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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서류떼다 보니 시부모님 보험이 하나도 없으신데
5년전 결혼할때 나몰라라 하셔서..
도움 안주셔도 노후대책 있으셔서 나중에 알아서 사시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예물도 생략했어요.
(사실 예물 안받는다 할때도 예물주실거면 차라리 조금이라도 전세비 보태주세요.. 라고 말씀드린건데
결국은 예물도 못받고 현금도 한푼 못얻고 ㅋㅋ)
암튼 그건 지난 일이고
작년에 남편이 백수였어서 제 앞으로 연말정산하는지라
부모님들 쓰신 내역 받았는데.. 오메...--;
병원비는 두분 합쳐 수백만원이 넘는데
보험은 하나도 없으시네요.
하늘 약간 노랗다는...
지금 두분다 60넘으셔서 보험을 새로 들어도 만만치 않을텐데
우짜면 좋을지..
결혼 오년째인데도 갚아야할 전세 대출금에 다달이 이자에
둘이 벌어도 간신히 살만한데 겨우 먹고 살만하면 부모님들이 뒤통수 치시겠다라는 생각이 ;;;
어휴
진짜 도움안주시는 부모님들이 도움만 바란다는
진리가 --; 뼈저리게 느껴지네요
1. ..
'11.2.8 10:04 AM (14.52.xxx.167)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전 결혼하고 절실히 느꼈어요. 없는 집일수록 아무 생각 없이 사는 비율이 높다는 것..
그로 인해 자식들에게 피해가 갈 수밖에 없게 만드는 구조를 만들어내요. 그래도 아무 생각이 없으세요.
저희 시어머니는요, 있는 보험도 해지하셨어요. 해지하고 그 돈으로 건강진단 받으셨답니다.
게다가요, 그 얘길 또 주책맞게 저희 친정엄마한테 하셔서, 친정엄마가 얼마나 걱정을 하셨는지.. (돈도 없는 집에서 보험까지 해지하면 앞으로 그 병원비는 너희들이 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아 당연하죠 -.-)
사돈집에 전화해서 그런 얘길 왜 하는지 정말 미친 거 아닌가 싶구요, 하는 행동이 매양 그러시니 도저히 존경을 할 수가 없고
시어머니 보면, 정말 정신이 어디로 가출한 분 아닌가 싶어요.. 맨날 어디가서 사기나 당하고..
자식에게 생활비 받아 사는 분들인데 복장 터져요.
도움안주시는, 아니 못주시는 부모님들일수록 자식에게 도움 바라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 하시는 거 맞구요,
이런말 한 적 없지만, 솔직히, 너무너무 밉고 싫고 부담되고 짜증납니다. ㅠㅠ
돈문제만이겠어요? 시어머니 행동이나 말투는 또 얼마나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구요.
배우자도, 자식들도, 형제자매들도 다 어이없어해요. 그러면서 자기 엄마 불쌍하다고 놓지 못하고..
저 가슴속 응어리 여기에 풀고 가는 거라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ㅠㅠ2. 그래도 님들은
'11.2.8 10:20 AM (119.69.xxx.143)시댁만 그런가요
저는 친정도 그래요
수입의 10%이상을 고정적으로 생활비로 드리고,
명절이나,생신등 간간히 따로 챙겨야 하고...
10년이 넘어 가네요
결혼할때 냉장고,밥통만 사주시고
예식비용이며, 소소한 살림도 대부분 제가 마련하고
( 접시, 냄비 몇가지는 가지고 계셨던거 몇개 주셨어요)
되려
결혼하고 친정에 가전이며, 가구들 사 드렸네요
올케한테 많이 미안해요
저보다 덜 부담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올케 정말 미안해3. 한숨 푹푹
'11.2.8 10:33 AM (58.121.xxx.104)그렇다구..이런 표현은 좀 그렇지만;;
지지리 가난하신 건 아녀요..
아버님이 정년전까지 직장생활하셨는데도..어머님이 간호사생활 꽤 하셨는데도
세상물정 너무 모르시고 맨 사기만 당하셔요.
사기를 당한다기보단..아버님이 사고를 많이 치셔서
제가 들어도 황당한 곳에 투자를 하시고.. 지금은 동네분들하고 맨날 노름만 하시는데 --;
몇년전엔 차까지 파셨다는..(노름빛으로)
저는 이러신 분들은 솔직히 다른 세상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멀쩡히 대학나오시고 평범하신 분들도 이러시니 전 더 미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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