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얼마나 믿으세요?

[...]

유명한 타로집에서 난생 첨 타로점을 봤는데
현 상황은 70% 정도 맞추더군요

짧게는 한달 내에 남자를 만나는데
재력은 있으나 외모는 꽝 ㅡ.ㅡ
(이 대목에서 급좌절, 역시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은 없겠죠 ㅋ)

안정된 혹은 마음에 드는 직장을 구하기는 하는데
올해 말쯤이나 구한다고 하고;;;

암튼 현재만큼 미래도 잘 맞출지
기대반, 걱정반;;;

여러분은 타로 얼마나 믿으세요?
보신 분들은 잘 맞추던가요?
글고 사주보다 신빙성이 있을까요?

[매리야~]

타로점은
해석하기 나름이던데요.
저도 친구따라 가서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한 장의 카드에도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어서
해석하기 나름이라 믿음이 많이 가진 않았어요.
그냥 근래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 궁금한 걸 알려준다고 하니
그 재미로 보는 거라고나 할까요.

요새는 타로점 말고 색깔카드 골라서
심리상태랑 주변의 인간관계 같은 거 봐주고 그러던데요.

[..........]

타로 애정운이 가장 잘 맞다고 하더군요
저도 가끔 보는데..
잘보는 사람은 딱 맞췄구요
그외는 대충..그냥 그랬어요

[아]

타로점은 잘 보는 사람이 잘 봐요. (사주도 마찬가진가 ㅡ.ㅡ;;) 딱 한 번 동생한테 이끌려서 잘 보는 사람이라고 해서 봤는데 연애하다 잠깐 깨졌다가 다시 만나서 결혼한 지금 남편이 언제 다시 연락해 올 건지 딱 맞췄어요.

[음]

타로점 배워보기도 하고 보기도 했는데 신빙성은 떨어지는 쪽에 가까워요
thㅏ랑과 일, 일과 thㅏ랑 모두 그런쪽에 의존하지 말고 개척하고 이끌어 가시길 바래요
제가 젊은시절을 좀 그러다 허비해서 .. 좋은 운, 좋은 기회가 와도 준비된 자만이 그걸 얻을수 있답니다^^

[ㅎㅎㅎ]

타로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아요.
제 친구중에 감이 좀 있는 친구가 있는데....이 친구 감이 좀만 더 좋으면 신내림 받을 판이거든요.
타로 보면 아주 무섭게 맞춰요.
본인도 무섭다고 타로 안해요. 그정도로 맞춥니다.
저 같은 사람이 타로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카드를 치면 말그대로 수박 겉핥기식의 결과 밖에 안나와요.ㅎㅎㅎ

[...]

애정운은 정말 제 마음을 복사기로 읽은 듯 맞추더군요.(지나가다 아무데서 봤음)
점괘가 맞다기보다는 의뢰자의 마음속을 들여다 보는 듯.
그런데 직장 관련해서 타로점을 그것도 서울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곳에서 봤는데
지나고 보니 꽝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