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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에 애 기죽일까봐 뛰지말란말 못한다는 글보구요..

??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1-01-24 13:34:42
저도 아파트 사는데..
저 글을 읽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요..
저도 윗층에서 애들이 쿵쿵거리고 뛰어다닐때 아니 왜 애를 집에서 저렇게 뛰어다니게 만드나..그것도 아파트에서..정말 못참겠었는데..
그러면서도 나름 한편으로는 애들이 제 집에서 뛰는데 그것도 못하게하는게 너무 야박한건가싶어서 참고참다가 막판에서야 주의 몇번주고 말고 그랬거든요..
근데 저 글을 읽고 댓글을 읽으니...제가 잘못생각했단 생각이 드네요.
구구절절 맞네요.그거야말로 그 애를 위한게 아니죠.

저는 늘 무슨일이 있을때 아니다싶음 바로바로 따지거나 바로잡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론 이게 내가 맞는건가,옳은건가싶고,남을 배려한답시고 또 생각해보고 그러거든요...;;;

암튼 그래서 말이 나와서 여쭙는건데..

요즘 윗층에서 걸을때 쿵쿵거리면서 걷는사람이 있는데...
가족중 딱 한사람만 그런거같아요,제 생각에는요.

정말 매너없고 배려없고 말을 해줘야겠다싶어 인터폰을 하려다가도,
또,빌어먹을...;;
모르고 그럴수도있지,내가 너무 예민한건가,,저 정도면 봐줄 수도 있지않나,나도 배려가없나싶어서..
매번 참고참고 그러는데..

이렇게 쿵쿵거리며 걷는것도 공동주택에서 뛰면안되는것처럼 마찬가지인건가요?????
IP : 61.42.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1.1.24 1:38 PM (115.23.xxx.8)

    저 윗집 사는 사람도 그랬다죠.
    주로 남자들이 그렇게 걷는 것 같아요. 무게 좀 나가는 사람이거나..
    님이 예민한 게 아닙니다. 쿵쿵 걸으면 진짜 천장 전체가 울리거든요.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니까요. 뭐 마실 것이라도 들고 찾아가서 잘 얘기해 보세요.
    저도 그렇게 해서 잘 지내고 있음.

  • 2. ..
    '11.1.24 1:38 PM (115.143.xxx.234)

    우리 신랑 보면.. 그냥 걷기만 해도 쿵쿵거리더라고요. 그렇게 걷지 말라고는 하는데
    무게 있는 남자분들은 그냥 생각없이 걷기만 해도..;;;

  • 3.
    '11.1.24 1:46 PM (119.64.xxx.178)

    소음보다 더 신경쓰이는게 진동이더라구요.

  • 4. 걸음걸이에
    '11.1.24 1:48 PM (218.50.xxx.182)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어요.
    뒷꿈치에 힘 넣어서 꿍.꽝.꿍.꽝.
    정확하게 새벽6시50분부터 시작된 그 소리는 자정까지 이어집니다. 청소기 돌릴 때는 압권이죠.ㅋ
    그런 걸음걸이를 가진 사람은 대부분 무신경합디다. 하긴 주의력이 있는 사람이면 공동생활하게되면 자신의 걸음걸이부터 고치겠지만..
    머리에 윗층을 올려놓고 산다는 느낌? 형제둘을 둔 여자 였는데 종일 움직여요.엄마의 지도편달과는 거리가 먼 애들도 침대서 뛰기 일쑤~ 가구 끄는소리에 블럭 쏟는소리 등등..

    그거 엄청난 고문이에요.슬리퍼 권했어요. 못 살겠길래..신으면 정말 감쪽 같더구요. 꿍꽝 내딛는걸음걸이들은 슬리퍼를 질질~못 끌어요.ㅋ 문제는 자주 안 신어준다는거.. 암튼 지금은 해방돼서 제가 살고있는 이유고요..사람 죽어납니다 그거..

  • 5. ㄴㅁ
    '11.1.24 2:04 PM (211.238.xxx.8)

    울나라 아파트만 이런 가요? 아님 온 세계 아파트는 다 이 정도 인가요
    항상 보면 원인 제공자가 던져 놓은 돌에
    애궂은 사람들끼리 치고받는 듯한...

  • 6. 복숭아 너무 좋아
    '11.1.24 2:11 PM (125.182.xxx.109)

    다른 나란 아파트요?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아요. 옆집 신음소리까지 다 들려요.
    일본.홍콩, 중국 영국 다 그랫어요..위에서 조금만 걸으면 쿵쿵거리는 소리 ..아파트는 어느나라 할것 없이 심하고 젤 심한데가 홍콩하고 일본이었어요..

  • 7. jk
    '11.1.24 2:17 PM (115.138.xxx.67)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어요.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어요.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어요.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어요.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손 번쩍!!!! 본인이 그러하다능...
    한때 내가 걸어다니면 킹콩이 걸어다닌다고 사람들이 다 말했음..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상관없음. 현재 아래층이 없는 집에 살고 있으니....

  • 8. z
    '11.1.24 3:05 PM (152.99.xxx.167)

    미국아파트는 사람 말소리도 다 들려요..(특히나 오래된 아파트는 진짜 미치고 팔짝 뜁니다..)
    얇은 플라이우드로 된 바닥이랑 벽이랑 어찌나 삐걱거리고..
    새로지은데는 훨씬 덜한데(높은 콘크리트 빌딩) 이런식의 아파트는 대도시 아님 별로 없고요..
    아무튼 무지 시끄러워서...학생때나 참고 살지요. 그래서 다들 무리해서 집사는것 같아요 미국은.

  • 9. 쿵쿵...
    '11.1.24 4:42 PM (124.53.xxx.9)

    어른만 쿵쿵 거리는 게 아니랍니다.
    우리집에 초등1학년 바짝 마른 여자 아이가 놀러왔었는데 걸을때마다 어른처럼 쿵쿵거려서 깜짝 놀랐어요.
    걷는 습관인것 같아요.
    주의를 줬는데 쉽게 못고치더라구요.

  • 10. 에휴
    '11.1.24 9:12 PM (61.253.xxx.137)

    울 딸래미가 그럽니다. 뒷꿈치로 찍으면서 걷는....ㅎㅎ
    올해 초등 들어가는 아이인데....아랫층이 민감한 친구네 놀러가면 정말 민망하고 조심스러워서
    제가 어쩔줄 몰라합니다.
    저희집이 주택인데, 얘땜에 아파트 이사 못가겠다 싶을 정도....
    집에서 주의를 할 필요가 없어 더 그럴까 싶기도 한데....요즘 너무 민감한 아랫집들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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