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비계 너무 많은 수입삼겹살덩어리...어떡하죠?
동생을 코스트코 보내놨더니 글쎄 요새 돼지고기값 비싸다고...
미제 수입삼겹살 덩어리를 덜컥 사왔네요.
잘했다고 소분까지 완벽하게 다해놨답니다...
그리고 저한테 뭐 해 먹잡니다... 동생은 요리 못하거든요....
비계가 삼겹살답게 층층이 있어서 윗부분 잘라내는 걸론 해결이 안돼요.
시험삼아 썰어서 제육볶음 해봤는데 진짜 기름이 한가득 생기는 것은 둘째치고,
매운 양념을 흠뻑 뒤집어쓰고도 고기와 고기 사이 비계가 물컹거려 먹기 힘들더라구요...
이 비계가 국산냉장돼지고기의 쫀득함과는 전혀 달라요. 물컹거려요.
그래서 두번째로 수육을 해봤어요. 좀 기름기가 빠지지 않을까 하고.
제육볶음보단 괜찮은데 그래도 역시 비계를 다 잘라내고 먹어야 먹을만해요.
근데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고기 중간중간 비계를 자르고 먹기가 힘들고,
자르면서 먹다 보니 살코기 부분이 반도 안 돼서 먹어도 먹은 것 같지가 않더라구요.
대체 이 고기로 뭘 해야 좋을까요...
정말...큰 덩어리로 사왔거든요...
그냥 로스로 구워먹는 건 기름튀는 거 겁나서 시도 안해봤는데,
그렇게 먹으면 먹을 만 할까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아...신새벽에 냉동실 가득 들어찬 삼겹살 생각하니 한숨이 납니다....
1. 음..
'11.2.9 4:50 AM (180.66.xxx.72)원래 삼겹살로는 제육볶음 못하죠..^^;;
음.. 드시다가, 정 안되겠다 싶으면 환불을 ㅠㅠ
너무 양심없나요?2. ....
'11.2.9 4:54 AM (221.139.xxx.207)으윽.....환불은 ㅠㅠ
ㅁ 모양의 덩어리를 - - - - - - 식으로 완전 잘라놔서 그 삼겹살이 이 삼겹살인지 알아보지도 못할 듯 해요 ㅠㅠㅠㅠㅠㅠ3. 에고
'11.2.9 5:08 AM (180.66.xxx.72)정말 환불은 곤란하겠네요;;
비계가 문제니, 다 잘라내고 드시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혹 곤란하시면 선도는 괜찮은 제품일테니 버리진 마시고, 푸드뱅크 등에 기부하심이..4. ....
'11.2.9 5:15 AM (221.139.xxx.207)ㅎㅎ 네 감사합니다.
5. ..
'11.2.9 8:05 AM (115.137.xxx.13)덩어리를 아주아주 얇게 썰 수 있다면 샤브샤브 해드셔도 되는데요.
맥주 김 빠진 거를 냄비에 물처럼 끓이다가 삼겹살을 하나씩 데쳐서 파채 등 야채에 싸서 소스 직어 먹음 맛있거든요.
근처 정육점에 부탁해서 좀 얇게 썰어달라고 하면 안될까요 ㅎ6. 걍
'11.2.9 8:31 AM (121.135.xxx.178)드시기 힘드시면
김치찌개 끓여드세요.
고기는 그럭저럭 국물용으로 이용하시는 게 나으실 것 같네요.ㅠㅠ7. 음
'11.2.9 8:33 AM (203.142.xxx.231)어제 잡지에서 본 크리스피 삼겹살은 좀 낫지 않으실지...허브, 소금 등에 재놓은 다음 오븐에 구으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기름 빠져서 맛있어 보이던데...아니면 얇게 썰어서 튀기듯이 해서 파채랑 같이 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8. 날 잡으셔서
'11.2.9 9:48 AM (125.178.xxx.198)가급적 덩어리를 얇게 썬다음 가위로 부분부분 기름 덩어리를 도려 내세요..
그럼 살이 조각조각 되겠죠..그럼 요걸 소분해서 갈아 야채 양념 넣구 동그랑땡이나 아님,햄버거 고기, 또는 파,마늘 간장 넣고 양념해서 콩나물 밥이나, 볶음밥해서 드세요9. 이렇게
'11.2.9 11:39 AM (121.134.xxx.189)해보시면 어떨까요?
저흰 묵은지에 삼겹살구워먹는 크기로 썰어서 꼬치에 번갈아 끼워(김치한조각,고기한조각)
후라이팬에 구워 먹어요..
정말 맛있답니다.아이들은 고기빼먹고 저는 김치만 먹고 비계가 있어서 기름이 나와 김치가 아주 맛있더라구요..친정엄마가 담그신 제작년김장김치가 아직 있거든요..
이렇게 해먹으면 아주 맛나고 밥도 몇그릇 뚝딱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