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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5일동안 붙어있다가 혼자 되니 홀가분하네요.

자유 조회수 : 956
작성일 : 2011-02-07 12:25:21
시댁, 친정이 지척이라 설 당일 만에 다 끝나고 남은 3일 신랑이랑 집에서 딩굴었어요.
백화점 한번 간거 빼고는...
직장 다닐 땐 연휴가 그렇게 짧을 수가 없더니 전업하니 왜 이리 긴지요..
남은 제사 음식 데워줘도 신랑이 먹질 않아서 끼니마다 새로 요리한다고 얼마나 신경쓰이던지...
오늘 아침에 신랑 출근시키고 혼자 간단히 아침 먹고 커피 한잔 하니 이보다 더 여유로울수가 없네요.
신랑이 같이 있는 것도 좋긴 하지만 저녁에만 같이 있어도 좋던데 하루종일 붙어있으려니
끼니도 그렇고 뭘 하려고 해도 집중도 안 되고..신랑 왔다갔다 하는데 신경 쓰이고 신랑이 어지른거 치워야되고..
이제서야 밀린 빨래, 청소 다 하고 애완동물 목욕시키고 집 청소해주고
인터넷으로 장도 보고 이따 볼일 보러 나가려구요..숨 좀 쉽니다..ㅎㅎ
님들은 안 그러신가요??
IP : 115.140.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kgk..
    '11.2.7 12:27 PM (121.170.xxx.72)

    맞아요 공감합니다
    아이까지 유치원 개학이라 얼마나 홀가분하던지..
    사랑해 아가...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ㅋㅋ

  • 2. .
    '11.2.7 12:30 PM (14.52.xxx.167)

    으하.. 저도 지금 얼마나 홀가분한지 몰라요. 한의원 가서 침 맞고, 고소한 우유 한잔이랑 크라상으로 점심 때웠습니다. ^^
    아무도 없이 나홀로 있으니 진정 행복해요 으흐흐흐흐흐흐!

  • 3. ^^
    '11.2.7 12:31 PM (116.33.xxx.136)

    저두요 저두요 두손 번쩍!! 사내아이 둘 학교 얼른 보내고 남편 일찍 나가고
    이방저방 화장실까지 싹 청소하고 커피한잔에 좋아하는 음악 듣고있으니 이세상이 내것이구만요
    어휴... 직장다닐땐 연휴를 목빠지게 기다렸는데 이젠 정말 싫어요.

  • 4. ....
    '11.2.7 12:32 PM (58.122.xxx.247)

    전 저대학생 아들놈 언제 개강하냐 손가락 헤아립니다
    껌딱지5일만에 그나마 한놈이라도 공부하러 빠져나가 다행
    징그럽네요 ㅠㅠ

  • 5.
    '11.2.7 12:39 PM (121.130.xxx.42)

    두 아이 개학하길 기다렸더니
    며칠 안나가고 또 봄방학하나 봐요. 미티

  • 6. 저두요.
    '11.2.7 12:40 PM (175.117.xxx.74)

    저는 지난주 화요일 점심시간부터 붙어있었어요.
    사업하는 남편 오늘 아침에 서류정리하고 나간다고
    컴터 하고 있는데 눈초리 찌릿 보냈더니
    주섬주섬 얼른 나가더라구요.

    해방이닷! 소리 한시간만에 학교간 딸내미 돌아왔어요. 엉엉
    단축수업이래요. ㅠㅠ

  • 7. 여기도
    '11.2.7 12:48 PM (211.192.xxx.54)

    손 번쩍이요.근데 큰녀석이 아파서 집에 있어서 살짝 김새지만...
    연휴내내 밥하고 설겆이 하고 아..진짜 연휴 넘 싫어요.
    결국 어젯밤에 애들 재워놓고 남편한테 잔소리 한바가지 퍼부었네요.--
    자기가 연휴때 잘못한게 있어서 찍소리 못하고 다 듣고
    오늘 아침 나가는데 자는척하고 배웅도 안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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