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병이라 봐야겠죠?
작성일 : 2011-01-23 18:05:43
982670
제가 원래 이렇게 글올리고 그런거 안하는 사람인데
아! 이 어메이징한 여자여 어쩌자고,,,,,,,
오늘 성당반모임에 갔다가
반모임 잘하고, 맛있는 음식 잘먹고, 인사 잘하고
남편하고 씩씩하게 걸어 차를 타려는데......
뭔가 허전
울 딸을 그집에 두고 왔어요....
달랑 딸하나만 델꼬 갔는데....
참 서글픈 밤입니다.
IP : 70.137.xxx.1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유구무언
'11.1.23 6:12 PM
(180.70.xxx.81)
......
기막히지만 이해는 갑니다..ㅠ ㅠ
2. ㅋㅋㅋ
'11.1.23 6:26 PM
(218.238.xxx.251)
우리딸한테 보여줬더니 배꼽잡고 웃고난립니다요!!
저도 애들 어릴땐 건망증이 너무심해서 돌아서면 기억안나고 나자신한테 너무 화가났었어요
시간이 지나니깐 고쳐지더라구요
3. ...
'11.1.23 6:40 PM
(121.176.xxx.230)
이런 경우는 치매는 아니고 건망증 이거나, 경도인지장애 수준입니다. 치매면 집에 가서 딸이 어디갔지 하고 생각을 하거나, 딸이 가출했다고 생각하는거죠....
4. .
'11.1.23 6:48 PM
(115.41.xxx.221)
마트에서 뒷자리 아이 카시트에 앉히고, 문 닫고
아직 미처 앞좌석에 앉지 못한 절 두고 떠나간 우리집 남자는
사십 이전에 이미 치매였던건가요??
그것도 이미 한참 가다가 아이가(당시 좀 어렸음) 아빠? 아빠? 해서 알았답니다.
다행히 지갑을 들고 있어서 저는 버스를 타고 돌아왔지요.
5. ㅎㅎ
'11.1.23 7:22 PM
(115.23.xxx.8)
정말로 어메이징하네요.ㅎㅎㅎ
6. ㅋㅋㅋ
'11.1.23 7:24 PM
(218.238.xxx.251)
윗글님 더 웃겨요!!!
7. ㅋㅋㅋㅋㅋ
'11.1.23 8:00 PM
(121.134.xxx.98)
.님 정말 ~~~~ 한참을 웃었습니다..ㅋㅋㅋㅋㅋ
8. 저도
'11.1.23 9:11 PM
(211.33.xxx.91)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갈때 남편이 잠시 주차장에서 쓰레기 버리러 갔는데 애들 타자 마자 그냥 출발..
애들이 엄마, 아빠는? 해서 돌아보니 우리 남편 차뒤에서 떠나는 차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더군요..
9. ㅎㅎ
'11.1.23 9:17 PM
(61.73.xxx.208)
원글님이나 .님이나 저도님, 막상막하. 저도 입은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나네요.ㅠ.ㅜ
10. 제 후배는
'11.1.24 5:37 AM
(125.57.xxx.22)
아직 삼십대초반인데,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출근했다가 점심식사 하러 가서 식당주인이 신발 멋있다고 말해서 알았대요. 다들 후배가 멋쟁이인지라, 요즘 유행하는 패션인가했다나.뭐라나...
11. 그때
'11.1.24 8:13 AM
(220.85.xxx.202)
여기서 글 읽었었는데요..
애랑 동네 시장 갔다.. 시장에 애 두고 왔던 분 계셨었어요..
집 앞 주차장에 차세웠는데.. 어떤애가 정말 심하게 울더래요.. 누구냐.. 하고 돌아봤더니..
아들이. ㅡ .. ㅡ ..
님도 이분과 대적할만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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