면도 있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모르더군요

    로스쿨 정원은 대학의 돈벌이 이해관계때문에 머릿수에 매우 민감한 사안이지만
    한 대학의 특수한 설립과 취지, 사학만의 교칙이 우선인 상황에서 로스쿨 설립을
    허가했다면 남자 여자의 비율을 맞추기 위해 그 교칙과 특성을 없애라는 요구를
    할 수 없는 것이지요.
    또한 로스쿨의 정원을 남자수와 여자수의 비례 때문에 문제삼는 것보다는
    오히려 사회계층의 적정한 분배에 초점을 맞추는 게 더 생산적인 일 아닌가요?
    만약 능력도 안되는데 단지 여자라는 혜택때문에 로스쿨 입학이 더 쉬워진다면
    정원이 여자로만 된 이대를 지원하는 여자들이 더 많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타 대학은 남성 지원자가 더 몰리겠지요.

  • 25. .
    '11.2.10 10:42 PM (60.250.xxx.191)

    하나더,
    jk님은 여자대학의 존재근거가 없다는 정말 근거없는 주장을 하시는데
    여자대학은 여자들이 대학 못가게 하던 시절에 만들어놓았던 구시대의 유물이 아니라
    그 동안 여성이라는 하나의 계급?이 갖던 독자성에 많은 색깔과 개념을 입히던
    사회적 진화와 더불어 발전해온 존재입니다

    만약 남자대학,이라는 시대적 요청이 있다면 분명 설립이 되겠지요
    현재 노인대학이 있는걸 보세요

    여대가 아직도 건재하고 파워있고 또한 한 사회에서 지도적인 인물들을
    여전히 배출하고 있는 현실에 비춘다면
    그런 대학들이 아직도 여전히 시대가 요구한다는 반증이에요
    정말 필요없다면 소멸될 겁니다. 그러나 현실을 들여다보세요
    한국 사회가 이화여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현실이 맘에 안든다고 부정해선 안되죠.

  • 26. ..
    '11.2.10 10:43 PM (220.118.xxx.107)

    그리고 이대 로스쿨 인원 할당이 이대 합격자 비율로 그렇게 한 게 아니구요
    그때 당시 정책을 만든 사람들이 그냥 100명 할당한거에요
    서울대 150명, 고대연대 120명인데
    이대가 그렇게 합격자를 많이 배출했다구요? 택도 없는 소립니다
    인터넷에 사시 누적합격자 수만 쳐도 그래프로 좍~ 나옵니다

  • 27. jk
    '11.2.10 10:44 PM (115.138.xxx.67)

    제가 여자대학은 존재근거가 없다고 말했나요??

    여자대학이 남녀평등에 영향을 끼친게 뭐가 있냐라고 말했는데요?
    그 대답부터 제대로 해보시지요?

  • 28. ..
    '11.2.10 10:45 PM (222.99.xxx.22)

    애초에 로스쿨은 여대에 만들지 말아야 했습니다 . 여잔대도 아무리생각해도 평등에 어긋납니다.

  • 29. jk
    '11.2.10 10:47 PM (115.138.xxx.67)

    여자대학이 존재하건 말건 그거야 설립자 맘이고
    여자대학이 존재하건 말건 남들이 전봇대로 이를 쑤시건 말건 제 알바 아니구요.
    여자대학을 만들건 남자대학을 만들건 그거야 설립자 맘입니다.

    근데 제 말은 여자대학을 만들어서 남녀평등에 이바지했다.. 물론 그게 설립당시에는 맞는 말이었겠지만 현대에 와서 과연 그 말이 맞는가? 의문이 든다는겁니다.
    그런 의문마저도 해서는 안되는건가요?

    이대 설립이 100년은 되었을것이고.. 이미 100년전에 맞는 말이었던 얘기들이 이제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 바뀐게 더 많습니다.
    세월이 바뀌면 모든게 다 바뀌는거지요....

    과연 현대에 와서 여자대학이 남녀평등에 기여했다고 말하는게 맞느냐? 라는 의문이죠.

    물론 그렇다고해서 여대를 없애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없애건 말건 제 알바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간섭할 문제는 아니겠지요.

  • 30.
    '11.2.10 10:47 PM (14.52.xxx.19)

    미국 일본 유럽에 다 있는 명문 여대들은 어찌 해석하시려구요,,,

  • 31. jk
    '11.2.10 10:47 PM (115.138.xxx.67)

    저기에 어디에 답변이 있나요?

    그 사람들은 어짜피 여대가 아니었어도 출세했을 사람들입니다. 지금 여대 다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이구요.

  • 32. jk
    '11.2.10 10:50 PM (115.138.xxx.67)

    그리고 댓글부터 읽고 질문에 대한 답을 말씀하세요.

    여대가 존재하건 말건 그거야 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가 간섭할바도 아니고
    그리고 여대를 폐지해야한다 아니다 이런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쓸데없는 간섭이라고 위에 썼을텐데요?

    전 다만 여대의 존재를
    이미 변화된 시대에 더이상 맞지도 않는 이유를 가지고 그 존재의 의미를 찾고 계시기에 그걸 지적한겁니다.
    님들이 보기에도 그 이유가 말이 안되고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 33. r
    '11.2.10 10:50 PM (175.114.xxx.107)

    jk님
    여대가 설립당시엔 남녀평등에 기여했다는 걸 언제 알게 되었나요? 학교가 설립되어 꾸준히 졸업생을 배출하고,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빛을 내기 시작할 때 부터 오늘날까지겠죠?

    그럼 현대에도 여대가 남녀평등에 기여한다는게 맞냐고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몇 십년 흘러봐야 알겠네요.

  • 34. r
    '11.2.10 10:52 PM (175.114.xxx.107)

    jk님은 다른 사람의 댓글은 안읽으시는듯.. 답이 어디 있냐고 묻지 마시고 차라리 답변이 맘에 안든다고 말하세요 --;

  • 35. D
    '11.2.10 10:53 PM (121.162.xxx.225)

    한두 마디로 정리해서 여대의 남녀평등에 대한 기여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이대에선 신학을 해도 여성신학 해방신학에 대해 깊이 공부합니다
    철학을 해도 문학을 해도 여성의 관점에서의 학문을 하는 것이지요
    법과대학원도 마찬가지로 페미니즘적인 법률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압니다

  • 36. -
    '11.2.10 10:54 PM (211.209.xxx.77)

    남녀평등에 기여한 것을 증명하라.
    참 증명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시는군요.

    저는 그 증거를 여대를 기피하고 남녀공학을 선호하게 되는, 현대의 사회적 분위기를 들겠습니다.

    이대 및 여대를 통해 배출된 여성들이 사회에 나가게 되었고,
    그럼으로서 여성 지위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고,
    부모들도 딸을 공부시키는 것이 당연한 세대가 되었고,
    그러면서 경쟁력 있는 대학에 딸을 보내고자 생각하게 되었겠지요.

    남녀공학에 여성이 지원도 하고 졸업도 하고 사회에도 나가는 그 상황 자체가...
    이대/여대의 기반 없이 과연 처음부터 가능했을까요?
    그 흐름들을 살펴봐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jk님이 생각하시는 합리적 사고-
    '여대 출신이 아니어도 성공할 사람은 성공한다'는
    사고를 가능케 한 데에도 이바지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37. ..
    '11.2.10 10:54 PM (122.35.xxx.168)

    r님 힘내세요
    전 아이폰의 압박으로 열만받고 댓글 어렵네요

  • 38. r
    '11.2.10 10:55 PM (175.114.xxx.107)

    암튼 이대든 여대든 오늘날의 존재의 타당성은 여기서 우리가 토론한다고 결정되는게 아니구요.

    존재 이유 없어지면 당연히 지원자가 줄어듭니다..

    그럼 학교는 없어지겠죠. 여기서 존재 이유가 있네 없네 떠들어봐야 소용없어요.

  • 39. .
    '11.2.10 10:55 PM (60.250.xxx.191)

    애초에 로스쿨 자체를 만들지 말아야했습니다. 여자건뭐건 아무리 생각해도 평등에
    어긋납니다. ;;)

    그리고 여대의 존재는 깊고 넓게 생각할때 여자와 남자의 문제에 대한 개념을 일깨운
    존재는 아닙니다

    여대가 설립되면서 '약자'라는게 계층간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성의 문제일수도 있으며
    동시에 낮은 위치의 모든 것일 수 있다는 개념을 깨우기 시작했지요

    무지렁이 농군네 집에서 아버지가 '있는집, 권력자'들의 전횡에는 분개하면서도
    자기 '딸년'에 대한 교육은 뒷집 개짓는 소리라고 무시하는 모순은

    그 농군의 사회적 불평등 속에 또한 인식의 불평등, 다른 다양한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다층적인 불평등의 개념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 거에요
    과거 여성문제는 남자 여자의 문제가 아니라 보통의 인간이 겪는 여러종류의
    중첩된 불평등이 단지 하나가 아닐 수 있다는 걸 제시하는데 큰 의의가 있답니다

    그 농군이 여대에 자기 '딸년'을 보냈겠어요? 그는 돈없는것에는 분개할 줄 알아도
    다른 불평등의 족쇄적인 삶을 들여다 볼 줄 모르는 존재였지요.
    어쨌건 여대의 기능은 최초에는 여성의 교육 해방에 있었는지 몰라도
    그 이후 사회와 시대적 요청에 의해 약자, 불평등, 기타 인식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제의식에 대한 독특한 기능이 있어 왔습니다
    지금도 그렇지요.

  • 40. sheldon
    '11.2.10 10:57 PM (221.138.xxx.34)

    ..님이야 말로 자료나 검색하고 오시죠. 로스쿨 인가에 실질적으로 반영된 98~2007년 사시 합격자수가 서연고 제외하고 한양대, 성대, 이대, 부산대 순입니다. 한양대, 이대 역시 100명, 이대보다 합격 누적 인원이 적은 부산대는 120명입니다. 이래도 이대가 여성 특혜로 인원을 과하게 할당 받았다 보십니까?

  • 41. jk
    '11.2.10 11:00 PM (115.138.xxx.67)

    맞습니다. 여대가 아니어도 다른 남녀공학을 갔어도 어짜피 성공했을 사람들(여자들이 아닌)입니다.

    성별을 굳이 그렇게 나눠야 할 필요가 있나요? 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그렇게 미모를 강조해도 전 남녀모두 상관없이 미모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님들은 꼭 여자들에게만 미모가 중요하다고 성별을 나누시더군요.

    성별을 나눌 필요가 없으니 여대도 필요없다로 귀결되는거 아니냐?
    여대가 있건 말건 뭔 상관이겠어요? 그거야 학교설립자 맘이고 전 개인의 취향과 학교설립자의 자유는 언제나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님들이 너무나 학교존재의 의미를 과장해서 말하니까 그걸 지적한것 뿐입니다.
    여대가 남녀평등에 기여했다는 너무나 거창한 말씀을 대놓고 하시니까 좀 황당하답니다.
    그게 설립당시에는 몰라도 지금은 아니잖아요.

  • 42. sheldon
    '11.2.10 11:04 PM (221.138.xxx.34)

    그 대학 안갔어도 성공할 사람들이라는 개념은 여대 뿐 아니라 다른 모든 대학에도 해당되는 것이죠. 명문이라는 평판 결국 졸업생들의 활동 결과로 주어지는 건데 여대에만 유독 야박하시네요. sky에 성공한 사람이 많지만, 그 사람들 역시 그 학교 안 갔어도 성공할 사람들이니 그 대학은 별 의미가 없는 건가요? jk님의 의견은 좀 아리송 하네요.

  • 43. r
    '11.2.10 11:05 PM (175.114.xxx.107)

    jk님

    님 말씀대로 여자건 남자건 성별과는 차이없이 성공에 성별의 차별을 둘 필요가 없다는 논리라면,

    이대 로스쿨 정원이 남성차별이라는 주장도 그 근거가 사라지겠네요.

    어차피 성공할 사람은 남자건 여자건 성별과는 관계없이 성공할테니까요.

    님 주장대로라면 성별구분이 무의미하니까 이런 논쟁도 필요 없는 거죠.

  • 44. D
    '11.2.10 11:05 PM (121.162.xxx.225)

    지금도 이대에선 여성신학 여성사학 여성법학을 선도적으로 하고 있다니깐요??
    설마 여성의 관점에서 저소득층의 관점에서 흑인의 관점에서 본 정치와 사회와 철학이 의미가 없다는 말씀??

  • 45. 왜요?
    '11.2.10 11:05 PM (175.117.xxx.75)

    성폭행 하고도 집행유예, 말로 안되는 이유로 이혼당해도 자식을 데리고 살수 없는 엄마

    이런거 해결되면 그때 얘기하시죠?

  • 46. r
    '11.2.10 11:07 PM (175.114.xxx.107)

    그런데.. 로스쿨 나온 사람들.. 학교에서 배운 실력.. 사회에서 발휘할 기회는 다 부여받고 있나요?

    궁금하네요.

  • 47. D
    '11.2.10 11:09 PM (121.162.xxx.225)

    여대의 의의가 성공한 엘리트여성 배출에만 있는게 아니예요;;
    적어도 제가 다닌 이대는 나 하나 잘해서 입신양명하겠다는 부류보단 이거 해서 앰네스트 변호사가 되겠다 내가 영어를 잘하니 국제구호단체에서 봉사하겠다 하는 아이들이 더 똑똑하고 인정받는 분위기였어요

  • 48. 그게요...
    '11.2.10 11:09 PM (220.118.xxx.107)

    *학교별 법조인수( 법조인대관 참조)*2009
    1.서울대 7486
    2.고려대 2765
    3.연세대 1410
    4.성균관 940
    5.한양대 905

    6.이화여 420
    7.부산대 372
    8.경북대 351
    9.경희대 276
    10.중앙대 248
    11.전남대 ?
    12.외대 ?
    13.서강대 ?

    건국대 177
    동국대 133
    단국대 113
    영남대 113

    아래는 2006년 10월 법률신문 기사

    또한 100명 이상의 법조인을 배출한 대학은 서울대 6,578명, 고려대 2,306명, 연세대 1,087명, 한양대 747명, 성균관대 727명, 부산대 307명, 경북대 307명, 이화여대 249명, 경희대 238명, 전남대 191명, 중앙대 189명, 건국대 151명, 한국외국어대 136명, 동국대 112명, 영남대 108명, 서강대 105명, 단국대 100명 등 모두 17곳이다.



    *% 자료*



    순 학교명 <2009> <2008> <2007> <2006> <2005> <2004> <2003> <2002> <2001> <계> <비고>
    위 순위 인원 순위인원 순위 인원 순위 인원 순위 인원 순위 인원 순위 인원 순위 인원 순위 인원 순위 인원
    01 서울대 1 249 1 274 1 321 1 335 1 328 1 349 1 341 1 332 1 350 1 2,630 38.44%
    02 고려대 2 174 2 183 2 156 2 143 2 177 2 166 2 170 2 176 2 185 2 1,356 19.82%
    03 연세대 3 119 3 105 3 113 3 121 3 120 3 105 3 84 3 118 3 109 3 875 12.79%
    * TOP3 소계 542 562 590 599 625 620 595 626 644 4,861 54.89%
    53.71% 55.92% 58.47% 60.26% 62.43% 64.71% 65.67% 62.72% 66.05% 54.89%


    04 성균관 5 68 4 76 4 74 4 72 4 73 4 58 4 52 7 34 5 42 4 481 7.03%
    05 한양대 4 69 6 53 6 50 5 59 5 63 4 58 5 46 4 56 4 86 5 471 6.88%
    06 이화여 6 54 5 64 5 56 6 52 6 51 6 36 6 28 6 39 6 28 6 354 5.17%
    07 부산대 7 28 8 22 9 18 7 30 7 27 7 29 9 16 5 40 6 28 7 210 3.07%
    * TOP7 소계 761 777 788 812 839 801 737 795 828 6,377 72.01%
    75.42% 77.31% 78.09% 81.69% 83.81% 83.61% 81.34% 79.65% 84.92% 72.01%


    08 경북대 9 21 12 14 10 16 9 19 10 17 9 18 7 20 8 33 8 22 8 159 2.32%
    09 경희대 10 20 11 15 12 14 12 15 8 21 8 24 12 11 11 13 8 22 9 135 1.97%
    10 전남대 8 26 10 19 8 20 8 20 12 12 12 14 11 12 9 18 10 16 10 131 1.91%
    * TOP10 소계 828 825 838 866 889 857 780 859 888 6,802 76.81%
    82.06% 82.08% 83.05% 87.12% 88.81% 89.45% 86.09% 86.07% 91.07% 76.81%


    11 중앙대 10 20 7 26 7 24 13 14 14 7 10 16 7 20 13 12 13 11 11 130 1.90%
    12 서강대 10 20 9 20 11 15 11 16 9 18 15 11 12 11 10 16 12 14 12 121 1.77%
    13 외국어 13 ? 13 13 15 12 10 17 11 13 12 14 12 11 11 13 11 15 13 108 1.58%
    건국대 15 ? 15 12 12 14 16 7 13 10 11 15 10 13 14 8 17 6 14 ?
    전북대 19 ? 19 8 21 3 18 4 16 6 14 13 15 10 17 5 21   17 ?  
      시립대 21 ? 21 5 14 13 14 9 14 7 17 7 16 7 16 7 17 6 16 ?  
      동국대 16 ? 16 12 16 9 15 8 16 6 16 9 18 5 17 5 14 8 15 ?  
      영남대 25 ? 25 2 21 3 23 - 18 3 21 2 16 7 14 8 17 6 19 ?  
      국민대 21 ? 21 5 25 2 20 1 19 2 18 5 20 2 17 5 14 8 20 ?  
      조선대 27 ? 27 - 21 3 19 3 21 1         20 3 16 7 23 ?  
      원광대 24 ? 24 3 18 8 20 1 21 1 19 4 18 5 21 2     21 ? 
      단국대 21 ? 21 5 18 8                         24 ?  
      경찰 14 ? 14 13 18 8                         22 ?  
      충남 20 ? 20 7 21 3                         26 ?  
      충북대 26 ? 26 1 26 1 20 1 21 1 22 1     21 2 17 6 24 ?  
      아주대 18 ? 18 11 16 9 17 5 19 2 19 4 21 1 23 1     18 ?  
      기 타 44 37   36   42   35       34   52       236  
      합 계   1,009   1,005   1,009   994   1,001   958   906   998   975   8,855

  • 49. D
    '11.2.10 11:10 PM (121.162.xxx.225)

    위에 오타.., 앰네스티 변호사요

  • 50. jk
    '11.2.10 11:10 PM (115.138.xxx.67)

    이미 저는 위에 이대 100명 정도면 뭐 신경쓰지 않아도 상관없는거 아니냐? 라고 댓글 썼는데요.
    전 남성차별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댓글 좀 제대로 읽고 글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 51. jk
    '11.2.10 11:13 PM (115.138.xxx.67)

    제가 지적하는건 여대의 존재이유라고 말하는 것들이 이제 설득력이 너무나 약해졌다라고 지적하는겁니다.

    그러니 없애야한다? 아뇨. 없애건 말건 내 알바 아네요. 내가 없애라고 주장할수 있는 권리도 자격도 이유도 없구요.
    누구도 그런 자격은 없죠. 그거야 여대내에서 알아서 할 문제이구요.

    다만 저런 약한 이유들로 자신의 입장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하려고 하니 설득력을 가질수가 없다는거죠. 그게 이번 로스쿨 사건에서 터져나온 것이구요.

  • 52. r
    '11.2.10 11:14 PM (175.114.xxx.107)

    그럼 jk님이 위에 언급된 여대의 존재 이유가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설명해주시죠^^

    이유 없이 약하다고만 하시면 맘에 안든다는 걸로만 해석되서요.

  • 53. sheldon
    '11.2.10 11:17 PM (221.138.xxx.34)

    그게요.님이 ..님 맞죠? 이대와 비슷한 순위인 한양대, 성대, 부산대와 비교해 봤을 때 이대 인원이 과하지 않다는 게 님이 퍼온 자료를 봐도 보이는데, 왜 그 자료가 여성 특혜의 근거라는지 전 님의 주장이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참고로 서연고와 합격자수가 차이가 많이 나는 성균관대는 연고대와 동일한 120명 정원입니다.

  • 54. jk
    '11.2.10 11:23 PM (115.138.xxx.67)

    위에 적은 이유중에서 현재 설득력이 있는 이유가 있던가요???
    과거에는 설득력이 있었겠죠.

    지금은 전혀 없습니다만.....

  • 55. jk
    '11.2.10 11:28 PM (115.138.xxx.67)

    그리고 sheldon님

    지금 이대가 명문이냐 아니냐? 이걸 따지고 있는게 아닙니다만...
    이대가 아니어도 다른 대학 sky를 나와서 여성으로서 성공하면 여성의 지위가 높아진다고(사실 이것도 좀 의문이 있긴 하지만.. 꼭 성공해야 지위가 높아지는건가.. 라는) 합시다.

    그렇다면 어짜피 이대나 여대가 아니어도 상관없는겁니다. 여성의 지위를 높이는 문제에 있어서는 여대가 있건 없건 상관없다는거죠.

    근데 님들은 대놓고 이대가 있어서 여자들이 성공할수 있었다! 라는 식으로 글을 쓰시면 어쩌자는건가요?

    만일 이전세대처럼 이대가 아니면 서울대라도 보내주지 않겠다! 이런 보수적인 집안이 있다면 그럼 님들 말이 맞죠. 이대라도 갈수 있어서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라고 말이 되니..

    근데 지금 세대는 여대니까 여자는 무조건 여대에 가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제 거의 없죠.
    그러니 여대를 나와서 남녀평등에 기여했다. 혹은 여성의 권리향상에 앞장섰다.
    이 말이 설득력이 없다는겁니다.

    그건요. 여대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거잖아요.

  • 56. r
    '11.2.10 11:30 PM (175.114.xxx.107)

    jk님은 본인의 주장을 설득시킬 근거는 제시하지 않은 채..

    상대방에게만 근거를 제시하라고 하시는 것 같네요.. 자꾸 동어 반복하시는 것 같고요..

    지겨워서 이제 가서 잘랍니다..

  • 57. 그게요..
    '11.2.10 11:34 PM (220.118.xxx.107)

    sheldon님 저는 ..이가 아닙니다...

    그리고 특혜 여부는 모르겠구요
    위 글 중 이대 법조인 비율대로 배정되었다는 것이 전혀 근거없다는 것을
    자료로 보여드리려는 겁니다.

    한양대 등의 숫자랑 비교하지 마시구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로스쿨정원배정이 법조인수 또는 합격자수의 비율대로 또는 비슷하게 배정된 것 결코
    아니라는 주장입니다요...

    fact에 근거해서 논리적으로 논쟁했으면 합니다

  • 58. sheldon
    '11.2.10 11:42 PM (221.138.xxx.34)

    ..(220.118.82.xxx )님과 그게요..( 220.118.82.xxx)님 아이피가 일치에서 같은 분인 줄 알았네요. 아이피가 거진 같은데 같은 분이 아니라니 우연의 일치네요. 그게요님. 전 합격자수에 기인했다고 했지, 합격자수에 정확히 비례해서 반영했다고는 말 안했는데요. 전 그냥 할당되었다는 ..님 글에 반박한 거였고 그리고 왜 다른 대학이랑 비교하면 안됩니까? 인원배당 자체에 합격자수가 주요변수(유일한 변수는 아니였겠죠)였고, 거진 합격자 순위대로 각 대학별 인원 순위도 상관관계가 있는데요. fact라는 논점을 지나치게 편협하게 보시네요.

  • 59. 변호사 자격증
    '11.2.10 11:52 PM (211.44.xxx.175)

    왜 로스쿨만 갖고 그러느냐....
    로스쿨 정원은 총 정원제로 묶여 있거든요.
    2000명.
    전국적으로 여성의 로스쿨 진학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절반에 육박하는 학교가 상당해요.
    이대의 정원 100명이 지금은 괜찮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대는 로스쿨 인가를 대비해서 사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입시에 엄청 노력을 기울였어요.

    로스쿨교육은 변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것이므로
    단순히 여대의 존재 이유라는 측면에서만의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이거에요.
    변호사 자격증을 주는데 여성이라는 이유로 기회를 더 주어야 하는가?

  • 60. 이중성..
    '11.2.10 11:58 PM (125.129.xxx.47)

    장난아니네요, 가끔 민감한 문제에서 조금씩 보이기는 했지만 덧글들 보니 우와.. 이중성 엄청나네요

    옛날이야 여성에게 교육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여대가 설립 돼었다는건

    알겠는데요, 지금은 전국에 수 많은 대학들이 있고 남녀 모두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을 받는

    시대라서 여자라서 대학을 못 가는일은 없지 않나요? 이런 시대에 여대가 기존의 여대로 남아

    있어야만 하는 이유가 뭔지 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로스쿨 얘기로 가자면 이대가 100명의 정원을 확보 한것은 대학의 역량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100명의 정원을 여성으로만 채운다고 하면 이거야 말로 남녀불평등이 아닐까요?

    왜냐면.. 1000명의 정원중에서 100명이 여성이 선발돼고 나머지 900에서 남녀평등의 개념으로

    450명씩 합격하게

  • 61. 그게요..
    '11.2.10 11:58 PM (220.118.xxx.107)

    제가 좀 편협해요..^^ 하지만 편협한것과 fact는 아무 관계가 없어요 sheldon님
    서울대 38.44%, 고려대19.82%, 연세대12.79%, 이화여대 5.17%라는 데이터와
    서울대 150명, 고려대 120명, 연세대 120명, 이화여대 100명이라는 데이터에서

    38.44%와, 5.17%, 그리고 150명 대 100명 상관관계 있어보이나요?
    19.82%와 5.17%, 그리고 120명 대 100명 상관관계 있어보이나요?
    %가 아닌 합격자수로 하면 더욱 명확하게 보이겠지만 이는 생략하구요

    그리고 님 주장대로 순위가 비슷해 보일려면요
    위 자료에 따르면 이화여대가 누적 6위잖아요 따라서
    150,120,100,80,60,30 뭐 이런식으로 해서 6번째 정원 30명정도라면
    님주장이 설득력이 있어보입니다만...

    fact는 그냥 fact일뿐 편협,관대와는 관계가 없잔아요

  • 62. ...
    '11.2.11 12:04 AM (119.196.xxx.1)

    제 조카도 로스쿨 준비해볼까해서 알아봤는데
    합격률 뿐만 아니라 임관률도 영향있더군요. 이대가 거기서 상당하게 자리차지하고있던데요
    결국 학점을 중시하는 이대 로스쿨이라 떨어졌지만 다른 학교 로스쿨은 되서 다니고있네요
    뭐가 개념없다는말인지 도통.. 이때까지 얻은 성과대로 주겠다는건데.
    한국 사회 100% 투명하게 여자 남자 평등한데 없습니다.
    아 ..아이피 보니 알만하네요 저 사람은 언제 개념 탑재할지.. ㅉㅉ
    82 물 다 흐리고 다니는 변태양반 또 출동했네요 .

  • 63. sheldon
    '11.2.11 12:11 AM (221.138.xxx.34)

    그게요님은 지금 로스쿨 인원 배당 비율 자체를 문제 삼고 싶으신 모양입니다. 이러면 로스쿨 도입 자체의 원론적인 이야기까지 뻗어가겠네요. 각 학교마다 타대학 할당이 있는 건 알고 계신가요? 즉 합격자 순위별로 우선 인원을 할당하긴 했지만, 결국 인원 조절에 재량이 있는거겠죠. 자꾸 비율 이야기 하시는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여기서 변수는 "비율"이 아니라 순위라는 겁니다. 님 말대로라면 로스쿨 인원에 70퍼센트는 서연고에 집중해야하고, 지방대로스쿨 같은 지방할당 자체는 말도 안되는 거겠죠. 전 이대가 다른 비슷한 순위의 학교와 비교해서 여대라는 특혜 없이 인원을 배당받았다고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4,5,6,7 한양대-성대-이대- 부산대인데 각각 인원은 100-120-100-120입니다. 누군가에게 기회가 더 주어져야하는가는 모든 가산점제나 시험제도에 다 해당되는 말이죠? 양성평등채용, 지방할당제, 의대에 있어서의 여대문제, 장애인 우대채용, 농어촌 지역자녀수시, 국가유공자 자녀 가산점제....휴~ 아무튼 전 이만 갑니다. 즐거운 토론이었습니다.

  • 64. 자몽
    '11.2.11 1:25 AM (116.37.xxx.135)

    여성이라는 이유로 기회를 더 주어야 하는가?
    네, 더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회로 변호사가 된 여자들이 자신이 받은 혜택만큼 일 해줄까는 의문이지만
    아직은 현실적으로 남녀가 평등한 사회가 아니고
    그것 때문에 남녀 모두 왜곡된 가치관을 갖게 돼서 'civilized' 되는 데 문제가 있으니
    100명의 여자들 중 그 의미를 아는 1명일라도 제대로 일해준다면
    언젠가는 남녀 모두에게 발전적인 일 이라고
    생각하지만..

    jk님 하렘이란 말 때문에 로스쿨이고 뭐고 부산으로 뛰쳐가고 싶네.
    jk님 구두주걱으로 좀 맞으실래요?

  • 65. .......
    '11.2.11 1:40 AM (220.76.xxx.83)

    위에 다른 분께서도 말씀하셨던데, 이대는 판검사 임용되는 비율이 굉장히 높았어요.

    2년 전인가 우연히 신문 기사에서 보니까 각 학교 출신 합격자 대비 임용율에서 1위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러니까 이대 출신 사시 합격자들의 사시 성적과 연수원 성적이 매우 좋았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판검사 임용은 사시 성적과 연수원 성적으로 결정되는 경향이 절대적이었으니까요...)

    아, 그리고, 자꾸 아직 여대가 존속될 필요가 있느냐 식의 말씀을 하시는 소수의 분들이 계신데요. 역시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세상이 더 변하고 그리고 정말 필요없다 여겨지면 지원자들이 아예 없어질 것이고 그러면 그 때는 저절로 없어지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지켜보세요. 그런 세상이 오는지 말이지요. (그나저나 우리나라보다 훨씬 선진국이라는 미국의 웰슬리 여대 등은 명문으로 왜 아직도 건재할까요? )

  • 66. 음..
    '11.2.11 1:40 AM (175.112.xxx.139)

    여성이라는 이유로 기회를 더 주어야 한다면
    남성이라는 이유로 기회를 더 주어야 합니다..
    제말이 틀린가요?? 한국여성들 개념이 너무없네요..
    이런건 평등이 아니죠 차별이죠.. 일단 한국여성들은 평등이라는게 뭔가 개념부터 탑재하고 왔으면 좋겠네요..

  • 67. 정원 2000명
    '11.2.11 1:41 AM (211.44.xxx.175)

    자꾸 미국 이야기를 하시는데..........

    미국에 여대는 있어도
    여성만 가는 로스쿨은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한국은 로스쿨 정원제 자체가 다릅니다.
    이렇게 총 정원제로 묶어놓지도 않았고
    로스쿨 졸업생 숫자가 매우 많아서
    변호사 자격증이 우리나라처럼 희소하지도 않죠.

    정원을 2000명으로 제한해놓지만 않았어도
    이런 논란은 없을 겁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기회를 더 주기에는 그 기회의 가치가 너무 커서
    자칫 성에 기인한 부당한 차별이 될 수 있어요.

  • 68. .......
    '11.2.11 1:51 AM (220.76.xxx.83)

    아, 참, 이대 로스쿨 배정 인원 가지고 난리 치는 그 양반 또 오셨나요? 전에 제가 몇 번이나 물어도 답을 안해주시더라구요. 이대보다 훨씬 더 적은 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던 지방 국립대의 숫자 배정을 보시라는 얘기요.

    지방 국립대 숫자, 왜 그렇게 터무니없이 많이 배정했냐고, 웬 역차별이냐고, 왜 거기에 대해서는 안따지세요??? 님의 그 논리라면 거기가 비교불가,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
    .
    .
    그 이유는 sheldon 님께서 위에 너무나 잘 설명해주신 듯 하네요.


    P.S. 개인적으로 로스쿨이라는 제도에 대해서는 실망 그리고 회의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로스쿨 제도 자체를 비판하는 글이라면 얼마든지 공감하면서 읽겠는데, 위와 같은 글은 좀.......... --; 어쨌거나 로스쿨이라는 제도가 존속되어야만 한다면, 사시라는 제도도 어떤 식으로든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69. jk
    '11.2.11 2:15 AM (115.138.xxx.67)

    결론적으로 여대의 존재이유는 없는거군요.
    남는건 임신(ㅋㅋ)공격 뿐이고 존재이유 말하라고 하니까 말 못하고 있으니...
    (근데 잠시만.. 본인이 변태인건 본인도 인정하는 사실이니 임신공격이 아닌가????)

    이정도면 정말 얌전하게 말한건데.. 이대라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드는 남자들이 대부분인데 이정도로 얌전하게 말해도 설득을 못하는데 도대체 누구를 설득하실 수 있으실건가요??

    논거도 없고 설득력도 부족하고 근거도 없고 반론도 제대로 못하고....

    전 여대를 흠잡고자 하는게 아니라 님들이 앞장서서
    "이대가 잘한게 있고 남녀평등에 앞장섰고 블라블라" 이렇게 말하시길래
    뭔가 정말 확실하게 주장할만한 근거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설득력있는 말씀을 못하시네요... 쯧쯧쯧...

    이따위로 논쟁하면 어딜가나 다 깨집니다.
    똑바로 하세요.

  • 70. jk
    '11.2.11 2:19 AM (115.138.xxx.67)

    그리고 윗분.

    지방국립대의 경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필요한겁니다.
    서울로 다 보낼수는 없는거 아니겠음? 그러니 정책적으로 배려한거잖슴?
    그거 몰라서 댓글다신것임?

    더불어서 지방국립대가 더 많이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럼 그 지방국립대를 진학하면 되는겁니다.
    불평등이 아닌거죠. 거주지만 옮기면 되니까...
    이게 불평등이면 그럼 서울에 더 좋은 대학이 많아서 지방학생들이 서울로 가는건 더한 불평등인거죠.

    하지만 이대의 로스쿨은 성전환하지 않는한 못갑니다. 그러니 불평등이 되는겁니다.

  • 71. 윗 댓글중
    '11.2.11 4:42 AM (121.134.xxx.44)

    정원 2000명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로스쿨은 앞으로 변호사,판,검사가 되는 유일한 기회가 될텐데(사법고시가 조만간 폐지되죠..),
    남녀 모두,,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아야 하는 건 당연한 얘기죠.

    여자라는 이유로,,변호사가 될 기회를 더 얻고,
    남자라는 이유로,,변호사가 될 기회조차 미리 박탈당할 이유는 없는거죠.

    변호사 정원의 5%를 우선적으로 여자에게 배정해달라고 요구할 만큼,,
    여자들이 남자보다 시험성적이나 시험기회가 부족한 것도 아닌데,,
    정말 뻔뻔한 요구입니다.

  • 72. 허참
    '11.2.11 8:44 AM (112.216.xxx.98)

    jk님이 아무리 여대의 존재이유가 있네 없네 외쳐봤자 여기선 소용 없구요.
    존재 이유 없어지면 지원자 줄어들고 자연히 학교는 소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금까지는 그럴 기미는 전혀 안보이네요.
    그리고 남의 의견을 반박하려면 문장력은 안되도 최소한의 논리를 갖추고 반박하세요. 님글 읽다보니 제가 머리가 다 아프네요.
    그나저나 임신공격은 뭐에요? 님의 고차원적 유머를 제가 못알아들은듯?

  • 73. ㅎㅎㅎ
    '11.2.11 10:27 AM (222.107.xxx.181)

    jk님, 서울대의 존재 이유는 뭡니까?
    서울대 없어도 잘난 사람은 다른 대학가서 다 성공합니다,
    물론 옛날에는 국립대학으로 학비도 저렴하니
    돈 없는 사람도 열심히 공부하면
    성공할 길이 열리는 거였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잖요? 요즘 누가 돈 없어 대학 못가나요?
    존재 이유가 없다고 해서
    없어져야 한다거나 하는건 아닙니다만...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 논리냐구요 ㅎㅎ

  • 74. 모순의 극치네요.
    '11.2.11 10:28 AM (61.101.xxx.62)

    진짜 어이없네요.
    여성의 뛰어난 능력을 주장하고 교육하는 사람들이 왜 저런 짓을 해서 스스로 여자들을 깎아내리고 비난을 자초하는 걸까요.
    결국 이대 스스로도 여자가 과연 남자들과 똑같이 경쟁해서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지 자신이 없는거잖아요. 그러면서 여학생들을 교육한다니. 참...
    이건 사시를 대체한 로스쿨이 여성할당이 있다는 소리랑 마찬가지 아닌가요.
    2000명 중 반드시 적어도 100명은 여자여야한다는 소리잖아요.
    적어도 시험은 남녀차별가 전혀 없이 능력껏 봐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이대 로스쿨 합격한 사람들도 다른 로스쿨에 합격한 사람들한테 나도 똑같이 경쟁해서 들어왔다고 진짜 당당해질수 있는거구요.
    저러면 죽어라 공부해서 로스쿨 나와도 남들한테 여대에 대한 특혜때문에 들어간 여자 취급밖에 더 받나요?
    또한 저런짓 안해도 요즘 능력있는 여학생등 다 알아서 로스쿨 갑니다.
    사회에 아직도 여성에게 불합리한 면이 있다고 해서 그럼 모든 시험에 여성합격자를 정해놔야한다 소린지.
    이대가 저런 짓을 안해야 정말 여성들이 당당해지는 거라고 봅니다.
    1900년대도 아니고 2011년에 이런말이 가당키나 한가요.

  • 75. .
    '11.2.11 10:33 AM (121.173.xxx.135)

    여대의 설립배경이 여자에게 좀 더 많은 고등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자한 것이라고 전제한다면, 여대로스쿨의 존재의미는 (로스쿨 출신들이 법조계에서 일하게 될 것이므로) 법조계에 있어서 여성들의 비율을 어느 정도 보장해 주도록 하고자하는 기회의 평등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법조계 여성들의 비율은 터무니없이 적고 판결이나 법조계에 있어서 여성들의 입지가 취약합니다. 2011년에도 여전히 그렇습니다. 이혼이나 여러 판결들이 여성들에게 아직까지 불리한 내용이 많지요? 아직까지 법조계에 있어서 여성들의 위치를 어느 정도 가져갈 수 있는 기회가 이대로스쿨을 통해 마련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 76. 저런식으로
    '11.2.11 10:54 AM (61.101.xxx.62)

    일종의 특혜를 바라는 여성의 지위 향상이 옳은 걸까요.
    그전에 치뤄진 사시 뿐 아니라 각종 고시에도 여성의 비율이 남성을 앞지르고 있는 시대입니다.
    똑같은 조건에서 당당하고 겨루고 실력으로 살아남은 여자들이 진짜 의미있다고 봅니다.

    실력으로 승부해도 뒤지지않는데 왜 특혜를 받아서 입성한듯한 시선을 양산할수 있는 제도를 고집해서 오히려 진정한 의미의 여성 지위향상을 막는 걸까요.

  • 77. 이 문제는
    '11.2.11 10:56 AM (110.69.xxx.211)

    사시가 폐지된 이후에는 법관과 검사가 될 수 있는 기초자격인 변호사자격 취득이 로스쿨졸업생만 가능하다는 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즉,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공무담임권을 성별을 기초로 차별하고 있다는게 문제이죠. 이대가 사학이고, 사학으로서의 자율성을 존중받아야 하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법관과 검사 직역에 대해 간접적으로 여성할당제를 도입한 것이나 다름없는데, 현재 사시제도하에서 법관/검사의 40%이상 여성이 임용되고 있는 현실로 미루어보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냥 밀어부치는거 반댈세.....

  • 78. 허걱
    '11.2.11 11:11 AM (211.41.xxx.23)

    또 나왔네요
    '시댁'에 이어 82회원님들의 이성을 잃게 하는 주제가요 ㅡ.ㅡ
    그냥 지극히 단순하고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정원 2000석 중 100명을 여자로만 제한하고 나머지 1900석은 남녀 공동의 기회로 남기는 것은 매우 이상한데요....
    이상 한국의 여대와는 어떠한 상관관계도 없는 해외대학 출신 여자였습니다 ㅡ.ㅡ

  • 79. -_-
    '11.2.11 11:19 AM (121.133.xxx.69)

    ㅋㅋㅋㅋ원글님..학교는 학교의 설립이념이나 취지 혹은 목적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할 권리가 있습니다. 물론 그 학교 참 개념없어 라고 말하시는건 원글님의 자유이시지만, 학교의 학생선택에 관한 일을 한국 여성의 이중적 잣대 운운하시며 확대 왜곡하시는거야말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점이 아닌가 합니다만..혹시 그냥 여자가 싫고 여대가 싫고 이대가 싫은거 아닌지요..재밌네요..여기서 제가 원글님의 글을 보고..한국 남자의 속좁은 피해의식 근성을 보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라고 하면 원글님과 똑같은 사람 되겠지요..

  • 80. 또님
    '11.2.11 11:24 AM (110.69.xxx.211)

    전 이대관련 글에 이제껏 댓글 달아본 적 한번도 없는 녀자에요. 전 남녀공학 나왔지만, 이대의 자율성 존중하구요. 근데 로스쿨 정원문제는 제가 위에 썼다시피 단순히 "이대"를 까댄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서 첨으로 댓글 달았습니다. 과연 법관/검사에 여성할당제를 도입해야 하는가? 그에 대한 법적 근거는 있는가? 적어도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있는가? 이런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대라서 깐다는 오해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 81. ....
    '11.2.11 11:36 AM (110.69.xxx.211)

    덧붙이자면, 이대 의대에서 여자만 받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의사도 물론 공무원이 될 수 있지만, 의사 공무원은 헌법이 예정하고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법관과 검사는 헌법이 예정하고 있는 직역입니다. 그만큼 공무담임권 제약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거죠. 그런데 이 직역으로 가는 출발선에서 여성에게만 5%를 무조건적으로 배정한다는 건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 82. jk님
    '11.2.11 11:37 AM (115.40.xxx.139)

    시원시원한 댓글에 호감이였는데..
    이번 댓글들에 무지 실망했어요 쩝..
    저도 로스쿨제도 자체가 문제점이 많다고 생각하지 여대존속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안해요..

  • 83. ...
    '11.2.11 11:44 AM (121.133.xxx.147)

    이대가 여대니까 이대 로스쿨도 여자만 받는게 당연하죠.
    이대가 먼저 생겼습니까 로스쿨이 먼저 생겼습니까
    이참에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되나요?
    이화 대학교 욜케...
    글케 따지면요...의대 약대는 왜 안들고 일어나나요?
    의대 정원 약대 정원 딱 정해져 있잖아요.전국에 몇명
    근데 이화여대 의대약대땜에 남자들 권리가 제한된다구요.
    약대는 한술 더 떠요.이화여대,숙명여대,동덕여대,덕성여대
    예전엔 대구 효성여대 약대까지.
    의대야 서울에 워낙 많으니 제쳐두고
    솔직히 꿈이 약사인 남자들(이런 사람이 있는가 몰겠지만??)은 인 서울 하려면 서울대,중앙대,경희대,삼육대..(더 있나?)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서울대는 좀 넘사벽이라 치면
    중앙대 경희대 삼육대 밖에 없어요.경희대 삼육대는 정원도 정말 적습니다.
    이 얼마나 불공평한가요???
    의대 약대도 불공평한거 참고 있으니 예비 법조인들도 참아라...하면
    비논리겠지만 어쨋든 상황은 이렇습니다.
    1800명 씩이나 정원이 더 있는데 얼마나 남성들이 차별을 받는지 수치로 환산하는 방법 없나요??
    제 짧은 생각으론 반올림하면 0에 가까울거 같아서요.

  • 84. ...
    '11.2.11 11:45 AM (121.133.xxx.147)

    1800명->1900명

  • 85. 여성법조인
    '11.2.11 11:46 AM (115.40.xxx.139)

    또 생각해보니..
    로스쿨이 문제가 많긴한데..여성법조인이 늘어나는건 찬성이네요.
    술먹고 강간하면 술먹었다고 감형주고..
    정신지체아 여자아이 집단성폭행해놓고 여성이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않았다고 감형해주고..
    이런게 없어지지 않겠어요 ㅜ.ㅜ

  • 86.
    '11.2.11 11:48 AM (112.216.xxx.98)

    이대 95학번인데..
    학교 다니는 동안에도 욕먹고, 나와서도 욕먹고, 너무 많이 먹다 못해 이제 배가 터질 지경..
    82에서도 이대가 많이 까이는지는 위 댓글보고 오늘 첨 알았네..
    난 그냥 내 맘 편하자고 이렇게 생각함.
    이대에 대한 비난 중 정당한 근거없는 비난은 대부분 질투심에 까대는 것이라고..
    이대가 어디 촌구석에 있는 허접스러운 학교라면 이렇게 까일 일도 없겠지..

  • 87. 우와...
    '11.2.11 12:00 PM (125.182.xxx.42)

    이대 로스쿨 여자만 들어간다고 박박 화내는 원글부터 댓글님들 ...모두 남자죠? 남자가 우기고 있는거죠?
    어찌 같은 여자로서 여자들 잘 된다고 뒷다리 끄잡아내린대요????????

    법조인들 여자들 많아져야 여자 목소리도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이건 내 딸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무조건 찬성해야 할 조항 인데요.

    지금 법적으로 얼마나 여자들 불리하게 만들어진게 많은데요? 강금실같은 똘똘한 여성을 많이 나오게 이대의 조항이 넘넘 맘에 듭니다.

    이대라고 하니 무조건 쌍지팡이 들고 나서는 분들 있는데요. 그러지들 마세요. 님과 님의 딸들이 목소리 높여서 대통령도 나오고 법무부장관 이하 차관 줄줄이 여자들로 꼭꼭 쟁여지는 첫 삽 입니다.

  • 88. jk
    '11.2.11 12:03 PM (115.138.xxx.67)

    정말 난독증 파티를 하시네요?

    제가 언제 여대존속이 문제가 있냐 없냐 말했나요? 여대존속하건 말건 그건 내가 상관할일 아니고 그거야 학교측에서 결정할 문제죠. 학교 설립자가 여대로 하겠다는데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간섭함?
    한국은 민주주의 사회임.

    다만 이대 로스쿨에 대해서 말하면서 여대의 장점들을 말한것들 특히 여대가 남녀평등에 기여했다 그리고 기여하고 있다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여대가 남녀평등에 기여했는지 설명해보라고 말한겁니다.

    존재자체의 이유가 남들에게 설득력을 가지지 못한다해도 이대를 폐지할 필요는없죠.
    걍 내버려두면 되는거죠.

    왜 이렇게 글도 제대로 안읽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 89. .....
    '11.2.11 12:08 PM (110.69.xxx.211)

    논의의 핵심은 비껴가고....
    여자편을 들어야한다느니, 이대에 대한 열등감이라느니....
    그럼 s대 나온 저는 이대 까도 되나요? 참......

  • 90.
    '11.2.11 12:09 PM (112.216.xxx.98)

    이대에 무슨 자격지심이라도? 왜 그렇게 까대는 건데요?

  • 91. jk
    '11.2.11 12:09 PM (115.138.xxx.67)

    그리고 법조인들이 여자가 많아지면 여권신장이 된다고 말씀하시고 싶으시다면

    그냥 여성할당제를 해달라고 하세요. 그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전 법관 여성할당제 찬성함. 그리고 이대가 100명 가져가는거 문제없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이대가 남녀평등에 기여했다는 개소리는 절대 인정 못하겠음.
    그럼 이대외에 다른 남녀공학 대학에 간 여자들은 남녀평등에 도움이 못된 사람들임???

    죄송하지만 82는 그나마 이대가 덜까이는 곳이구요.
    다른 남자가 많은 곳에서는 이대라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드는 남자들이 널려있습니다.
    더 심한말 엄청나게 많이 나와요... 님들이 더 잘아실텐데요....

    말같지도 않은 남녀평등에 기여라는 이유는 쫌 갖다붙이지 마세요. 그건 과거의 얘기이고
    지금 누가 이대가 남녀평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이대다니는 본인들도 그렇게 생각 안할텐데....

  • 92.
    '11.2.11 12:16 PM (112.216.xxx.98)

    ....님 논의의 핵심을 비껴간 글은 이미 위에도 많습니다.
    그래서 열등감 운운한 거구요.
    s대 나온 님이 이대 까도 된다는 논리는 어째서 나오는건데요?
    s대는 총체적으로 이대보다 우월한 학교인가요?

  • 93.
    '11.2.11 12:21 PM (112.216.xxx.98)

    jk님 남녀평등 기여 인정 못하면 하지 마세요.. 계속 똑같은 말씀 반복하시니 지겹네요..

    그리고 다른 남자들이 이대를 까거나 말거나 어쨌다는 겁니까? 남자들이 이대를 까거나 말거나 그들 문제죠. 겨우 남의 학교 비난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드는 그들의 인생이 좀 불쌍하네요.. 할 일이 그렇게도 없으신 분들인가.. ^^ 아님 이대 다니던 여자한테 차이신 분들?

    '

  • 94. 풋...
    '11.2.11 12:23 PM (125.182.xxx.42)

    jk님...남자인증 제대로 하시고 있네요.
    남자들 도대체가 이대라면 어쩌지 못하는지 원....ㅉㅉㅉ
    이상스럽게 한국 남자들 빠짐없이 이대 컴플렉스 쩔어요. 워낙에 지지않고 드세니까.
    당연 남초사이트에선 이대가 여성인권.남자부조리 해부 해대니 속 끓이지.....

  • 95. .......
    '11.2.11 12:25 PM (220.76.xxx.49)

    JK 님, 저는 평소 JK 님이 좀 말도 안되는 리플 쓰실 때도 종종 있지만 상당한 내공이 엿보이는 글들도 많이 쓰신다, 그렇게 생각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번에 로스쿨 관련 글에 리플 쓰신 것 보고 상당히 실망했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사시 준비하시는 분이 꽤 긴 반론 글을 올렸었지요. 그 때 JK 님이 본인도 모든 분야를 다 아는 것은 아니다, 이러면서 배운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어? 역시 꽉 막힌 분은 아니구나, 다시 생각했어요.

    그런데 오늘 글에서는 그 때만큼의 열린 사고와 마음을 보여주지 못하시네요. --;;;

    참, 제가 위에 지방 국립대의 사례에 대해서 왜 질문을 했다고 생각하세요? 몰라서 썼습니까? 그 정도의 문맥 파악이 안되실 정도로 흥분하신 건가요??? --; 제가 분명히 몇 줄 아래에 sheldon 님께서 너무나 잘 설명해주셨다고까지 친절하게(?) 적어드렸는데요.

    제 기억이 맞다면, 위 익숙한 아이피의 사람은 지금까지 82 게시판에 아주 여러 번 이대 로스쿨 관련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 때 제가 몇 번 물었습니다. 이대 보다 훨씬 더 사시 합격자 숫자가 적었던 지방 국립대의 로스쿨 배정 숫자가 더 많거나 비슷한 이유는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말이지요. 지방 국립대의 배정 숫자에 대해서는 왜 역차별이라는 얘기 안하시느냐, 이유가 있다면 설명해달라고 말이지요. (솔직히 제 맘 속에는 저런 찌질한 남자들은 만만한(?) 여자들이나 물어뜯고 같은 남자들하고 싸우는 것은 무서워서 꽁지 빼고 도망가는 스타일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

    단 한번도 대답 들어본 적 없습니다.

    그걸 왜 저 사람에게 묻느냐, 바로 그 답이 이대 로스쿨 숫자 배정의 합리성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P. S. 참 위에 쓰신 지금 누가 이대가 남녀 평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이대 다니는 본인들도 그렇게 생각 안할텐데........ 라는 얘기는 정말 어이 없습니다. 본인은 직접 다녀보지 못하셨더라도 주위에 졸업생들이나 재학생들은 있을텐데요. 한번 직접 물어보세요. 학교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떠한지요... 아예 현실에 눈 감고 귀 막고 사는 학생들 아니라면, 학교 분위기상 그런 각성은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 곳이랍니다. 제가 아는 한은 그렇습니다.

  • 96. 읭?
    '11.2.11 12:29 PM (211.219.xxx.62)

    여대니까 여자만 가는 게 맞는 거 아니에요? ^^;;

  • 97. 으이그..
    '11.2.11 12:30 PM (121.162.xxx.150)

    이대 보다 훨씬 더 사시 합격자 숫자가 적었던 지방 국립대의 로스쿨 배정 숫자가 더 많거나 비슷한 이유는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말이지요.
    지방 국립대의 배정 숫자에 대해서는 왜 역차별이라는 얘기 안하시느냐, 이유가 있다면 설명해달라고 말이지요.
    (솔직히 제 맘 속에는 저런 찌질한 남자들은 만만한(?) 여자들이나 물어뜯고 같은 남자들하고
    싸우는 것은 무서워서 꽁지 빼고 도망가는 스타일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2222222222222222222

  • 98.
    '11.2.11 12:31 PM (61.101.xxx.62)

    여자지만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여성이라면 어떤 문제든 이저 저도 어느게 옳은지 생각안하고 여성 유리한편을 들어야하나요?
    또 모든 한국남성들은 이대 컴플렉스에 쩐다구요? 세상에나.
    이건 정말 이대출신들의 자뻑인가요?

  • 99. 근데
    '11.2.11 12:35 PM (119.196.xxx.27)

    이대 간호학과는 남자 입학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 논리라면 로스쿨도 남자 입학이 가능해야 하지요.

  • 100.
    '11.2.11 12:38 PM (112.216.xxx.98)

    전님,

    님에게 자뻑으로 들리는 어이없는 말로 이대 출신이 자기 자신을 위안하는 건,

    이대에 대한 비난 가운데 근거없는, 무조건 물어뜯기 식의 비난이 넘쳐난다는 사실의 반증이기도 하겠죠. ^^

  • 101. 아무리
    '11.2.11 12:47 PM (61.101.xxx.62)

    평소 근거없는 비난이 넘쳤다 해도 공무원담임권 제약이라는 이런 주제에 대한 비판조차 자격지심에 쩔은 근거없는 물어뜯기식 비난이라 치부하는 댓글은 뭔가요?.
    그럼 이대생들이 생각하는 자격지심에 쩔지 않은, 근거 있는 이대에 대한 비판은 도대체 어떤 문제에 대한 비판입니까?

  • 102. 저도
    '11.2.11 12:54 PM (58.140.xxx.203)

    여자 법조인이 늘어나는 것에는 절대적으로 찬성입니다..
    정말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남녀 상관없이 기회에 대한 균등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대라서 까대고 문제삼는것이 아니라 여대로서 이대에만 특혜처럼 할당이 되어지는것이
    문제인거잖아요
    전 충분히 문제가 소지가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지방국립대 배정비율로 얘기가 나오는데 이건 또 다른 얘기지요
    지방국립대 배정인원이 많아지면 ..거긴 갈수도 있는거잖아요
    거기 서울산다고 못가는거 아니고 남자나 여자라고 특별히 못가는건 아니지요
    그러니 과거 합격률이나 임관율이 이대에 비해 모자라는데 비해 배정인원이 많더라도
    그다지 큰 무리는 없다고 보여지거든요

    이대로스쿨은 어찌할수없는 스스로 선택할수 없는 성으로 구분지어 미리 기회를 박탈하는것에
    문제가 되는거죠

    요즘같은 세상에 돈이 없어 대학을 못갈수는 있지만 여자라서 대학을 못가진 않을텐데
    그렇게 보면 여대의 존재의미가 사실 설립때와는 의미가 많이 다르지요
    과거 여대의 역할이 많았고 여성평등에 이바지 했으니 21세기에 시작하는 로스쿨로 절대
    여성만의 확정비율을 보장해 달라고 하는건 좀 억지가 있어 보입니다
    과거없는 현재와 미래도 없지만 과거를 몽땅 안고 나갈수도 없는거잖아요

    여성의 지위가 과거의 달라진만큼 남녀평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제일좋은건 이대로스쿨이 남녀구분없이 지원받고 실력으로 모두 여성이 합격하면 좋을텐데요..

  • 103.
    '11.2.11 12:54 PM (112.216.xxx.98)

    아무리님,
    여기 달린 댓글을 한번 쫙 읽어보세요.
    제가 그런 얘기 안하게 생겼는지요..

    그리고 님이 저한테 하신 질문은, 제가 되려 님한테 묻고 싶은데요?

  • 104. -
    '11.2.11 12:59 PM (175.114.xxx.190)

    문제는 이거네요.

    1. 매해 의사 및 약사 배출수는 한정되어있는데 왜 여대에 의대, 약대가 버젓이 존재하는가? -> 왜 그거에 대해서는 똑같은 할당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는데 말이 없을까요? 요즘 여자 의사가 많아진게 단순히 여자들이 옛날여자들보다는 괜히 똑똑해져서일까요? 그렇게 순진하게 생각하시지는 않잖아요.
    2. 안그래도 로스쿨 = 대학입장에서는 돈줄, 이렇게 생각하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법률계에 열심히 선배 법조인들이 탄탄하게 실력을 입증해서 증거를 만들어서 이대가 로스쿨 정원을 저렇게 따버리니, 열받은 타대학들이 혹시 언론이용하는거 같지는 않으세요?
    3. 여대란 이유만으로, 선배법조인들을 더 많이 배출한 이대가 로스쿨 선정에서 '배제'되어야한다고 주장하시는건가요? 그건 또 무슨 불평등인가요...


    참, 이대가 삽질도 많이 하고, 이대출신들이 안그래도 공부좀 했네 행세하는 여자들을 싫어하는 여러 사회집단에 표적으로 언론에 오르내린다 생각은 하지만..이번만은 이대가 표적이 되는 이유를 모르겠고, 의심가는 이유들은 정말 믿고싶지 않게 눈살찌푸려지네요.

  • 105. -_-
    '11.2.11 1:00 PM (121.133.xxx.69)

    정말 신기한건..........
    처음부터 남녀 다 뽑으라고(여대던 공학이던 학칙 교칙 그런거 다 무시하고 공정하게..) 정해놓고 100명을 할당해 놓았는데, 나중에 이대측에서 나몰라라 배째라 했다면..그건 학교측에서 잘못한건 맞을거 같아요...그건 문제가 있는거죠..

    그게 아니라면 이렇던 저렇던간에 학교에 능력 조건 입지등을 보고 100이라는 숫자가 나온거 아닙니까?
    학교가 정말 무능하고 그런걸 세울 여건도 안돼는데 100이라는 숫자가 부당하게 나온것도 아닌데..
    따지고 싶다면 왜 100이라는 많은 숫자를 여자만 다니는 학교에 준거냐 하고 행정적으로 따지면 될것을...

    여기서 한국여성들..이대나온..무개념..이런 단어들은 왜 나와야 하는거죠?

  • 106. .......
    '11.2.11 1:02 PM (220.76.xxx.49)

    JK 님, 남초 사이트에서 이대라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드는 남자들이 널려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셨나요?

    제가 학부는 그 학교 출신이고 타 남녀 공학 대학원 다니다 유학 가서 또 다른 남녀 공학 학교 다녀본 케이스인데요. (이런 얘기 드리는 이유는, 그러니까 꽤 다양한 학부 출신을 상당히 많이 직접 접해봤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얘깁니다. ) 그런데, 하여튼 그 길다면 긴 기간동안, 이대를 심하게 비하하고 내리까는 남자 분은 정말 한 명도 접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상에서는 어떻습니까? 인터넷 상에서도 유독 물이 안좋다고 느끼지는 곳으로 갈 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지요. 예를 들어 포털 사이트 리플들 보면 가관이 아니지요. --;

    설마 그런 사람들이 자기 현실에 만족하면서 사는 상식적인 남자들, 성공한(?) 남자들이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잘난(?) 여자 꼴 못보겠는 마초이거나, 열등감 투성이거나............. 그럴 거라는 생각, 정말 안드세요?

    실제로 현실에서 만나게 되는 아주 잘난(!) 남자들은 이대에 대해서 매우 호의를 표시하거나 아님 관심이 별로 없거나 둘 중 하나네요. (사실 전자가 더 많았음..)


    P. S. 2da 님의 이대에 관한 만화 한번 찾아보세요.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남자들의 시각으로 이대를 폄하하는 일부 여성들에 대한 고찰이 상당히 흥미롭더라구요.

  • 107. 175님
    '11.2.11 1:13 PM (124.49.xxx.141)

    이대 의대에서 여학생만 입학 허가 하는 거랑 같이 보시면 안되요.
    로스쿨이 단순히 변호사만 배출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문제가 헌법재판소에 올라갈 이유가 없어요.
    이대 의대에서 여성 의사만 배출하듯이, 이대 로스쿨도 여성 변호사만 배출하면 됩니다.
    의사나 변호사나 둘 다 자격제도이기 때문임....
    하지만, 변호사자격을 가진 사람만 판검사가 될 수 있다는게 문제에요.
    판검사는 공무담임권과 관련된 공무원이고, 헌법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무원이거든요.
    그러니까 의대랑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공무담임권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없는 제한은 위헌이기 때문에, 이대로스쿨에 100명을 배정하는것에 합리적인 이유를 대셔야 해요.
    뭐 판검사에 여성비율이 지나치게 적어서 여성할당제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던가 이런 이유 있죠.
    지금 변호사 숫자때문에 이러는게 아닐꺼에요. 아마.

  • 108. 그러니까
    '11.2.11 1:15 PM (124.49.xxx.141)

    초등교사에 남자 숫자가 너무 적어서 초등교사 임용에 남성할당제를 실시하자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접근하셔야 된다는 의미....
    근데 실제로 판검사 여성비율이 그렇게 적은가요?

  • 109. 이건뭐..
    '11.2.11 1:27 PM (211.107.xxx.188)

    여자대학으로 역사를 갖고 그 역사를 지켜가는건데 왜 남들이 남녀공학으로 바꾸라마라 하는지...
    미국에도 아직 여자대학 있고...
    근데 이대 능력있네요~~
    사시 합격자들도 꽤 많이 냈네...몰랐는데...
    이대에 100명 배정받은 것도 멋자구만요.

  • 110. .......
    '11.2.11 1:29 PM (220.76.xxx.49)

    윗 님께서 판검사 임용 관련 말씀을 하셨는데요. 현실적으로 로스쿨 출신들이 판검사에 임용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글쎄요, 아직 로스쿨 출신들을 어떻게 임용할지에 대해서 전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요. 아마 상당히 많은 시간이 흐른 뒤 로스쿨 출신이면서 경력직 변호사들 중에서 일부 뽑겠거니 싶습니다만...... 그 때 어떤 기준을 적용하게 될른지... 글쎄요.

    개인적으로 사시 제도가 존속되길 바라는데요. 충분히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보구요. 오래 전에는 사시 합격자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그래서 사시 합격자의 90% 이상이 판검사 임용이 되었었지요. 앞으로도 사시가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은 어떨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로스쿨 출신들의 반대가 상당하겠지만요. )

    아, 그리고, 판검사의 여성 비율에 대해서 물으셨는데요. 숫자는 정확히 모릅니다만, 체감 비율은 상당합니다. 실제로 지난 몇 년간 주변에서 신임 판사 모임 갔다왔다 이러면, 특히 서울 지역은 압도적으로 여성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사시 합격자가 천 명으로 늘고 그 이후 여성 합격자 숫자 늘고, 또 그 중에서도 유독 성적 우수자가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고 이런 다음의 얘기구요. (잘 아시다시피 사시 합격이나 판검사 임용은 대부분 지금까지는 이의 제기가 거의 불가능할 공정성(?)이 있었구요. 오직 성적으로 판가름났으니까요...... )

    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극소수겠지요. 오늘 신문에서도 고등 부장 판사, 여성 2명인가 새로 임용되었다고 하던데요. 현재 한 명이라나? 고위직에 워낙 여성이 없어서 그걸 고려해서 새로 2명이 임용되었다는 식으로 기사가 떴더라구요.

  • 111. .....
    '11.2.11 1:43 PM (124.49.xxx.141)

    220님
    로스쿨 출신들의 판검사 임용문제는 사시가 폐지되고 나면 기정사실이 되겠죠.
    더이상의 변호사 배출 창구는 없으므로, 수십년 뒤에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만 남을 거 아니겠어요?
    그때는 로스쿨 출신들의 판검 임용 확률은 100%겠죠.
    그리고 헌법적 문제를 현재 로스쿨 출신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논의하지 않는 게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판검사 여성비율에 대한 질문은 저두 사시출신이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반어적으로 질문한거랍니다.
    매우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똑똑한 여성들이 이미 신규 임용 판검의 절반 정도에 육박하고 있는데, 왜 여성할당제를 따로 실시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는 거죠.

  • 112. 그게요..
    '11.2.11 2:06 PM (220.118.xxx.107)

    .... 님과 sheldon 님
    다시 말씀드리지만 나는 특혜다 아니다 관심없어요
    글케 주장한 적도 없구요
    다만 sheldon님이 " 이대 로스쿨 정원100명이 사시합격자수에 기인한다" 고 하시길래
    그건 아니다 라고 근거를 대고 있는 겁니다. 함부로 남의 논점을 재단 또는 확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글고, .... 님은 이대 출신이 판검사임용비율이 대단히 높다고 하셨는데 그 근거좀 올려주세요..
    ....님이 글케 주장하셔서 제가 인터넷 뒤져 봤는데 ... 사실 정확한 데이터는 아니지만
    ....님의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져 보여서요 아랫자료 참고하시구요, 만약 이를 반박할 만한 자료가 있으면 올려주세요 제발 근거를 가지고, 말장난이 아닌, 토론을 하고 싶어요

    *2009년 10월 현재

    현직판사수 /학교별법조인수/ 출신대학별판검사비율/ 출신교 법조인수 대비 현직판사비율

    서울대 1426 /7486 /54.3%/ 19.0%
    고려대 360 /2765 /17.3% /13.0%
    연세대 151/ 1410/ 7.79% /10.7%
    성균관대 91 /940 4./12% /9.6%
    한양대 85/ 905 /4.53%/ 9.3%
    이화여대 49 /420 /2.73%/ 11.6%

    *위에 게시한 자료와 아래 기사를 참조했습니다.(출신대학별 판검사비율은 2010년 기준)

    현직 판사의 출신 대학별 현황을 보면 서울대가 절반이 훨씬 넘는 1천426명이었고 다음은 고려대(360명), 연세대(151명), 성균관대(91명), 한양대(85명), 이화여대(49명) 등의 순이었다.
    (조선일보 2009.10.18)

    p.s.그리고, 자료가 있으시다면 판검사임용비율 뿐만아니라 국내최고의 로펌진출현황 등도 함께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113. 플로라
    '11.2.11 2:07 PM (68.238.xxx.170)

    뭐 그리 말들이 많나,,,, 그럼 남자들 거시기 짤르고 들어가면 되지,,,,

  • 114. ..
    '11.2.11 2:12 PM (202.150.xxx.191)

    124.49.64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평소 이화여대 좋게 생각했었는데 이번 일을 보니 교묘하게 이중잣대를 적용하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그게 본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실망한 사람 많을 듯...

  • 115. .......
    '11.2.11 2:52 PM (220.76.xxx.120)

    그게요 님, 님께서 올려주신 자료는 사시라는 제도가 생긴 이래로 누적 숫자 같은데요. 맞습니까?

    제가 앞서 말씀드린 얘기는 로스쿨이라는 제도가 도입되기 전 약 5년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앞에도 적었지만, 사시 여성 합격자 숫자가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사시 합격자 숫자가 천 명으로 늘어난 이후의 일입니다. 그리고나서 여성이 성적 우수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현상이 점진적으로 나타났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그 전에는 법조계에서 여성의 숫자가 얼마나 적었는지요? 극극극 소수였지요. )

    로스쿨 숫자 배정 당시 기존 사시 합격자 숫자, 혹은 판검사 숫자를 얼마나 중요한 기준으로 고려했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신문 기사마다 기준으로 했네, 안했네 말들이 다 제각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만약 그 숫자를 어느 정도 고려했다면 아마도 그게요 님이 인용하신 누적 숫자가 아니라 그 전 5년 정도의 숫자를 고려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기사들이 계속 로스쿨 도입 전 5-6년 정도를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sheldon 님께서 마지막에 쓰신 리플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로스쿨 숫자 배정에 대해서는 그 외에도 다양한 기준들이 있었겠지요.

    ..... 님, 사시 출신이라고 하셨는데요. 좀 의아하네요.

    자꾸 같은 말 반복하게 되는데요. 여성이 이렇게 법조계에서 두각을 나타나게 된 것은 최근 몇 년 간의 일입니다. 아직도 전체적으로 보면 그 위상은 안정되었다 하기 어렵지요. 제가 앞에 오늘 고법 부장 판사로 여성 2인이 임명되었고, 그 이유가 법조계 고위직에 여성이 너무도 드물기 때문이라더라는 기사에 대해서도 말씀드렸는데요.

    그리고 왜 사시가 폐지된다는 사실을 기정 사실처럼 말씀하시는지.... 제 주변 대부분의 법조인들은 사시 폐지에 대해서 갈수록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더군요. 폐지 확정이라고 보기에는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들이 너무 없지요. --;

    결국 여론이 결정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데요. 아직 졸업생 배출도 안된 시점에서 벌써 로스쿨에 대한 일반인들의 반감이 상당한 것을 느끼지 못하시는지요? 저번 행시, 외시 특채 문제 등으로 더욱 그런 경향이 커졌지요. 그리고 수시 등 대학 입시 치뤄본 학부모들의 각성(?)도 있다 생각되구요.

    저도 원래 관련 자료 다 찾아서 토론하는 쪽을 선호합니다만......... 죄송하네요. 지금은 그럴 시간도 안되고, 또 이 사건은 그만큼의 흥미는 못느끼는지라... --;;; 그냥 지나가면서 쭉쭉~ 읽었던 기사들이 머리에 남은 거라 일일이 링크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차라리 로스쿨 제도 이대로 좋은가, 뭐 이런 주제라면 훨씬 더 큰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볼 용의가 있습니다.

  • 116. 이어서)
    '11.2.11 2:55 PM (220.76.xxx.120)

    덧붙여서 ..... 님, "매우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똑똑한 여성들이 이미 신규 임용 판검의 절반 정도에 육박하고 있는데, 왜 여성할당제를 따로 실시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는 거죠."라고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사시라는 제도가 지금처럼 계속 된다면 님의 말씀이 전적으로 옳습니다. 그런데 로스쿨이라는 제도가 사시처럼 매우 공정한 경쟁인지요? 저는 이 부분이 매우 걸립니다.

  • 117. 이어서)
    '11.2.11 3:14 PM (220.76.xxx.120)

    참, 그게요 님께서 판검사 임용 현황 뿐 아니라 대형 로펌에 대해서도 얘기해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그건 좀 다른 문제입니다.

    판검사 임용은 사시 성적과 연수원 성적으로 결정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러니까 성적이 최우선이라는 얘깁니다. 성별 문제는 고려 사항이 아닙니다.

    대형 로펌이요? 판검사 임용처럼 오직 성적순으로 뽑습니까? 제가 아는 한, 절대 아닙니다.

    제 남편이 소속된 로펌의 경우, 신입 남자 변호사 10명 뽑으면 여자 변호사 1명 뽑을까 말까 하더군요. 그만큼 남자를 선호합니다. 타 대형 로펌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 118. 아니...
    '11.2.11 3:20 PM (125.135.xxx.119)

    원글님
    이대는 왜 여자만 들어갈 수 있냐라고 이야기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119. 220.76.82님
    '11.2.11 3:45 PM (124.49.xxx.141)

    님의 주장이 뭔지 잘 이해가 안가서 죄송합니다만 (로스쿨 반대론인가요?)
    제가 느끼기에는 님께서 혼자 다른 차원의 얘기를 하고 계시는 거 같아서 몇 자 더 적습니다.
    지금 사시가 최종적으로는 폐지되고, 로스쿨 제도로 갈아탄다는 전제하에
    여성만 입학이 가능한 로스쿨에 정원을 100명 배정하는게 타당하냐는 논의를 하고 있는거 같은데,
    님은 혼자서 사시존치론 얘기를 하고 계시니 좀 쌩뚱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위에 댓글을 적은 것이구요.
    (물론 저도 개인적으로는 로스쿨 제도 반대이고, 사시존치에 찬성하는 쪽입니다만....
    그렇다면 아무데서나 사시존치론을 외쳐야 되는지....)
    그리고 저는 요즘 '신규' 임용되는 판검사에 여성비율이 매우 높으므로, 더이상 "진입"에 특혜를 줄 필요가 있을까 의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님 말씀처럼 고위직 여성 법관/검사가 별로 없는 문제는 사건배당이나 승진 등에 있어서 차별을 줄일 수 있는 정책 등을 고민해서 해결해야 될 문제이지, 진입 특혜로 해결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 120. ....
    '11.2.11 3:47 PM (122.37.xxx.58)

    로스쿨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로스쿨정원이 곧 변호사 정원으로 인식되고 있고, 로스쿨 정원이 매우 제한적인만큼 대학과 동일한 선상에서 바라보는 것도 무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100년전 여성의 배움이 극도로 제한적이던 시절 만들어졌던 법칙때문에 남성의 입학을 거부하는 것또한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기혼자는 입학을 못하는 제도또한 없애지 말았어야죠. 저도 여자지만, 이대의 이러한 결정은 이기적으로 보입니다. 2010년 이화여대를 제외한 다른 대학은 여성의 입학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이 와중에 100년 전의 가치관을 기준으로 여성만 로스쿨 입학생으로 뽑겠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며 이기적인 결정이라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 121. 이대라는 상징
    '11.2.11 4:03 PM (115.21.xxx.13)

    박사만 빼고 모두 여대에서 공부했습니다. 박사를 남녀공학으로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2005-2010년) 과에 여자 교수가 한명도 없더군요. 참고로 학부에는 여학생수가 훨씬 많은 과죠. 학부 졸업할 때 취업 의뢰 들어오면 교수님들이 다 남학생만 보내더군요. 장학금을 주는데 남자, 여자 동수로 주더군요. 여학생이 훨씬 많고, 공부 잘하는 여학생은 더더군다나 많은데도요. 교수를 뽑을 때 여제자들에게는 언질도 안 주더군요.

    남녀평등이 사회적으로 이뤄진것처럼 보이시죠? 이뤄진 분야는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분야입니다. 공무원, 고시, 전문직이 오히려 남녀평등이 이뤄졌죠. 대기업도 자리를 많이 잡았고요. 그러나, 폐쇄적인 사회, 눈치 안봐도 되는 분야에서는 여전히 남녀평등 아주아주 심합니다. 여자들이 좀 더 이기적으로 살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대"라는 존재가 우리나라에서 그런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욕을 얻어먹어도 여자들이 그동안 당한 것을 생각하면 좀 더 이기적으로 남아주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법 연수원 수석을 여자들이 해내자, 남자들이 하는 말이 "우리도 술 안 마시고, 집에 일찍 들어가 공부하면 수석한다". 그리고 여자들이 하는 말입니다. "연수원에서 좋은 성적 받아도, 좋은 로펌에서는 남자들을 선호한다." 모두가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어떤 것이 정상적인 사회일까요 ? 술 마시느라 공부 못하고, 가정은 버려두고 야근에 매진하는 그런 남자들의 세계가 정상인걸까요? 싫은 술 안 마시고, 그 시간에 공부하고, 일 할 때 열심히 하고 정시에 퇴근해서 가정을 돌보는 것. 여자들이 사회에 더 많이 진출해야 전 우리나라 사회가 좀 더 건전하게 돌아갈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로스쿨은 워낙 정원이 제한적이니 이대에서 100명이나 챙겨가는 것에 눈살을 찌푸릴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과연 남녀공학 로스쿨에서 선발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며, 선발 과정에서 대부분 남교수인 그들이 남녀학생 차별을 안하고 있는지, 저는 심히 의문스럽습니다. 여러 로스쿨에서 한 교수님만 남학생을 선호해도 그게 몇 명입니까? 전 이데 로스쿨의 존재가 그래서 존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22. jk
    '11.2.11 5:51 PM (115.138.xxx.67)

    여성할당제까지 찬성한다고 말했는데 도대체 무슨 말이 더 필요한지?
    존치론요? 존재하건 말건 민주주의 사회에서 간섭할 문제 아니라고 5번 이상 말했는데요??
    여대들이 알아서 할 문제죠.

    다만 여대가 남녀평등에 기여한것 같은거 현재로서는 없다니까요.
    교수들이 남학생을 선호한다..
    남학생만이 A+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교수들..

    물론 있겠죠. 하지만 정말 특수한 경우 아닌가요? 정말 그런 교수들이 널려서 여학생이 학력이 더 뛰어난데도 일부러 떨어뜨리는(물론 회사에서는 있을수 있을겁니다. 그건 인정함) 교수나 학교 대학원이 얼마나 될까요?

    남녀차별은 분명히 있고 그렇기에 여성할당제나 여성에 특혜를 주는건 분명히 찬성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이대가 남녀평등에 기여했다고 씨부리는건 헛소리라고 분명하게 말할수 있고

    정말 이대가 남녀평등에 기여했다는 그 어떤 근거도 대지 못하고 계시면서 도대체 왜 그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계속하시는지?????

  • 123. jk
    '11.2.11 5:55 PM (115.138.xxx.67)

    그리고 잘난 남자들이 이대를 까내리는걸 본적이 없다구요?

    어떤 정신병자가 바로 앞에서 까내리겠어요? 성질드러운 본인이나 그러지... ㅋ
    이대를 까면 졸지에 열등감가진 찌질이가 되는건가요?

    본인은 지금 이대를 까고 있는게 아니라
    님들이 이대를 비롯한 여대를 "과대평가"하고 있으니 그 과대평가의 근거를 대라고 말하는겁니다. 그 근거도 대지 못하면서
    여대가 남녀평등에 기여했다는 구닥다리 논리를 2000년대도 이미 11년이나 지난 지금에 그런 구닥다리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럼 그거에

    맞어! 이대는 남녀평등에 기여했어. 그래서 여자들에게 이대는 꼭 필요해! 하악하악
    이렇게 맞장구를 쳐줘야하나요????

  • 124. JK님
    '11.2.11 6:31 PM (115.21.xxx.13)

    고대, 연대 교수 명단을 한번만 살펴보십시요. 여자 교수가 몇명이나 있는지요? 이대를 한번 보십시요. 숙대를 한번 보십시요. 여자교수들과 남자교수들이 반수 정도로 섞여있죠. 그런데도 남자를 선호하는 교수가 "있을수도 있다" 고요? 남녀공학 대학원을 다니는 여학생수는 남학생 수보다 훨씬 많은데 교수 숫자가 저 모양이라면 그건 "있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겁니다. 절대로 특수한 경우아니고, 지금도 이대를 선호하는 여성들에게는 늘 저 이유가 부각됩니다. 대학에서의 차별 가지고 뭐 사회 전체의 책임인양 말하냐고요? 대학이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처음 만나는 세계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사회 진출의 첫발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남녀공학 여학생들은 거기에서 차별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요.

    제 생각에 이대는 "시집 잘 가려고 가는 대학"이라는 낙인 때문에 오히려 과소평가 받는 대학입니다. 남녀평등에 기여한 바를 꼽히시라면, 전 그 많은 졸업생 수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겠어요. 특히나 여자들이 대학가기 힘들었던 70년대 시절까지의 졸업생들이요. 김활란이 정신대가라고 매국하러 다녔다고 이대가 대한민국 남녀평등에 기여한 바를 깎아내릴 수는 없습니다. 대한 민국 여대 중에서 동창 힘 빌려서 건물 짓는 학교가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걸 삼성에 시집간 홍라희, 이대 사위 운운하면서 깎아내리기 전에 그런 일이라도 할 수 있는 힘을 봐주십시요.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의 남녀차별은 대놓고 벌어지는 일이 아니기에 다들 특별한 경우라 생각하시는데,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적인 일이라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졸업시즌에 여학생들에게 남자친구 있느냐고 묻는 교수님들이 얼마나 많은지. 정말 모르시는지요?

  • 125. w
    '11.2.11 6:37 PM (175.118.xxx.246)

    이화.여.자.대학교
    내가 이상한건지
    여자대학교니까 당연한거 아닌지
    별 논란꺼리가 아닌듯 한데.......내 밥그릇이 걸리다 보니 다들 많은 생각들이 있는듯하네요 ㅋ

  • 126. ...
    '11.2.11 7:03 PM (118.221.xxx.209)

    바로 윗분 말씀에 동감...

    ㅎㅎ 미국에도 여대가 있는걸로 아는데....

  • 127. jk
    '11.2.11 7:04 PM (115.138.xxx.67)

    교수명단은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우선 남성과 여성의 대학진학률이 달랐고 더불어서 사회진출 자체도 이전세대(교수들은 대부분 30대 이상이죠)의 경우 남성이 더 높았습니다.
    현재 계속 바뀌고 있는겁니다. 여대에 의해서? 아뇨. 여대와 남녀공학을 나온 여성들에 의해서요.

    그렇다면 이대에 들어가면 다른대학에 가는것보다 여자가 교수가 더 쉽게 될 수 있다는 말인가요? 그건 전혀 아닌것 같은데요.
    여대에서 여자교수가 더 많은건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들이 자기학교 출신을 더 선호해서 그런것 아닌가요?

    남녀차별이 벌어진다는건 부정하지 않겠지만 님이 드신 예는 이대에 가야하는 이유와는 혹은 이대가 남녀평등에 기여했다고 전혀 말할 수 없는건데요.

  • 128. jk
    '11.2.11 7:06 PM (115.138.xxx.67)

    미국에 여대가 있건 말건 무슨 상관임?
    그럼 미국에 여대가 없으면 이대가 없어져야 한다고 말할것임?
    아니 대학 설립자가 여대로 만들었으면 그럼 그거야 민주주의 사회에서 여자만 뽑던 남자만 뽑던 트랜스젠더만 뽑던 지 맘 아님?

    본인이 대학을 만들면 남녀 모두 미모로만 철저하게 미모로만 평가해서 학생을 뽑을거라능~~~~ 음하하하핫!!!!

  • 129.
    '11.2.11 7:26 PM (118.15.xxx.197)

    jk씨

    님이 뭐라 댓글 달던 관심없는데
    왜 반말질 이십니까?

  • 130. 누가뭐래도..
    '11.2.11 7:34 PM (115.94.xxx.140)

    누가뭐래도 전 무조건 이대편입니다~~^^
    왜냐구요, 제가 이대를 나와서 열심히 일하고, 밥먹고 사는 1인이거든요.
    돌던지셔도 어쩔수없어용~~~아랫님 글에 완전 동조합니다~~!!!

    -----------------------------------------------------------------------------

    ㅎㅎㅎ ( 211.187.5.xxx , 2011-02-10 22:31:59 )

    왜 이걸 가지고 왈가왈부하지요?
    이대는 여학생만 뽑습니다.
    로스쿨 정원 따낸 건, 이대 능력이죠..
    이대한테 남녀 합쳐서 100명 뽑으라는 조건 붙여서 배정해준 거 아니잖아요?
    여대에서 여학생 뽑겠다는 데, 왜 여기에 남녀 평등의 잣대를 들이댑니까?

  • 131. 이머꼬
    '11.2.11 7:45 PM (110.12.xxx.67)

    머 중요한 건 아니지만 삼성의 홍라희가 이대출신인 걸로 글을 쓰신 것 같아 알아보니 서울대미대 나온 걸로 인물검색에 뜨는군요. 혹시 현대의 현정은과 헷갈리신 것 같네요...

  • 132. 피해의식
    '11.2.11 7:56 PM (125.129.xxx.47)

    피해의식 가지고 계신 분들이 엄청 많나 보네요... 덧글을 읽어봐도 이대 로스쿨에 여자만 입학가능

    하게 하는일이 왜 문제가 돼는지 알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한데 거기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반박 하시는

    분은 한분도 없고, 이대라서 무조건 적으로 까는게 아니냐고.. 이대가 지금까지 해온 성과에 따라

    할당 받은건데 뭐가 문제냐고.. 무조건 이대가 잘했다는등... 논점에서 벗어난 말 밖에 없네요.

    마치 지적당한 사람이 더 성내는 것처럼 말이에요. 이 주제가 여성할당제라면 상관 없겠지만

    분명한 역차별임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덧글 다시는 분들 보니 참 한심하네요.

  • 133. 내 맘대로?
    '11.2.11 7:57 PM (155.230.xxx.35)

    음........

    헌법상 평등의 원칙은.... 개인, 사조직이 행하는 일에서도 적용됩니다.

    이를 테면, 내가 회사 사장이고....
    나는 jk님처럼 미모지상주의자여서...... :)
    직원 채용공고에서 '미모 탁월한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음이라는 조건을
    붙이고 싶어한다고 합시다.
    이때 나는 내 회사니까 내 맘대로 뽑겠다는 님들이 뭔 상관....?
    요렇게 남들에게 큰 소리 뻥뻥칠 수 있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채용시 부당한 각종 차별을 규제하는 법령이 있고 위반하면 안 되는 거죠.

    이화여대는 여대이고 대학 맘대로 여자들만 뽑겠다는 게 뭔 상관이라는 논리가
    그렇게 명약관화한 것이었다면 헌법소원이 제기될리도 없는 것이죠.

    세상에는.......
    그냥 뻔한 일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일도 부지기 수잖아요.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두고 볼 일입니다.

  • 134. 이대는
    '11.2.11 9:34 PM (202.136.xxx.28)

    여자대학입니다. 여자 뽑는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요....
    그리고 여성 법조인들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여대들에도 로스쿨이 더 생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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