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던 학교엄마와 5년만에 쌩 까는 사이가 됬어요...
처음엔 저도 좋았던부분이었던 말없고 주위사람잘챙기고 생글생글웃고...암튼 호감형이었죠...
아이들이 크고...얘들이 경쟁체제로 들어선순간....
아주 본색을 드러내서...제가 아주 질려버렸어요....
속에 구렁이가 한 열마리는 들어앉아있더라구요......
여러사람있는데선....눈물바람이고...착한척...에.....
둘이있으면 지 할말다하고...뒤에선 이익볼사람들에게 충성하고....이득보고...
괜히 성격 괄괄한 제가 혼자 약올라 씩씩댔더니....눈물바람에....아주 저를 못된년 제대로 만들고...휴....
다른 엄마들은 이핼못해요...
너무 착하다하고...이해심많다하고...
겉모양으로봐선 정말 사람들에게 잘 하죠... 인간관계도 한몫해야하는 상황이거든요....
오늘 애들이 멀리 전지훈련갔어요
마중하러 공항갔는데....엄마들이 다들 그엄마 옆에 붙어서 수다떨고...붙어다니고....
그 전엔 다들 저랑 좋았던 사람들이었는데....제 옆에 사람이라도오면 뒤에서 말걸어 지틈에 껴주고...
오죽하면 딴 엄마가 불편해할정도루요....
저 혼자 뻘쭘히 서있다 오는데...왕따됬나싶고.... 저년이 날 일부로 왕따시키는것같고...
뭣도모르고 따르는 엄마들에게...정말이지 다 까발려 보일수만있다면...
다 보여주고 싶었네요....
지는 머 내성적이라 먼저 다가오지않으면 다가서지못하는 성격이라나??
하하하...
다들 만난지 1년밖에 안됬으니 그 능구랭이 속을 어찌알고....
난 훤히 보이는데.....
다행히 경험 많은 선배들이....
벌써 스타일 알고선....
별로 않좋아하더라구요...
그래도 등 어루만져 주면서....어찌나 살살거리던지.......
암튼 혼자 열받아 글 남기네요...
저엄마 고단순데....
저 혼자 열받으면 손해죠??
에효....
앞으로 2년을 더 봐야하는데....
고수되는법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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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 죽을것같아요.....
헐~~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11-02-07 16:56:09
IP : 118.32.xxx.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7 5:10 PM (211.210.xxx.98)그냥 님이 그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그사람이 어떻게 하든 그냥 무관심으로...
없는 사람 마냥...눈길조차도 주지 않는..
아주 태연한 모습 보여주시는게 가장 크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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