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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애가 24세인데 유치가 있다네요??
어제 저의 딸애가 치과 검진을 받고 왔는데,
의사께서 "유치 2개 있는 건 알고 있죠? " 그러시더라네요.
앞니는 다 갈았는데, 아마 어금니인 듯.
엄마로써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은 부끄럽지만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스케일링만하고 6개월후에 검진 받으러 오라고 했다는데요.
그냥 가만 있어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1. ..
'11.2.10 6:06 PM (121.88.xxx.167)부끄러운게 아니구요..
아마 그 치아를 죽을때까지 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의사 설명이 부족한 것 같은데..
아마 영구치가 없는 듯 한데..다시 가셔서 여쭤보세요!!2. ..
'11.2.10 6:09 PM (116.37.xxx.12)별얘기 없으셨다면 그냥 써야한다는 의미같은데
몰랐다고 하면서 설명좀 부탁드려보세요3. ^^
'11.2.10 6:09 PM (112.149.xxx.154)50넘은 저희 막내 고모도 아직까지 유치로 살고 계십니다.. 영구치가 없는게 맞아요. 6개월후에 검진 받으라는건 그냥 정기 검진 or 스케일링 시기가 6개월이니까 그런것 같구요. 그냥 그 이 잘 관리하면서 사셔야 해요.
4. ..
'11.2.10 6:10 PM (49.21.xxx.199)그냥 유치만 있는 건가요? 저는 뽑지 않은 유치 안쪽으로 영구치가 덧니처럼 있었고
의사가 유치는 잘만 관리하면 40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영구치를 뽑았어요. 근데 유치가
거의 허물어지고 뿌리도 썩어서 결국 브리지 3개 했어요. 비용, 고생한 거 생각하면
영구치는 뽑는 게 아니었다는 후회가 되요. 멀쩡한 이 2개 못쓰게 만든 것도 아깝고...5. 네..
'11.2.10 6:10 PM (121.88.xxx.167)잘 관리하시고..그 치아 손실되면 다시 해넣으셔야죠..ㅜㅜ
어쩔 수 없는 일..;;6. ..
'11.2.10 6:13 PM (116.37.xxx.12)보통은 쓸때까지 쓰다가 빠지면 해넣죠..
유치가 뿌리가 거의 없는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높이도 옆치아보다 낮고..7. 시니피앙
'11.2.10 6:15 PM (116.37.xxx.41)30대 후반 저도 유치가 하나 있습니다.
닦은 유치도 다시보자, 정신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아직까진 튼튼합니다.8. 아마
'11.2.10 9:33 PM (58.143.xxx.114)영구치가 없어서 유치가 있다고 한 것 같구요.
가끔 영구치가 없는 분들 계십니다.
우선 영구치가 없으면 다른 유치처럼 뿌리가 흡수되어서 흔들리지는 않구요.
잘 관리하셔서 오래 쓰도록 하고 아프거나 많이 흔들거리게 되면 (아무래도 유치는 뿌리도 작고 아이때부터 썼으니 오래 쓰기도 했고...뭐 이러저러한 이유로...) 뽑고 임플란트나 브릿지 치료 하시면 됩니다.
선천적 결손이니 엄마야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결손이 흔한 일이기도 하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9. 경험자
'11.2.10 9:59 PM (221.158.xxx.236)제 딸아이가 고등학교때 유난히 송곳니가 작았는데 새까매져서 충치가 싶어 치과에 갔더니
유치라며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잇몸에 영구치가 누워있는데 이 경우 대부분 유치가 말썽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며 영구치를 바로잡아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유치를 빼고 잇몸속으로 교정장치를 넣어 영구치의 위치를 바로 잡고 다시 교정장치로 유치 뺀 자리에 영구치가 들어갈수 있게 자리를 넓히는 작업을 했어요.
더불어 약간 돌출된듯한 치아도 교정하는 김에 바로 잡아주었죠.
삼년 조금더 걸렸어요. 지금은 아주 만족해요. 하지만 과정은 힘들었어요.
잇몸수술로 잇몸속에 교정장치를 넣어 영구치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너무 힘들어 그부분 주변이 헐어 고생을 했어요.
의사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세요. 일단 잇몸속에 영구치가 있는지, 있다면 그냥 놔두어도 되는지 아님 유치를 빼내고 영구치르 나오게 해야 하는지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