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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언바랍니다

우리나라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1-02-07 20:02:11
졸부도 때부자도 대박부자도 아니고 대기업 아님 은행 또는 삼성 직원 정도 됩니다
서울에 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시댁이 잘 살지도 않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4인가족 모두 건강하고 부자들 바라보면 비교도 되지 않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삽니다
앞으로 지금 처럼 건강만 하다면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상담 받고 싶은 것은 실천하지 않는 행동하지 않는 양심입니다
부자들을 부러워하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을 바라보며 살며, 안철수교수님처럼 그렇게 살고 싶은데
아니야 너는 가진자가 아니야 충분히 지금의 것을 누리고 살 권리가 있어  라고 누가 말 한다면 제가 혼란이 온다는 것입니다
칭찬을 받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고 전체적인 사회가 너무 극단적인 부분으로 양분화가 되어 있어서 저는
어느 쪽에 살아야 할 지 그리고 저는 어느 쪽 사람인지 정체성이 혼란스럽습니다
서울의 부자도 아니고  아주 가난한 서민도 아니고  질문 조차도 어떻게 해야 할지 하지만 저의 마음을
잘 정리 해 주실 82 언니들이 있다는 것을 믿기에 두서없이 적어 봅니다

이런 경우라고 할까요?
홍대의 일용직 직원들을 바라보는 홍대  교수
아니면  년말에 항상 많은 보너스를 받는  삼성직원
IP : 83.27.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7 8:10 PM (210.94.xxx.89)

    말씀하신 삼성직원인데요.. 여기서 왜 저희 회사의 보너스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회사에서 돈 잔치라도 벌이는줄 아는 사람들도 많고,
    신문에서는 제 연봉이 수억이라도 되는 듯 떠드는데, 되게 불편하고 기분 나쁩니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입니다.
    번 돈으로 기부도 하고, 당비도 내고, 나름 생각있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게 왜 사회의 양극화가 되어야하고, 행동하지 않는 양심이 되는 건가요?

  • 2. ....
    '11.2.7 8:15 PM (125.137.xxx.54)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지않을까요? 홍대 청소노조분들을 위한 바자회에 물품도 내시고 윗분처럼 기부도 하고 당비도 내면서...꼭 무언가를 결정해야한다면 내 양심을 따르는...(이게 어렵겠죠?)

  • 3. 삼성직원
    '11.2.7 8:20 PM (220.215.xxx.251)

    저희 남편도 삼성직원입니다.
    회사마다, 부서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평소에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모릅니다.주말이고 평일이고 구분없고, 오늘 나갔다가 오늘안에 들어오면 다행인 나날들...도대체 왜 이러구 살아야 하는지모르겠다고 하면서도 어쩔 수 없어 오늘도 회사 갑니다.
    그렇게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인데 윗분 말씀대로 말 막하는분 너무 많아 속상합니다.

  • 4. 우리나라
    '11.2.7 8:41 PM (83.27.xxx.12)

    그러니까 제가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 바보라는 것입니다
    나는 막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막말이라고 속상해 하는 분이 있다는 것이 제가 정리가 되어야 할 숙제입니다
    저도 회사 다니는 것 힘들다면 힘듭니다
    하지만 많은 월급 받습니다 집안에 모든 가족이 은행, 교사, 공기업 대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러 사회단체에 매월 회비도 내고
    부족함이 없지만 더 가지려고 노력을 해야 할지 아니면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서 뭔가를 큰 선택을
    해야 할지 아주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글을 올렸습니다
    저희 회사에도 요즘 이익창출이 되지 않아 직원분들이 힘이 듭니다 하지만 회사가 힘이 들 떄
    함께 움직이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닙니까
    경영자분들은 이익을 창출 못 하면 절약이라도 하라는데 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다른 분들은 힘들다 힘들다 소리만 하는 것 같아서 제가 진짜 바보인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저는 저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누구에게 아부하는 스타일도 아니구

  • 5. 이웃
    '11.2.7 8:46 PM (83.27.xxx.12)

    먹고 살만한데 서민들은 춥고 살아갈 방법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는 것이지요
    자영업자들이 없고 대기업만 살아있다는 것
    그 다음은 대기업이 쓰러지는 날이 온다는 것이지요

  • 6. 한걸음
    '11.2.8 12:06 PM (58.143.xxx.219)

    저의 가정은 부모한테 받을 유산도 없지만
    특별히 부모님께 생활비를 드려야하는 상황은 아니구요
    외벌이 회사원 가정입니다. 아이는 중등 2명.

    저희 가정은 실수령의 20% 기부가 목표입니다.
    이 번 연말정산을 해보니 2010년도에는 18% 기부했네요.
    10%는 교회에 십일조를 하구요
    나머지는 사회단체에 월납입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실수령이 많이 줄 예정이라서^^
    20%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ㅋㅋ

    우리 아이들 맘것 사교육 못 시키고
    저축도 못하지만
    인간답게 살아가려고 애쓴다고 우리 부부 서로 격려하며 삽니다.

    남들처럼 해외여행 외식 맘 것 못하지만
    행복합니다.

    그래도 제일 쉬운 기여가 기부더라구요.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실천해 보세요.

    아이들도 부모를 존경하게 되고
    가정이 화목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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