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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같지도 않은 고민...;;;

소심녀 조회수 : 389
작성일 : 2011-02-08 15:34:03
전 직장 동료 중에 저랑 친하게 지냈던 남자 분이 계세요.
저보다 한 살 많은데, 매년 모임에서 정기적으로 만나기도 하고, 연락도 자주하고 해요.
그런데 며칠전에 메신저를 했는데요. 그 분이 먼저 편하게 말 놓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막 좋다고 편하게 대하자고 해서 말 놓기 시작했는데..
막상 반말을 하려니깐 너무 어색한 거예요.
거의 5, 6년을 서로 존댓말을 했었는데.. 휴우~
또 반말 하려니깐 나이도 저보다 많은데 이전처럼 누구씨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오빠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이번주에 모임이 있어서 얼굴 봐야 하는데, 갑자기 반말 하려니 참 사람이 소심해 지네요.ㅡㅡ;;;
다시 되돌릴수도 없고..
그냥 다시 존댓말 하자고 할까요?
저 완전 소심하죠..;;;
IP : 221.139.xxx.2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8 3:48 PM (175.205.xxx.101)

    전 원글님 너무 이해해요.
    저도 존댓말이 항상 더 편하거든요. 이런 제 성격이 싫기도 했는데 안철수교수님을 보고 완전 자신감을 찾았다는 ^^;
    저 같으면 저 스스로 완전 편해져서 저절로 반말이 불쑥 나오기 전까지는 그냥 존댓말할듯 싶어요. 존댓말이 더 편하니 이해해달라... 그렇다고 님이 어려워서 그런 건 절대 아니다. 그냥 제 성향이 그렇다고 메신저 넣을 것 같아요.
    하나의 예외는... 님이 그 분이 이성으로 맘에 든다면 반말을 하면 쉽게 더욱 친해지긴 하더라구요. 사귈수도 있고... 그런 장점도 있긴 있어요. ^^

  • 2. 갑자기
    '11.2.12 1:25 PM (183.98.xxx.94)

    반말은...그렇지않나요.
    어정쩡하게..반말도 아닌 존대도 아닌...그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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