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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말라서 겨울 나기가 힘들어요.ㅜ.ㅜ

말라깽이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1-01-20 14:43:16
다들 겨울되면 몸무게가 몇킬로씩 는다고들 하시는데 저한테는 다른 나라 얘기네요.
저도 물론 자연의 섭리로 약간 늘기는 하는데, 한 500g 정도로 아주 미비합니다.--;;;
어제, 열흘만에 밖에 나갈 일이 있어 외출했다가 너무 추워서 정신이 다 몽롱하더군요.

저 마흔 중반, 160cm, 40.5~41kg 정도에요.
이 몸무게로 20살때부터 약 25년을 살았습니다.
고3때 잠깐 45kg, 만삭때 49kg 였던 때를 제외하면요.
중년이 되니 이 몸무게로 산다는게 너무 힘이 드네요.
체력이 많이 딸리고 무엇보다 겨울 나기가 정말 고통스러워요.
몸무게땜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많으시지만
그래도 이런 몸무게로 사는것 보다는 낫지 않겠어요.^^;;;
그저 잘드시고 건강하신게 최곱니다.
튼튼한 몸으로 겨울 잘 나시고 따땃한 봄부터 다이어트하시면 되지요.^^

저같이 비겁한 몸무게 가지신 분들 많으시려나요~
동지들끼리 위로좀 나눠보아요~
IP : 119.71.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0 2:48 PM (1.225.xxx.68)

    저희시어머니가 그러셨는데요 50 넘은 중년에 골프를 배우면서 운동을 많이 하시니 튼튼해지셨어요. 지금은 저보다 훨씬 건강하세요. 님도 운동을 하세요.
    먹는것도 좋아지고요 생각도 더 긍정적으로 변하더라고요.

  • 2. 저도
    '11.1.20 2:52 PM (180.66.xxx.138)

    원글님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말라깽이 축에 낍니다. 특시 상체가 더 말라서 고민이에요. 전 찌긴 찌는데 하체로 일단 가버리거든요. 예쁘고 건강하게 살을 찌우고 싶은데 쉽지가 않아요. 운동을 한 1년 하니까 예전보다는 훨씬 낫긴 합니다. 군살 별로 없이 48kg 넘어갔었거든요.(키164)
    그런데 요새 큰 스트레스를 받았더니 일주일만에 무려 2kg가 빠져버렸어요. 너무 아까워요.
    얼굴이 홀쭉 해졌음.. 흑흑

  • 3. 말라깽이
    '11.1.20 2:53 PM (119.71.xxx.63)

    제가 디스크땜에라도 운동을 하는데요.
    가벼운 걷기 운동만 해도 살이 마구 빠져서, 40kg 밑으로 내겨갑니다....흑...
    그래서 내려가면 좀 중단했다가 올라가면 다시하고...그런식으로 하고 있어요.
    아마도 선천적으로 위가 나빠 소식을 하는 체질인데 운동을 하니 그런것 같아요.
    참 한심한 인생이네요...그죠~ㅎㅎ

  • 4. 아아
    '11.1.20 2:53 PM (199.201.xxx.204)

    저도 비슷한데
    전 억지로 많이 먹으면 탈나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전 그냥 최대한 몸 챙기고 최대한 따뜻하게 지내요...
    요새 너무 춥죠 ㅠㅠ

  • 5. 와.....
    '11.1.20 3:01 PM (203.247.xxx.210)

    저는 50kg인데도;;;
    넙적다리에 살이 없어서(근육은 물론이고 지방조차도)
    다리 뼈에 찬바람이 씽씽 붑니다;;;

  • 6. 저도
    '11.1.20 3:04 PM (180.66.xxx.138)

    다 비슷하시네요. ㅎㅎ 저도 조금만 과식하면 엄청나게 더부룩하고 속 부대껴요. 최대한 골고루 잘 먹으려고 애써야 하는데 그것 역시 쉬운게 아닌지라..
    저 같은 경우에는 운동 시작하면서 3-4개월 이후 빠지다가 몇 달 현상유지 하다가 10개월 넘어가면서부터는 조금씩이나마 찌던데요. 너무 소모적이지 않은 운동을 찾아보세요.^^

  • 7.
    '11.1.20 3:13 PM (211.42.xxx.33)

    결혼하고 살쪄서 43kg 유지하는 데 지난 겨울에 갑자기 46kg까지 불어서 무슨 큰 병 걸린 줄 알고 병원까지 갔쟎아요. 무슨 갑상선 이상인가 싶어서..

    겨울추위를 너무 타서 꼼짝않고 집에 있었더니만 살이 찐거였어요.

    날씨 따뜻해져서 돌아 다니니 다시 제 몸무게로 돌아 오더만요.

    전 스트레칭만 좀 해도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워서 운동도 잘 못해요.

    요새는 실내 자전거만 타고 있고..

    겨울이 어서 지나가기만 기다리고 있네요. 흑,,,,

  • 8. ..
    '11.1.20 3:33 PM (211.51.xxx.155)

    아~~~ 불공평한 세상이여~ ㅠㅠ

  • 9. 무명씨
    '11.1.20 3:58 PM (70.68.xxx.12)

    조케따.

  • 10. @
    '11.1.20 4:00 PM (119.199.xxx.93)

    정말이지..세상 참 불공평하다!!
    미스때 50kg밑으로 내려가본후
    지금은 먼나라이야기... ㅠ ㅠ

  • 11. 체질이
    '11.1.20 4:38 PM (112.170.xxx.83)

    뭐길래...말이죠;;
    저희 엄마도 너무 말라서 안쓰러워요. 성격이 너무 예민하셔서..ㅠㅠ

  • 12. 에이~
    '11.1.20 5:31 PM (58.148.xxx.169)

    그 정도면..심각한 상황 아닌데...키가 작으시니..
    165에 41나가는 사람도 있는데요..뭐...
    그건 몸무게가 작아서가 아니라, 몸이 냉해서 인거 같아요...
    녹차 같은거 드시지 말고 따뜻한 음식으로 체온을 높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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