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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이건 아니잖아요..ㅠㅠ

... 조회수 : 761
작성일 : 2011-02-07 20:09:09
시어머니 이해가 안됩니다.
저희시댁이 큰집이구요..
작은집 두집 있습니다.

큰집 제일 형편 어렵구요.

두 작은집...아가씨며 도련님이며 다들 빵빵하십니다.

올때 빈손으로 와도 이것저것 농사지으신거 후덕하게 퍼주시는 시어머니
저는 대단하다 생각하고 어쩔땐 다리아파가며 힘들게 농사지은거
빈통 들고와 달라하면서 받아가는 작은어머니가 미울때도 있습니다.

근데요..어머니...적당히 하셔야죠...

동서도 없는 마당에...시부모님,시숙... 이제 7살인 조카 교육에 전혀 신경을 안써주셔서
제가 학습지,책 갈때면 한번씩 사다가 공부 시켰어요.
자주 못가도 혼자서라도 공부하라고 어느정도 시키고 숙제 내놓고 ...

그랬는데...그랬는데...

이번 명절 작은집 동서가 4살 작은애 데리고 와서 차례지내는데요..
어머니 식사하시다말고 작은방에 뭘 뒤적거리시더니...

세상에...한글배우는 교재,교구들을 꺼내시며 작은집 동서한테 주시네요.
서울에 있는 시누이가 조카한테 한글가르치라고 준거라고...

근데...7살인 조카 아직 한글 익히지도 못해서...
울애들 가르치던 글자카드 버렸는데...안타깝고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저에게는 암말 안하시더니...왠 작은집 조카에게 주시는지...

너무 황당해서 뻥하고 있으니
작은집 동서 좋아하며 받아가네요..
아---이걸 싶어서...뒷말로 어머니 ㅇㅇ이도 아직 한글몰라서 가르쳐야하는데요..
했더니 어머니...그래? ㅇㅇ이는 이거 안보던데...ㅠㅠ

에효...동서 그저 챙겨 가더라구요..

어머니...주시는 것도 적당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울 조카한테 귀한 거였는데...

IP : 211.210.xxx.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상황을
    '11.2.7 8:45 PM (110.35.xxx.102)

    직접보진않았지만.. 저라면 속이 터져서 어머니가 모르시고 지금 보는걸 주실려고했네 동서 그러면서 제자리에 갔다놓겠어요.
    어차피 주실려고했던 농산물 챙겨갖다주고요
    참 사람들이.. 어떻게 빈손으로 큰집에와서 받아만가나요?
    남편 사촌여동생은 30세도 안되었는데 시집가더니
    넉넉지않아도 혼자이신 큰엄마한테 적은돈이라고 용돈도 드리는데요
    6촌이상되는 친척은 제사에 그냥오기도 하지만
    4촌내에서는 약소해도 인사로 뭐라도 들고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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