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 다녀오신분들, 여행사추천좀 해 주세요^^

[앙코르왓]

아이와 앙코르왓 가려하는데요, 막상 어느 여행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네요
초특급수준의 호텔이 아니면 보통 4성급이라던데, 호텔시설은 어떤지,
연합이라고 되있던데 어떤형태인지, 여행사 단독을 가야하는지...
많은 답변 부탁드릴께요~~

[저는]

하나투어 다녀왔어요. 사실 여행사가 중요한게 아니라, 가이드를 누굴 만나느냐가 더 중요한게 패키지 여행인것 같아요.
캄보디아 4성급 5성급은 국제적 기준이 아니라 그 나라 기준이라 오성급도 우리나라의 오성급과는 격이 많이 달라요. 그래도 전 좋았는데, 너무 기대하지는 마시길..

[.]

되도록 연합 상품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연합 상품도 잘만 가면 상관없지만 여행사 몇개가 모아서 행사를 하다보니 잡음이 나오네요...
아이와 가시는거라면 되도록 좋은 호텔 묵으세요.
4성급도 괜찮은곳도 있지만 패키지의 경우 호텔 상태 차이 나는 경우 있답니다.
수영장 사용 가능하니 수영복 챙겨가심 아이가 좋아할거에요.

윗분 말씀처럼 가이드 누굴 만나느냐가 중요해요.
캄보디아의 역사와 이야기를 맛깔나게 해주면 아무리 더워도 재밌거든요.
꼭 좋은 가이드 만나시길 바랍니다.

[solpine]

아이가 너무 어리지 않다면 자유여행도 경험해 보시길,,,태사랑 안에 캄보디아에서 정보를 많이 얻을수 있으며 이곳의 한인 업소를 통해 호텔예약도 가능 하더군요,,,,,,숙소만 정해 지면 일정 정해 뚝뚝이 타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다니는 재미도 좋습니다,,,하루 정도 지나 지도를 보고 위치감이 좀오면,,,눈에 익숙해져서 편안한 내맘대로 여행,,,패키지에서 느끼기 힘든 경험을 하실겁니다..패키지 대비 항공 용금이 문제인데,,,용기를 내셔서 자유여행을 고려 해 보심이,,,호텔은 칼텍스 주유소 사거리 맞은편 소카호텔은 5성급 냄새가 좀 나고요,,,바로 뒤에 앙코르센츄리&스파는 그보다 못하지만 수영장에서 놀기도 좋고 올드마켓이나 근처 럭키몰이 가까워 좋습니다,,,칼텍스 주유소내에 있는 편의점 스타마트에서 커피와 함께 파리크라상 한번 맛보시길,,,어찌그리 보드럽고 쫄깃한지...프랑스 지배 영향인지 빵은 굿이더군요...가시기전 유적지들에 관한 책자 한번 대충 보고 가시면 훨씬 유익한 여행이 되실겁니다,,,,안그러면 무덤덤한 돌덩이로 보일수도 있으니까요,,,

[82 동지]

자유여행은 인프라가 잘된 나라를 해야된다고 82에서 배웠습니다.
저도 이곳의 도움을 많이 받아 첫 해외여행으로 캄보디아 다녀왔는데,
워낙 못사는 나라라(빈부격차는 심하지만) 자유여행이 힘들고, 또 고급 호텔이라도 별 차이가 없을 겁니다.
쇼핑을 안하고, 그냥 돌아만 다닌다면, 모든 여행사가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태사랑에서도 정보를 많이 얻었지만, 82분들이 첫 해외여행으로 캄보디아를 추천해줘서 잘 다녀왔어요, 패키지로.
갈 때, 마트에서 초콜릿 대형 사이즈로 많이 사갔고, 정보를 알았기에 여행 잘했어요.
네고 많이해서 라텍스 샀지만, 지금까지 잘 쓰고 있고, 바가지 썼단 생각 안합니다.
언제가시는지 모르지만, 패키지가 좋구요, 공부 많이 하시고, 가이드가 중요합니다.
쇼핑 많이 하지 마시고, 캄보디아는 사실 앙코르왓 아니면, 여행의 질은 다 비슷할겁니다.
이곳에 빚을 많이 져서 저도 횡설수설 답해봤네요

[지난주]

하나투어 통해서 다녀왔어요. 품격 패키지로 1,299,000 가이드는 홍성문 부장
가족 6명이 다녀왔는데 정말 만족했어요. 20일전에 예약하면 11만원씩 D/C해주던데요.
4박 6일이고 하루는 베트남 다낭이었구요. 베트남 가이드(김진철)는 정말 꽝이었지만,
캄보디아에서 몇년째 거주한다는 홍성문 부장님은 정말 정말 좋았어요.
캄보디아는 마치 60년대 70년대 우리나라같구요. 생각만큼 비참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1달라짜리 아주 많이 가져가세요. 그리고 3달라에 두개하는 스카프 많이 사오시구요
색깔 잘 골르면 예뻐서 선물로 주기 좋아요.
툭툭이 타고 앙코르톰에 달려가면서 보는 자연풍경
톤레삽호수.
아름답던 반데스레이 사원
우리가족은 귀가 얇아서(?) 라텍스 베게 4개, 힐러리가 초등학교때 선물받았다던 가넷목걸이(딸에게 사줬어요) 200년된 상황버섯(고혈압과 중풍환자 많은 남편 집안 내력이 있어 남편 다려주려고...)등등 쇼핑했는데, 다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호텔은 르메르디앙에서 묵어보세요.
사실 룸은 그럭저럭이었지만, 수영장이나 주변 잔디나 호텔 자체가 품위있고 이뻐요.
그리고 우리 여행을 편하고 즐겁게 해주는것은 역시 가이드 같아요.
홍성문 가이드가 하는 캄보디아 여행 강추요.

춥파츕스같은 막대사탕 많이 사가져가시고, 앙코르비어라는 맥주 많이 드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