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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할머니 그후...
충격적인 과거...이렇게 기사 뜨면서 가족들도 나오고 친구들도 나오고 그런다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극구 사양하며 꼭 그 자리를 고수하겠다고 하면서
할머니의 과거 어쩌고 하면서 예고하던데 보신분 계신가요?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는지 보신분 있음 좀 알려주세요 궁금하네요
할머니가 어떤분을 기다리고 있는 듯한 뉘앙스였거든요
아님 또 기사가 낚싯글였든가요....
1. dma
'11.1.15 11:03 AM (124.49.xxx.74)저 그 방송 봤는데요 할머니가 과거에 어미님꼐 극진한 사랑받고 그렇게 사신 분이라 현실 감각이 없는 공주과로 묘사되어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어미님 사망이후 동생 오빠등 형제들에게도 모두 외면 당하고 그렇게 노숙자가 된 케이스.
그런데 실제로 제가 그 할머니 스타벅스에서 뵌적 있는데요 방송에서는 약간 멀쩡한 노숙자로
나오시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보면 정신이 이상하세요
혼잣말 중얼거리고 유리창에 삿대질하며 고함치고 유리창에 비친 자신한테 그러는건지
암튼... 5분만 옆에 있음 정말 정신이 온전치 못하시다는걸 다 알게 됩니다.
그런 할머니를 기관에 모시지 않고 아무리 할머니가 거부한다해도 그냥 방치 하는거자체가
모순이죠 할머니는 병자이세요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병자이세요2. 잠깐..
'11.1.15 11:05 AM (58.143.xxx.149)봤어요..
여동생을 제작진이 어렵게 찾아갔는데..그언니에 대해 치를 떨었어요..
그 친정엄마가 7번째 딸인 맥도널드 할머니에겐 유독 공주처럼 떠받들고 가세가 기울어도 빚을 내서 그 딸한테만은 모든 ~원하는걸 다 해주었다는...
어느닐 엄마가 돌아가시고 스스로 할수있는게 없어져 버려서 현실을 적응 못한 상황으로 흘러버린거 같았어요,,
기다리는건 엄마처럼 모든걸 해결해주는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거였어요..
제작진이 "당신은 당신의 자식을 어떻게 키우고 계시나요?" 그런의미의 글귀를 자막으로 내보냈던거 같아요..3. ...
'11.1.15 11:07 AM (124.50.xxx.133)결론은 할머니를 너무 애지중지 키우신 어머니로 인해 혼자서 세상을 살 수 있는 자생력을 잃고 자기 성에 갖혀서 어머니를 대신 할 아담(할머니 말에 의하면 돈 많은 지도자)을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는 나약한 인간이라는거였습니다.
뭐든 다 해주고픈 부모의 마음이 자식을 저리 병들게 할 수도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줬습니다.4. 궁금
'11.1.15 11:11 AM (175.205.xxx.208)헉....진실은 그거였군요...
정말 무섭고 충격적인 진실이네요
답글 주신님들 감사요 정말 궁금했거든요^^5. ..
'11.1.15 11:14 AM (1.225.xxx.73)진실을 알고나니 더 슬프네요.
6. 그 할머니가
'11.1.15 11:19 AM (117.55.xxx.13)뭘 속였나요?
외무부 경력도 성장과정도 다 방송국에서 파헤친거지 ,,,7. ..
'11.1.15 11:22 AM (121.138.xxx.110)허락없이 사생활 파헤치고.. 막장 저질 방송이었음
8. ㅇ
'11.1.15 11:26 AM (114.201.xxx.75)프로그램 제목이 뭔가요?
9. ..
'11.1.15 11:27 AM (115.137.xxx.13)윗님, 어제 SBS 9시에 하는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에서 방영했어요
10. ㅇ
'11.1.15 11:31 AM (114.201.xxx.75)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새 프로인가봐요..감사해요. 다시보기 해야겠네요. 아,,할머니 이 추운날 어떻게 지내시는지 늘 궁금했거든요..ㅠ
11. 노트닷컴
'11.1.15 11:32 AM (124.49.xxx.56)나약하게 자라난 아이들이 어디 한둘 인가요.
그 할머니가 유독 유별난거지..
10,20대 때는 이해한다고 치고..
30대 넘어서도 계속 환상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을 뭘 보고 불쌍하다 마다 하는 것인지..
사회생활도 충분히 했을 사람인데 깨우치지 못한 자신의 과오가 더 크지 않을까 하는데요?12. 햇살처럼
'11.1.15 11:42 AM (175.119.xxx.3)그런데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다면 그런 분과 계약해서 방송 내보내는 것은 혹시 인권침해나 이런거 아닐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13. 음...
'11.1.15 11:44 AM (121.124.xxx.37)제가 정신과 병원에서 일을 했었는데요, 그 할머니의 경우 정신질환이 있는게 맞을 거예요. 아마 망상장애나 정신분열병 일듯. 아니면 치매일수도. 어떤 질환인지는 충분한 면담과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요 분명한건 정상은 아니라는 거예요. 젊을 때에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였을 수도 있을 것 같구요. 그런 사람을,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언급이나 해결방법도 없이 그렇게 흥미 위주로 방송하는게 문제죠. 방송사의 그런 행태 참 정떨어지죠.
14. ㄴㅁ
'11.1.15 11:46 AM (115.126.xxx.5)자신은 특별하고 우월하고 단 한번도 아쉬운 소리를
해본 적도 , 해본 일도 없었으니 현실이라는
차가운 강물에 발을 담그기가 어디 쉬운가요
10년 이란 세월이 길지만 또 그렇게 길기만 한 세월도 아니고
사랑이 아니라...꼭 복수처럼 느껴지네요..
처음엔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그 할머니 나름의 생활방식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어쨌든 여러모로 안타깝다는..15. ㅇ
'11.1.15 11:51 AM (114.201.xxx.75)지금 보는데요..그냥 예전추억에 사로잡혀 사시는분이구나 싶었는데, 정신적으로 조금 병이 있으신거 같아요. ;;
16. ㅇ
'11.1.15 12:02 PM (125.186.xxx.168)그방송 진짜 문제있다고 봐요. 한 사람의 삶을 그렇게 헤집어놔도 되나요?
17. oo
'11.1.15 12:05 PM (218.155.xxx.251)저도 봤는데 정신적인 질병있는거 같았구요. 떠받들고 살았다고 다 그렇게 되는건 아니지만
너무 수용만 받고 자라서 좌절의 쓰라림을 전혀 못보고 자랐나봐요. 성향도 그렇고... 여고동창들이 찿아와서 돈 몇푼 주고가니 그길로 택시타고 어디론가 갑디다. 사는건 자유라지만 아직도 그분(백마탄 왕자)이 올거라는 망상속에 사는거보니 현실을 직시 못하는 정신병인건만은 사실인듯..
곧 죽어도 그옛날 외무부 동료직원들말도 튀김을 먹어도 백화점지하에서만 먹었다니 ..18. ^^
'11.1.15 2:12 PM (112.172.xxx.99)우리에게 이분 모습이 교훈이 되어 잘 살아야 하느데
아이들에게 매일 질질 끌려 다니는 내 꼴을 보니
반성합니다19. .
'11.1.15 4:17 PM (220.92.xxx.164)에휴
멀리갈것없이 40넘은 시동생
팔순어머님이 공공근로, 정부에서 나오는 차비 몇만원, 노령연금나오는것
안방차지하고 누워서 꼬박꼬박 다 받아먹고 있습니다.
어머님이 너무나 애지중지 키워서 자기손으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네요.
40대 유치원생, 끔찍합니다.20. 딱봐도
'11.1.15 5:25 PM (221.140.xxx.17)딱 봐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할머니인데 이런 방송할 게 아니라 병원 진료 받게 하고
어디 시설로 모셔하는 거 아닌가요? 날도 추운데...21. 어쩌면
'11.1.15 5:31 PM (124.49.xxx.81)그부모님이 막내딸이 정상이 아닌란걸 이미 눈치채시고
애처로운 마음에 그리하셨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22. 할머니가
'11.1.15 5:55 PM (222.112.xxx.182)정상이 아니신게
부모님이 넌 최고다 애지중지 모든걸 다해주면서
성장통을 겪지못하고 나이가 들었을수도있겠고
선천적 장애라기보다 후천적으로 얻어진 자기애적 장애같네요
자기자식 최고다 오냐오냐 오바해서 키우면..
정말..요즘같은 시대엔 40대 유치원생 태반일듯..23. 긍정적으로
'11.1.15 6:11 PM (211.203.xxx.128)생각합니다.
할머니의 인생을 통해서(물론 할머니의 정신세계도 이해불가지만)
우리자녀를 키우는데 사랑이란것이 물질로, 아닌, 다른이유라도
아이들에게 부모가 끌려다니면서
키우는 부모들 많잖아요.
자녀 교육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생각하네요.24. 형제가
'11.1.15 6:28 PM (125.143.xxx.83)딸로서 7째딸이라면 남녀형제 합하면 참 많은 형제일텐데
다 외면을 한다고요?
어머니가 많은정을 줘서라기보다..본인 자체가 교만 오만 시건방져서 형제들이 학을 뗐겠죠.
자기가 잘난체하면서 형제들을 아래로 봣다거나 뭔일이 수도없이 있엇겟죠. 그때마다 엄머니가 편들어줫겟고....
웬만하면 그 많은 형제 중에 한명하고는 친했을텐데..25. 맞아요
'11.1.15 7:34 PM (58.230.xxx.215)특히나 요즘 자식 하나라고 오냐오냐하고, 공주마냥, 왕자마냥
귀하게, 최고라고 키웁니다.
나중에 사회생활은 현실은 학교시절과 부모님 아래와는 다르지요.
이겨내면 좋은데, 마냥 최고라고 생각만 한다면......
이 할머니 이후에 나온 40대의 아저씨..........
10년쯤 전에 명퇴하시고 책은 아~~~주 좋아하셔서 많이 읽으시는데,
돈이 없어 서점에서 책을 훔치셨죠. 무려 160여권이나 거의 읽으셨던데,
현실감 있는 책은 거부하시더군요.
직장 구하기 같은 책은 트럭채줘도 싫다고 하시던데,
일흔 가까운 부모님집에 얹혀사시고, 전혀 돈벌이는 생각 안하시는 듯 보이더군요.
요즘 모두들 대학가고 88만원 세대라고 힘든일, 허접한 일은 안하는 젊은이들 많지요.
일자리가 없어서 직업이 없는 경우도 물론 있겠지만,
눈에 차는 일자리가 없어서 취업을 못한 경우도 많지 싶어요.
모두가 일등하고 싶습니다. 연봉 1억인 직업을 갖기를 바랍니다.
그럼 청소는 누가 할까요?
힘든일은 피하고 보는 우리들도 많지요.26. ...
'11.1.15 7:51 PM (220.88.xxx.219)그 할머니 도움은 받지 않으려 하지 않는 것 같지만, 자기가 원하는 수준을 제공해 주는 도움을 기꺼이 받으시더군요. 작은 도움들, 수준이 안맞아 거절하셨던거죠. 여동생도 그러잖아요. 도와주면 자길 물고 늘어질 사람이라고...
복지사나 뭐 주위 사람들의 작은 도움은 어디 기관에 가거나 식사 한끼 대접하거나 그런거니까 거절하고, 방송국에서 제공한 호텔 식사나 한정식 같은 것은 기꺼이... 한정식당에 가는 것도 처음에 새해니까 떡국 끊여올까요? 하니까 끊여오고 그런거 말고 한정식집 있다고... 저번에 호텔서 대접해주니 이 사람들은 그 정도 해줄사람이라는 걸 아시는 거죠. 그러고선 떡국 먹으러 가셔선 맘대로 이런 거 먹어야 한다고 갈비니 뭐니 다 시키고...27. ㅜㅜ
'11.1.15 9:37 PM (122.45.xxx.22)여동생이 치를 떠는거 보고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얼마나 그사람하나로 나머지 형제들이 피해를 입었을지
우리집에도 그런사람 하나 있어서..
아주 자기외엔 다 하인 취급
현실직시 하지 못하고 항상 자긴 남들보다 위에 있는거처럼 행동하곤 하죠28. 흠흠
'11.1.15 10:05 PM (180.227.xxx.102)이분 광화문 일대에서 생활하시는데 새문안교회 사람들은 잘 안다고 하더라구여...목사님한테 돈달라고 당당히 요구하고 안주면 소리지르고 보통분 아니라고..민폐쟁이인거같아요..사실 예전에 유명해지기전에 스타벅스에서 보고 진짜 깜짝놀랬거든요...뭔가 괴기스런 분위기가 있어서..오죽하면 여동생이 외면할까 싶어요
29. 그기
'11.1.15 10:58 PM (59.6.xxx.106)지금 심리상태가 예전엔 어쨌는지 모르지만 변한게 아니라면 결혼 안하신건
정말 다행이라 생각되어지고 동생분 울면서 언니 만나고 싶지 않다는걸 보면
가족들 괴롬도 상상이 되요. 그나저나 몸 누일 거처는 있어야 할텐데 성에 차지 않는다고
거절하시고 방송에 가족들이 노출되어 또 다른 괴로움을 겪게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