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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더러 멍청하데요

.. 조회수 : 2,823
작성일 : 2011-01-26 16:54:56
저더러 멍청하데요.
재테크 못한다고..
저 멍청한가봐요..
뭐 벌어오는돈은 빤하고..
지출되는 돈도 빤하고
저는 펀드나 주식 같은건 무서워서 못해요
그래서 적금을 해요.
무조건 모아요.
그런데 돈 못굴린다고 멍청하다고 하네요.
갑자기 제가 되게 멍청하게 느껴져요.
IP : 61.106.xxx.5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6 4:57 PM (203.244.xxx.254)

    재태크름 못 한다고 말 할 수는 있지만 멍청하다는 표현을 배우자에게 함부로 하는 남편 참 정떨어지네요.. 멍청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렇게 똑똑하면 니가 재태크해봐라 하고 모아논 돈 던져주세요.

  • 2. 나도 멍청이
    '11.1.26 4:57 PM (58.225.xxx.57)

    재테크는 여자만 하나요 ???

  • 3.
    '11.1.26 4:58 PM (122.32.xxx.30)

    그럼 똑똑한분이 돈 잘 굴려보라 그래요.. 저축하는 것만 해도 대단하건데...

  • 4. ..
    '11.1.26 4:58 PM (1.225.xxx.87)

    "멍청한 여자랑 살아서 좋겠수" 하시죠.
    다 또이또이끼리 사는거에요.
    남편이라고 별 수 있다고 보세요?

  • 5. ㅠㅠ
    '11.1.26 5:00 PM (220.87.xxx.144)

    "그걸 이제서야 알다니 니가 더 멍청하네"하고 말하시고 부시하세요.
    재테크 하다가 망해 먹은 집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는 사람인가 보네요.

  • 6. 결국엔..
    '11.1.26 5:00 PM (59.12.xxx.105)

    적금하고 무조건 모으는 분들이 부자 되던데요...
    남편분께서 뭘 모르시는 듯...^^;;

  • 7. 11
    '11.1.26 5:00 PM (119.214.xxx.186)

    멍청한여자만나사는 너또한 더 멍청이라고 한마디하세요..
    아무리 재테크를 못한다고 어찌 부인에게 멍청이라는표현을...

  • 8. 한심녀
    '11.1.26 5:01 PM (115.23.xxx.45)

    저도 남편에게 한심하고 답답하다 소리 듣고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새가슴이라 암것도 못하고
    여전히 멍청하게 남들 재테크 해서 1억 벌 때 적금 들어서 이자로 25만원 벌었네요.
    안쓰면 남는거다 생각해서 무조건 안쓰고 안입고 안먹고...
    내가 닮고 싶이 않았던 울 엄마의 삶이 바로 내가 되었어요.
    잘입고 잘쓰고 잘먹고 해도 재테크해서 착착 돈 불려 나가는 사람들은
    무슨 복일까요?
    저도 늘 제가 답답하고 한심합니다.

  • 9. ...
    '11.1.26 5:02 PM (1.102.xxx.78)

    사람 앞에 놓고 멍청하다고 하는건가요?
    간이 배밖으로 외출을 시도하지 않는 다음에야
    저리 겁없이 언어 폭력을 휘두르나요?
    원글님 순하시구나

  • 10. 어이구
    '11.1.26 5:03 PM (218.238.xxx.251)

    남편분...
    어렵게 모은돈 다 날리면 어쩌시려고....걱정도 안되나벼?

  • 11. 웃음조각*^^*
    '11.1.26 5:09 PM (125.252.xxx.182)

    예전에 제가 잠깐 젊은 사람들 모은 것 보고 어설프게^^;; 이야기 해줄 일이 있었거든요.

    재테크 한답시고 어설프게 펀드하거나, 주식하거나, 나름 이것저것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어요.
    그러다 까먹고 나름 다시 돈 모은다고 이것저것 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고요.

    그런데 그 중에서 가장 돈을 알차게 모은 젊은이는 어머니께 맡겨서 어머니가 몇년간 단기적금 부어서 재적금 붓고 재적금 붓고 해서 모은 걸 가진 젊은이였어요.

    적금 무시하지 마세요. 가장 강한 밑바탕이 되더군요.

  • 12. 인내하며살자
    '11.1.26 5:10 PM (210.99.xxx.34)

    아내가 살림에 육아까지 하는데 재테크까지 해야해요? 너무 많은걸 바라시네요

  • 13.
    '11.1.26 5:11 PM (121.141.xxx.153)

    남편분이 아내한테 그렇게 말하는 건 참 똑똑한 행동일까요? 어이없어요. 더군다나 돈 때문에 그런다는 건 더욱..

  • 14. 사유즈
    '11.1.26 5:13 PM (116.41.xxx.66)

    원글님, 남편분 말씀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시골의사 박경철님의 부자경제학이라는 책을 보면
    우리나라의 지난 20년간 누적수익률을 따져볼 때 재테크수단의 순위는
    복리예금 > 채권투자 > 부동산투자 > 주식투자 순이라고 합니다.
    적금, 예금은 절대 아둔한 방법이 아니고,
    위험률은 극히 낮으면서 (작지만) 확실한 수익을 보장받는 길입니다.
    원글님은 재테크를 못하시기는 커녕 아주 잘 하고 계십니다.

  • 15. 원글
    '11.1.26 5:18 PM (61.106.xxx.50)

    그런가요?
    댓글 달아주신 님들때문에 기운이 나네요.
    다음에 남편이 또 저런말 하면
    댓글처럼 말할게요...

  • 16. ...
    '11.1.26 5:31 PM (218.38.xxx.228)

    일본에서 조사해보니 부자들의 대부분이 적금이나 예금으로 돈을 모았다고 합니다. 주식채권으로 돈 모은 사람 거의 없다고 하죠.
    적금예금 무시하는 사람치고 돈 모으는 사람, 부자인 사람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꿈이 하나 있다면 은행에 돈 넣었다 지점장한테 잘 네고해서 이율좋은 상품으로 갈아타고 또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고.. 그렇게 돈 굴리고 싶네요..ㅎㅎㅎ

  • 17. 그래도
    '11.1.26 7:40 PM (61.81.xxx.82)

    저 같으면 그중 일부는 펀드하나 넣고 싶네요.
    매달 적립식으로 넣으면 적금넣는거랑 방법이 다를건 없습니다.
    적립식으로 넣는다면 거치식보다는 위험부담이 적고 3년이상 길게 보고 불입하면 어떨까요..
    이상 펀드 8년차였습니다.

  • 18. 앞으로
    '11.1.26 10:34 PM (218.53.xxx.116)

    또그러면 "내가 멍청하니 너랑살지 똑똑했으면 너랑 살았겠냐"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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