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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이 없는 아들

아들 고민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11-01-28 18:34:03
고 2 아들이예요

모든 부모 마음 다 똑 같겠지만
저희 아들은 말 하기 전에 스스로 하는 법이 없어요

숙제 없어? 수학 내 준거 언제 하냐?
기타 레슨 받는 데 연습 좀 안 해?


항상 이런식...정말 짜증나요
엄마가 하라고 해야 하는데 ..안하네..
마치 말 해주길 그냥 기다리듯이 ..아님 말구..
그러면 내가 해야 하나? ..어영부영....

스스로 알아서 하는 건 게임 밖에 없지요

너무 속 터져서 그래요..제가요

딸래미는 너무 알아서 잘 하는 우수 모범생인데 반해
아들은 아무 생각이 없는
일면 미련해 보이고 미덥지 못한 아이
어딜 가도 질질 끌려 다닐 아이로 밖에 보이지 않아요

문제는요 아들 미래도 걱정이지만
제가 엄청 스트레스 받는다는거예요

당연 작은애랑 차별하지 않을 수 없어요

어릴때부터 숙제를 너무 하지 않아
선생님한테 불려 가기도 하고
숙제 없다고 맨날 거짓말만 하더라구요
들어오면 첫마디가 엄마 숙제 없어 였어요
숙제하라고 잔소리 하지 말라는 거죠

너무 멍청하고 생각 없는 큰아이때문에

밥 시켜 먹으며 공부도 시켜보고
계획표 짜주고 진도표 짜서 상위로 끌어 올려주는 것도
그 때 뿐이구요

인제 좀 알아서 하려나...
바로 성적 떨어지더라구요

욕심도 좀 있는 저로서는

비슷한 고민 가지고 계시는 분과 의논도 하고 위로도 받고
저 자신도 좀 스트레스 안 받는 방법 없을까요?
IP : 83.21.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께
    '11.1.28 7:03 PM (203.130.xxx.183)

    위로해 드리고 좋은 방법을 알려 드릴 처지가 안돼서 죄송합니다;;
    저는 제가 쓴 글 인줄 알았어요
    어쩜 그렇게 모두 울 아들과 똑같은지 ㅠ.ㅠ
    전 이미 욕심 정도가 아니라 모든걸 다 버렸습니다 엉엉
    억지로 안돼더라구요..정말..
    내 마음에서 포기해야 스트레스 덜 받아요
    저는 포기에요..이젠..
    그런데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좋은 대학 나와도 사화성 부족하거나
    끈기나 의지가 약한 것 보다
    그냥 둥근 성격에 사회성만 좋고 끈기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전..
    사춘 남 동생이 최고 대학 나와서 34살 인데 온갖 시험(국가 고시)다 보며
    백수로 지내는 기막힌 광경을 보며
    저는 가슴 아프면서도..어찌보면 저에게 제 아들에게 마지막 희망을
    갖게 되더라구요..

  • 2. 원래
    '11.1.28 7:17 PM (222.121.xxx.107)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처럼 악착같은게 없어요. 그리고 혹시 성격유형검사같은거 해보셨나요?
    남편이나 자식 조금 이해하려면 꼭 해보세요. 이런유형의 아이였는데 내가 너무 했구나 느끼실수도 있어요. 넘 극으로 치닥지 마시고 아이를 이해하시는 방향으로 한발 떨어져서 바라보세요.

  • 3. 저도
    '11.1.28 7:48 PM (14.52.xxx.19)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근데 아들을 한발 떨어져서 바라볼수도 없고,,일단 학생일때 저렇다 놓아버리면 대학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마이너리그의 삶을 살까봐 닥달을 안할수도 없더라구요,
    머리도 나쁘지 않아서 조금만 시키면 바로 성적도 올라가니 포기가 안되요,
    저도 의대 나와서 놀고먹는 시동생이 있어서 참 여러가지로 심란합니다,
    제가 스트레스 받는건 차치하고,,일단 왠만한 대학 갈정도로만 해주면 그 다음부터는 신경 덜 쓸것 같은데,,제가 너무 속물인지요 ㅠ

  • 4. ^^
    '11.1.28 8:23 PM (112.172.xxx.99)

    우리집에도 있ㅇ어ㅛ
    속 터져요
    저요 성격급한 욱하는 엄마인데
    가끔씩 아들이 날 잡네 하고 뒷목 잡습니다

  • 5. 마음내려놓기
    '11.1.28 8:25 PM (116.123.xxx.199)

    포기는 아니구요..마음을 내려놓으세요.어찌하냐면, 참을 수 있을 때까 지 아들에게 좋은 칭찬이나 용기를 북돋아 주세요. '엄마가 나를 믿고 실망하지 않고 있다고' 느낄 수있도록 말씀하고 또 바라볼 때도 사랑하는 눈길을 주세요. 그러다 정말 아니다 더 못 참겠다 할 때 야단치세요.너가 유치원생이냐구 인생을 어찌 살거냐고 생각해보라고 말하세요.. 아이들 어리지 않아요.당장 눈 앞에 놀거만 생각하느라 목표가 설정안돼서 그런거예요.스스로 생각하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거죠..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근데 기다리다 기다리다보니 목표가 생겨서 지금으 ㄴ모자란 공부하느라 머리가 쥐나요..울기도 하고 공부할 시간이 넘 없다고 ㅋㅋ 이제 알았냐고 ~~

  • 6. 그래도...
    '11.1.29 10:14 PM (175.112.xxx.80)

    진도표 짜주고, 잡아끌어서 시키면...하기는 하는군요, 부러워라, 흑흑.
    울아들은...아예...조.용.히...몰래...나갔다 옵니다, 만화책빌려오거나...pc방 갔다 오는 것이지요....
    마음내려놓기, 안할래야 한할수가 없는데, 이게 포기수준인것 같습니다...
    '뭐, 요즘은 재수도 일부러도 한다던데...그렇게 되면, 철 좀 들어서 사람노릇...하려나...?' 등등의 잡.생.각.을 하면서 말이지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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