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5개월에 윗배가 너무 빵빵하게 부르는 것 같아요 ㅠ

[배살려ㅠ]

임신 5개월 22주 인데 쌍둥이도 아니면서 너무 배가 많이 나와있는 것 같아요.....;
보통 5개월이면 똥배같이 살짝만 나온 임산부 사진만 많던데...
저는 부울룩 하게 나와있네요 ㅠㅠ
이러다가 만삭에는 어떻게 살지 모르겠어요;;; 겁나네요....
그리고 이상하게 윗배가 빵빵해요....
소화가 안되는 건 아닌데(안되면 진작에 체했다고 난리였을거에요...배는 제때 잘 고파오구...)
윗배가 답답하게 너무 빵빵하고 단단하게 불러오는 것 같아요.
아랫배는 애가 있으니까 이해라도 가는데 윗배가 왜 불러오는건지....;;
원래 임신전에 살짝 잡히는 똥배가 있긴 했지만 이렇게 심각하지는 않고 윗배는 없었는데...
갑자기 급속도로 확 나오니 주체를 못하겠네요...
원래 명치쪽 윗배도 이렇게 같이 나오는게 정상인가요??
지금 복부운동을 할 수는 없겠죠? 에그...약간 집어넣어야 버틸텐데 ㅠㅠ
그리고 임산부 배를 만져본 적이 없어서요...
원래 물렁물렁하지 않고 단단하게 나오는게 정상인가요?
남편이 너무 딱딱한 배인 것 같아~하는데....

+) 윗배때문인지 숨도 벌써 약간 차는 것 같아요...
    몸무게는 임신전에 47킬로그램, 임신 초에 3킬로그램 빠졌다가 지금 51킬로그램이에요....

[복숭아 너무 좋아]

와 저랑 완전 비슷하시네요.저는 겨우 임신 20주인데 배가 너무 빵빵해서 미칠것 같아요..
만삭같아요.. 몸이 완전 텔레토비랑 같아요.. 원래는 마른몸매이거든요. 배랑 엉덩이 허리 완전 뚱뚱해 졋어요.. 아무래도 노산이라 그런가보다 해요.. 너무 몸이 무거워요.. 운동량 부족인지..
조금만 걸어도 헉헉대요..원래 168키에 53키로 나가는데 지금은 57키로 나가요..벌써 4키로 오바에요.. 앞으로 어쩔려고 이러는지...저도 제가 이해 안가요..너무 갑자기 살찌니까요..

[배살려ㅠ]

그런가요 ㅠ 키 크신 분이니 그래도 덜하겠네요...저는 키도 158인데 이러니 참...옷입을때 민망합니다....;;;; 운동량부족 맞는 것 같아요...임신하고 뭐 운동같은 운동도 못하니 더 그런가...
아 진짜 숨도 좀 몰아쉬는 것 같고....;정말 이제 점점 아줌마가 되어가는게 피부로 느껴지네요.
파마도 한 2년 못한다지...머리 거의 개털수준이고....
배나와 뒤뚱거리지 구두도 이쁜거 못신고 옷도 이쁜거 못입고......피부관리도 잘 못해주시고-
내 가죽잠바님 ㅠㅠ 흐어어엉 ㅠㅠ 향수도 이제 금기니 정말이지....휴...

결혼 일찍하니까 더 급속한 노화를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ㅠ
살 빼기 전엔 학창시절 친구들 절대 안만날거에요!!! 흑흑 ㅠㅠ
제가 결혼 일찍해서 일찍 노화한 표본으로 영원히 기억되고 싶지는 않아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