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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에 물어 보래요.

남편이 .. 조회수 : 12,180
작성일 : 2011-01-06 00:57:14
지방에 사는 저..매 방학때마다 애들 데리고 서울 친정가서 열흘쯤 쉬고 왔었어요.

주로 지하철타고 전시회 공연 이런거 보러 다녔죠.

근데 이번 방학엔 저랑 애들이랑 스케줄이 도저히 안 맞아서 이번 금요일에 제가 서울로 회의가 있어

가야해서 애들을 데리고 가기로 했어요.

근데 제 계획은요, ktx타고 서울역내려서 지하철타고 시청까지 가서 2호선에 울 애들을 태워준다.
(초 4학년 딸, 6세 아들)

말그대로 2호선전동차에 태워주는거 까지 하고 나면 둘이서 뚝섬역에서 하차, 거기서 기다리고 있는

친정조카(초5 남자애) 가 나와서 데리고 외할머니집에 간다..

제딸이랑 조카랑 둘다 핸드폰이 있구요, 조카는 전동차타는곳까지 표끊고 올라와서 전동차서 내리는 울 애들이랑  혹시라도 엇갈리지 않도록 할거구요.

전 회의장소가 목동이라 뚝섬까지 얘들을 데리고 갔다 다시가기가 시간이 안되서 시청역서 태워만 준다 했더니'

남편이 난리네요.어찌 애들끼리만 지하철을 태우냐구..요즘같은 세상에..

제가 이상한 엄마인가요? 2호선 전동차만 딱 태워주고 고대로 있다가 뚝섬역 방송나오면 고대로 내리기만

하면 되는건데, 그것도 위험하고 안될까요? 초4학년인데 그정도도 위험할까요?

남편이 82에 물어보랍니다. 딴엄마들은 어찌 생각하는지 알고 싶다고요.ㅠㅠ

-----

6세 아들 까불거나 산만한 애 아니구요, 얌전한 애라서 누나 말 잘 듣고 통제가 되구요,
딸은 서울갈때마다 항상 지하철 타고 다녀서 그거는 익숙할거구요,
시청역서 태워줄 시간대가 아마도 오전 10시쯤 될거 같아요.

______

알겠어요.

82님들 댓글대로 따를게요.

전날( 헐~ 오늘이네요) 올라가 친정서 자고 저만 출근하던지 아님 제가 회의에 좀 늦더라도 뚝섬역까지 데려다 주고 가던지 할께요.

근데 한가지.. 전..초등저학년때부터도 버스타고 하면서 엄마심부름 잘 다녔는데 세상이 많이 험해지긴
했나봐요. ㅠㅠ  언제까지 따라다녀야 하는지..

글구 한가지더...이시간까지 안주무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네요.^^

내일처럼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저 근데 그렇게 개념없는 엄마는 아닌데~이번만 판단미스 ㅋㅋ

더 혼내주실분들 계실까봐 글 안내려요..계속 혼날께요.^^

_____

꼭 친정가서 자야 할거 같아요.
혹시 시청역에 혹은 뚝섬역에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애엄만가 보러 나올분이 있을까봐서..^^
까칠하게 험하게 댓글다신분도 있지만 그것도 다 내자식처럼 생각해 걱정하는 맘에 쓰셨을거니까
별로 맘 안상하구요, 정말 다시 감시해요..

님들 저때문에 잠자러 못가신다는 분들...이제 걱정마시고 주무세요..

저 님들 시키는 대로 할께요..됐죠?
IP : 112.155.xxx.83
1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6 12:59 AM (58.141.xxx.138)

    딸아이가 빠릿빠릿하고 지하철에 익숙하면 괜찮을 것도 같고
    세상이 하도 험해서 조금 마음이 안 놓일 것도 같고...저도 좀 고민될 것 같네요.
    할머니가 시청역까지 마중 나오실 수는 없을까요?

  • 2. .....
    '11.1.6 12:59 AM (121.134.xxx.110)

    저라면 안하겠어요,특히 6세 아이가 걸리네요.....

  • 3. ..
    '11.1.6 1:00 AM (121.181.xxx.124)

    그런거 해본 아이들인가요?
    안해본 애들이면 당황할지도 몰라서요..
    그리고 6세 아들이 걸리네요.. 요즘 하도 험악해요.. 둘이 서있다가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고 할까봐요..
    그냥 콜택시 불러서 태우시는게 어떤가요??

  • 4. 저라면
    '11.1.6 1:00 AM (119.70.xxx.162)

    님처럼 그렇게 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기 올라오는 대부분의 답변은 님을 이상한(?)
    엄마로 생각하는 답변이 더 많을 것 같아요..-.-

  • 5. ㅎㅎ
    '11.1.6 1:01 AM (121.55.xxx.115)

    전 그렇게 못할것 같은데 ...용기있는엄마시라면 충분히 그럴수 있죠.전 그런엄마들이 진심으로 부러워요.
    그래야 아이들이 더 야물어진다고 하는데..하도 세상이 무섭다보니 전 과잉으로 아이들를 키우고 있네요.

  • 6. ,,
    '11.1.6 1:02 AM (121.157.xxx.174)

    위험 하지요.
    6살 남자아이 큰변수 아닌가요,

  • 7.
    '11.1.6 1:02 AM (115.137.xxx.21)

    못해요. 게다가 서울에 사는 것도 아니고, 지방에서 올라오는거면,
    아무래도 낯설텐데...
    오우...노!!! 한순간의 방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될 수 있답니다.

  • 8. ...
    '11.1.6 1:05 AM (125.187.xxx.40)

    상상해 봤는데, 저도 역시...
    서울 살고 지하철을 여러 번 타본 아이들끼리일지라도 안심 못할 거고,
    door to door라도 불안할 것 같아요.

  • 9. ...
    '11.1.6 1:06 AM (58.141.xxx.138)

    참 생각해보니 시청역이 유난히 복잡해요...1호선이랑 2호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고 출구로 나가는 부분도 저도 복잡해서 몇번 실수한 적 있어요. 외국인들이 단골로 길 잃고 헤매는 지하철역 중
    하나인 걸로도 알고 있구요. 아무래도 좀 위험할 것 같아요.

  • 10. 제발요...
    '11.1.6 1:06 AM (112.151.xxx.221)

    안됩니다.

  • 11. .....
    '11.1.6 1:06 AM (121.134.xxx.110)

    그리고요,원글님..
    만약에 아주 만약에요,지하철에서 나쁜사람이 "너희들 혼자 왔구나 어디 내리니?아저씨가 뚝섬역에 내려줄게"하면서 애들 이상한곳에 데려가면 어떻게하실라고요...
    제가 다 떨리네요...

  • 12. 초3
    '11.1.6 1:06 AM (116.39.xxx.139)

    지난 가을에 초3애들 데리고 지하철을 탔는데
    사람 많아서 일행이 다 못탄 상태로 지하철이 떠났어요.
    애들이 엄청 당황하더군요. 서울 사는 애들이었는데두요.
    지하철이 한적하고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고 간다면 괜찮겠지만
    6살 동생도 그렇고 이상한 사람이 탈 확률도 있고
    만일 중간에 생각치 않은 일이라도 발생한다면 어쩌시렵니까..
    아이가 놀라서 동생을 놓고 내리기라도 한다면 그 아이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으실까요..

  • 13. 시니피앙
    '11.1.6 1:08 AM (116.37.xxx.41)

    2009년 미아발생 신고건수가 통계에 따르면 8천22명이나 된답니다.ㅎㄷㄷ
    참고하세요.

  • 14. 안돼요...
    '11.1.6 1:08 AM (115.138.xxx.37)

    애들이 지하철안에서 많이 두려울거 같아요.. 엄마도 없지... 낯선곳이지...
    애가 똘똘하다 싶어도 애는 애예요... 정신차리고 뚝썸 듣는다고 해도 사람들 많은데
    웅성거림에 두려움에... 4학년은 아직 무리같아요...

  • 15. 저라면
    '11.1.6 1:09 AM (119.192.xxx.82)

    안해요. 자주 다니는 길도 아니고, 중학생이라도 고학년 아니면 안하겠어요.

    요즘같은 세상에 차라리 과보호라는 얘기 듣고 말지, 그런걸로 자립심 키우는것도 아니고 무모한 짓 같아요.

    엄마가 6살 아이 잘 데리고 다녀도 까딱하면 다치거나 큰일 나는데 초등학생 누나에게 엄마역할을 시키다뇨.

    남편분 말씀이 백번 맞아요.

  • 16. ㅈㅈ
    '11.1.6 1:09 AM (218.39.xxx.83)

    별 일 없을것 같긴해요. 하지만 혹시 모르는 0.1%때문에 저라면 절대 못해요.
    그동안 불안해서 이승과 저승을 왔다갔다 하고 있을듯..
    그리고 지하철에 이상한 정신병자 같은 사람 간혹 있어요.
    얼마전에도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옆에 선 사람에게 소리지르고 때리고 하는
    아저씨를 지하철에서 보고 저랑 같이 있었는데도 아이가 엄청 놀랐어요.

  • 17. ..
    '11.1.6 1:10 AM (58.126.xxx.109)

    네 절대 안해요~!

    항상 아이들은 잠깐이에요...
    큰아이가 고학년도 아니고 둘째도 너무 어려요

    너무 큰모험입니다...절대 안합니다

  • 18. 요건또
    '11.1.6 1:11 AM (122.34.xxx.217)

    저기서 '애들'이라는게 6세 아이 포함인가요? 4학년의 따님이 6세 아이를 보호해야하는 입장인가요?

    만약 그런 경우라면, 정말 반대하고싶습니다...
    원글님은 자녀 둘을 키워 베테랑이시라 그런신지 모르지만, 6세 아이가 첫 아이고 지방 사시는 엄마들중에서 서울에 아이 데리고 가서 전철 탄다는 것에 대해 큰 부담감을 느끼는 엄마들도 있는 형편입니다. 그런데, 4학년 어린이가 어떻게 6세 아이를 책임질 수 있겠습니까...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보호자 없이는 집에서조차 장시간 홀로 못두게하는 외국 법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우리 한국 사회가 지금 충분히 불안하지 않나요?
    4학년 어린이 혼자 전철을 타고 내리는 것도 걱정스러운 상황인데, 꼭 무슨 크게 위험한 일이 안 생긴다해도, 6세 아이가 전철에서 신기하다고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거나 떠들기라도하면, 보호자 없는 아이들이라고 괜한 꾸중도 더 심하게 맞을 수도 있고...
    그냥.. 다른 방법을 강구하시면 안 되나요... 외할머니가 시청역으로 나오실 수도 있잖습니까...

  • 19. 무조건
    '11.1.6 1:11 AM (121.188.xxx.165)

    만약이고 뭐고간에,
    무조건 안됩니다.님..

  • 20. .
    '11.1.6 1:11 AM (175.118.xxx.16)

    늦은 밤이라도 목요일에 미리 가시면 어떨까요? ^^;;;

  • 21. 음..
    '11.1.6 1:13 AM (112.158.xxx.16)

    그 시간대가 걸려요..
    사람이 너므너므 많은 시간대에 애들만 둘이 가라 하시는건가요?
    차라리 전날 올라가셔서 한밤 주무시고 편히 출근하셔요
    애들은 자고 일어나서 외할머니와 있고 딱 좋을 듯 싶은데요 ^^

  • 22. 그리고
    '11.1.6 1:13 AM (119.192.xxx.82)

    요즘 밖에 다녀보세요. 이상한 사람들 정말 많아요. 설마 했다가 큰일 나요. 요즘엄마들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살아도 직접 픽업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우리 클때처럼 생각하시면 안되요.

  • 23. .....
    '11.1.6 1:13 AM (121.158.xxx.59)

    이건 과보호 뭐 그런 차원이 아니라 정말로 위험한 겁니다.
    지하철과 승강장 사이 넓은거 아시죠??
    지하철 사람 많은것도 아시죠??
    여섯살 남자아이 한순간에 요리 조리 충동 적으로 다니는 거 아시죠??
    더더군다나 늘 타던 차도 아니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거라면 어른도 당황하고 그래요.

    아이들 사고는 말이죠 설마 무슨일 있겠어 하는 방심에서 일어나는 거에요.

  • 24. 제 친구가
    '11.1.6 1:16 AM (112.148.xxx.223)

    두 아이와 같이 지하철을 탔는데 누나가 잠들어서 업고 여섯살 아이는 손잡고 내리다가 아이 발이 지하철과 내리는 그 사이에 껴서 순간적으로 아이가 발이 끼었었대요 다행히 뒤따라오던
    총각이 얼른 들어올렸지만 두고 두고 아찔한 순간이었어요
    아이들이 사학년 오학년이라면 모를까 여섯살짜리를 보호자 없이 태운다는 건 진짜 무모한
    행동입니다 더군다나 2호선은 늘 붐비는 선이예요 다른 선보다 훨씬 어른들에게 치일 확률이 높습니다

  • 25. 안전불감증
    '11.1.6 1:19 AM (82.13.xxx.118)

    초 4학년이면 아직 어린 아이 아닌가요? 혼자도 아니고 6세 동생까지 딸려서 집동네도 아닌 다른곳에 아이들끼리 보내면서 괜찮을까... 물어보는 자체도 저러서는 이해를 못하겠어요.어른이 마중나오는 것도 아니고 또래의 아이가 마중을 나온다면서요.. 우리나라 아이들의 안전사고률이 높은 이유가 이런 안전불감증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 26. 원글님은
    '11.1.6 1:19 AM (61.81.xxx.103)

    안전불감증 이시네요
    제 심장이 다 쿵 했어요

    요즘 고등학생 다 큰 청년도 멀정히 나갔다가
    시체로 나타나고 나이 충분히 잡수신 분들도 납치 당하는 세상이에요
    아차하다 무슨 봉변을 당하고 나중에 땅치며 후회 하실려구요
    설마 내일 아닐것 같죠? 남들에게 일어나는 0.00001% 라도 내게 오면 그건 100% 입니다
    정신 좀 바짝 차리고 사세요 답답한 분이세요

  • 27. ....
    '11.1.6 1:20 AM (116.41.xxx.82)

    벼라별 엄마가 다있네요.....쯧쯧쯧...

  • 28. ....
    '11.1.6 1:21 AM (121.134.xxx.110)

    원글님 추가로 글 다신거 보니 여기서 우리가 뭐라고해도 아이들끼리 지하철 태울거 같네요..

  • 29. 설마
    '11.1.6 1:21 AM (119.192.xxx.82)

    이 많은 리플들 보시고도 본인 생각대로 움직이시는건 아니시죠? 제발 그런일이 없길 바래요. 옆에서 남편분이 애가 타셨을거 같아요.

  • 30. ..
    '11.1.6 1:23 AM (121.181.xxx.124)

    지금 이 댓글을 보시고도..
    6세 아이가 순하다.. 이런 말씀을 하시다니..
    이젠 알아서 하십시오..
    이럴거면 질문을 하질 마세요..

  • 31. ....
    '11.1.6 1:23 AM (116.41.xxx.82)

    경찰에 확 신고해버리고 싶은 글인줄로만 아세요~

  • 32. ㅎㅎㅎ
    '11.1.6 1:24 AM (211.187.xxx.104)

    사고가 나려면 순식간입니다.
    서울에 살면서 늘상 지하철 타던 아이들도 순식간에 사고가 납니다.
    저 같음 절대로 그리 못할 거 같습니다.
    원글님이 데려다주지 못한다면, 외할머니나 다른 어른에게 데리러와 달라고 부탁을 하시는 편이 낫지 않나요?

  • 33. ...
    '11.1.6 1:24 AM (118.32.xxx.142)

    중2짜리 조카, 지하철 태워 혼자 집에 보내는 것도 전 불안하던데요..

  • 34. 원글님
    '11.1.6 1:24 AM (58.224.xxx.11)

    정말 대범하시네요.

  • 35. 내 심장이
    '11.1.6 1:24 AM (211.107.xxx.57)

    내 심장이 다 두근거리네요. 무모하십니다.

  • 36. .......
    '11.1.6 1:25 AM (121.158.xxx.59)

    이렇게 구구절절 댓글 달아주는데도 추가 글이 저러니 원...
    아이들 어쩌나요..ㅠㅠㅠㅠㅠ제발 태우지 마세요.

  • 37. ...
    '11.1.6 1:25 AM (119.64.xxx.61)

    내일도 아닌데 짜증나네요. 원글님 이상해요

  • 38. 요건또
    '11.1.6 1:27 AM (122.34.xxx.217)

    원글님 추가하신 글 보니 더더욱 걱정됩니다.
    사람들이 나쁜 말이나 상황 설정을 되도록이면 안 하려고 애쓰는거 안 보이시나요? 그냥 위험하다고만 하시지만 다르 속으로는 오만가지 변수 다 헤아리고 있을겁니다.
    그렇게까지 하셔야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하루 전날 올라가셔도 되고, 외할머니가 아이들 마중을 나오셔도 되는데...

    이 상황에서 가장 큰 변수는, '나쁜 사람들' 아닙니까...
    초등학생들이 신호등의 빨간색 초록색을 구분 못해서 녹색 어머니회가 학교앞마다 횡도보도앞 지키는거 아니고, 외국 아이들이 학교 혼자 못찾아가서 부모들이 학교앞까지 데려다주는거 아니잖습니까...

    정말.. 꼭 그렇게 하셔야하는건가요? 82회원중에서 그 날 자원봉사하실 분 안 계신지 정말 여쭙고싶은 심정입니다...

  • 39. ........
    '11.1.6 1:27 AM (121.158.xxx.59)

    이세상에 실종되고 사고나고 다치고 하는 애들 모두 안 순하고 드세고 산만한 아이들이구나...그렇구나...나 원

  • 40. 외국같으면
    '11.1.6 1:27 AM (211.107.xxx.57)

    외국같으면 처벌감 맞아요. 원글님 제발 정신차리소서.

  • 41. 원글님
    '11.1.6 1:28 AM (112.158.xxx.16)

    이 시간대 유저들 다 모아 답변 들으셨는데, 성에 차는 답변이 없으신가봐요.. ㅜㅜ
    그 전날 늦게라도 올라가셔서 새우잠을 자더라도(잘은 모르지만^^;) 올라가시는것이 나아요..
    이런 말씀들 듣고서도 아니 우리애들은 잘할꺼야 하고 하시면..
    남편분의 (혹 친정에서도) 걱정에 원글님의 혹시나...
    그 전철에서 보는 사람들도 마음이 안놓일거에요....저라면 그럴것 같아요..
    남편과의 알력싸움이더라도 어지간하면 애들이랑 전날 올라가셨음 좋겠네요... ^^;;

  • 42. ..
    '11.1.6 1:28 AM (121.181.xxx.124)

    이번 금요일 아침 10시쯤이라구요..
    이 글보고 누군가 애들을 찾을지도 모릅니다..
    정말 쉽네요.. 대충 내용도 다 알겠다..

    엄마 목동에 회의하러 가신다고 그러더라..
    나한테 부탁했는데 내가 좀 늦었다..
    뚝섬역에 나오기로 한 오빠가 못나온대.. 내가 외할머니네까지 데려다 줄게..
    아이피 보면 대충 지역도 나올것이고..

  • 43. -_-
    '11.1.6 1:29 AM (115.143.xxx.167)

    경찰에 신고하고 싶을 정도네요. 어찌 초4 여자아이를 그냥 혼자 다니도록도 아니고, 6살 동생까지 챙기게 하다니요. -_-; 님, 정말 큰일이네요. 아이들이 안 순하고, 드세서 사고나고 실종되는 거 아니거든요. 제~발 아이들을 귀한 보물 다루듯이 키우세요. 님이 제일 문제예요.

  • 44.
    '11.1.6 1:29 AM (219.77.xxx.183)

    애 발이 끼일 수 있다는 데 얌전하고 누나 말 잘 듣는 게 다 무슨 소용인지요?
    사고는 순간이에요. 사고 안날 확률이 99%라도 아이를 두고 도박하면 안되죠.

    곱게 말하기 참 힘드네요 ㅡㅡ;

  • 45. ..
    '11.1.6 1:29 AM (124.197.xxx.52)

    용감하시네요.
    4학년이 정확히 '뚝섬' 역에서 내릴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서울 오래 산 저두요.. 잘 못 하다간 방송 놓쳐요.. 무슨 생각에 빠지거나 문자 보내다가 아이쿠 하고 보면 지나치죠.. 허둥지둥 내리구요.. 뚝섬 역에서 내리지 못했을 때 다시 반대방향으로 탄다.. 이걸 아무리 서울 여러 번 왔다지만 지방에서 온 아이가 그것도 4학년이 융통성 있게 잘 할 수 있을까요? 전 보호자 없이 그렇게 초등학생 한 명, 미취학 아동 한 명 같이 둘이서만 지하철에 타서 다니는 걸 본 적이 없네요. 항상 엄마들이 옆에 있죠. 꼭 남자가 아니더라두요.. 나쁜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어요. 위급상황이 있을 때 초등학생이 님이 하는 것처럼 재빨리 잘 대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세요? 문에 낀다던지 여러 상황이 있을 수 있죠. 전 무모한 것 같네요. 저라면 그렇게 안 해요. 아이들 사고는 한 순간이에요.

  • 46. 제발
    '11.1.6 1:29 AM (204.15.xxx.2)

    제발제발 하지 마세요. 10000000000000000000번 괜찮다가 1번 잘못되면 큰일나는 거잖아요.
    그 확률상 아주 적을 수 있는 1번의 위험성때문에 늘 조심해야하는거에요. 더군다나 아이들인데요. 나이도 어리네요. 아무리 얌전하고 똑똑하고 다 필요없어요. 세상이 어떤데요. 어떤 사람들이 주위에 있을지 모르는데요. 제발 하지 마세요. 제발요. 부탁드립니다.

  • 47. 답답
    '11.1.6 1:30 AM (119.192.xxx.82)

    이웃에 수고비 좀 드리고 맡기거나 당장 내일이신거 같은데 새벽에 올라오시던가요. 엄마면 내 자식 내맘대로 해도 되나요? 이건 정말 외국에선 처벌감이네요.

    그리고 다른사람 말 듣지도 않을거면서 질문은 왜 하나요? 여러사람 혈압 오르게. 원글님 남편분 옆에서 거품물고 안쓰러지셨음 다행.

    자고로 사람은 말이 통해야 함.

  • 48. ..
    '11.1.6 1:30 AM (116.41.xxx.46)

    부모는 아이들의 보호자 아닌가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행동하고 조심해야지요..
    원글님 너무하시네요...
    글구 4학년 딸에게 6살짜리를 보호하도록 시키다니요..
    그건 님께서 할일입니다. 원글님 직무유기하시는 거예요

  • 49. ..
    '11.1.6 1:30 AM (116.39.xxx.139)

    이걸 굳이 하려는 이유가 큰 아이의 모험심이나 책임감 등을 위한 것인가요?
    단순한 어른의 편이를 위한 것인가요?
    이 모든 일이 2시간만 일찍 가면 되는 일 아닌가요?

  • 50. ..
    '11.1.6 1:31 AM (116.39.xxx.124)

    네!절대 절대 아이들끼린 절대 안 태웁니다.
    저희아이도 초4인데..자기 혼자 타는것도 가슴 콩닥콩닥거릴텐데 6세 남동생 보호자 역할까지 시킨다구요..님 댓글로 혼좀 나셔야겠습니다.
    사고나겠어? 몇명이나 잘못된다고...설마..........하시는것 같은데요 그 사고가 내 아이에게 일어나는 순간 그 사고확률은 100%가 되는겁니다.
    부모가 뭐하는 사람인가요..자식 보호하고 세상으로부터 지키고하는 사람인데 직무유기에요
    (제가 댓글 쭉 보다가 원글님이 추가하신 내용까지보고 화가 좀 났네요. 댓글 험악해도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남편분이 그리 말리는데 꺽고 님 마음대로 했다가 만약에 사고라도 난다 생각해보세요
    그때 남편분 얼굴 어찌볼랍니까..
    그리고 아이들을 마중 나오는건 초5짜리요..아이고 두야~

  • 51. 안됨
    '11.1.6 1:31 AM (58.120.xxx.243)

    안돼요.

  • 52.
    '11.1.6 1:31 AM (123.111.xxx.148)

    저 아직 애 없는 기혼녀 인데요.
    원글님 얘기 보자마자, 그 사이 지하철에서 누가 데려갈까 걱정되네요.
    그리고 다른 분들 말씀처럼 사고가능성도 있고요.

    아무도 모르는 서울 한복판에 초4/6세 애들을 놓고 가실 생각 하다니 대단하세요.

  • 53.
    '11.1.6 1:31 AM (219.77.xxx.183)

    그나마 남편이 82에 물어보라고 했다니 남편분이 이 글을 보실거라는 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아버님! 이 아줌마 좀 말려주세요!!!!!!!!!

  • 54. ,
    '11.1.6 1:31 AM (58.126.xxx.109)

    위에도 댓글달았지만...절대 이해안가네요...ㅠㅠ
    전 제가사는 동네라도 둘이 단지슈퍼 아니고는 안보냅니다

  • 55. 혹여
    '11.1.6 1:33 AM (58.224.xxx.11)

    만에 하나 사고가 있더라도
    님 따님에게는 전혀 잘못이 없습니다.
    그건 꼭 명심하세요.

  • 56. ..
    '11.1.6 1:33 AM (175.124.xxx.25)

    아주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절대 아이들만 태우는 일 없길 바랍니다 ;;

  • 57. ..
    '11.1.6 1:33 AM (124.197.xxx.52)

    그리고 2호선 사람 많은 건 아시죠?? 사람들 웅성웅성 DMB 소리 이런 거 합쳐지면 방송 놓치는 거 한 순간 이에요. 서울 사람, 어른이라도요..
    배우자가 반대하는 걸 왜 굳이 하세요? 남편에게 무슨 원망 들으시려구요?
    님 의견은 옳고 아이 아빠인 남편 말은 똥인가요? 진짜 누가 이 글 읽고 내가 너희 친척 오빠 대신 나왔다..고 애들 데려가면 어쩌실래요?

  • 58. 완전
    '11.1.6 1:33 AM (61.81.xxx.103)

    정신 빠지셨네요 정신나간짓이에요

  • 59. ....
    '11.1.6 1:35 AM (116.41.xxx.82)

    걍................................그러거나 말거나 냅둡시다.

    지새끼지 내새낀가.........................

  • 60. 전요
    '11.1.6 1:35 AM (110.12.xxx.156)

    2~30년전에 전 7살때부터 혼자 지하철, 버스 타고 치과도 혼자 다니고 엄마 심부름도
    다녔었어요 그렇게 컸고 아이를 독립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지금 시절은 옛날과 달라서 초등아이랑 6살 아이 짝지어서 혼자 지하철 태우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집이 서울역이나 시청이랑 가까워서 제가 데려다주겠다고 오지랖 떨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아지네요 정말 ㅜ.ㅜ

  • 61. 원글님 나쁜엄마
    '11.1.6 1:36 AM (119.192.xxx.82)

    엄마랑 같이 다녀도 순식간에 사라지고 사고치는게 아이들인데..

    우리아이가 원글님같은 엄마를 안만난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 애들은 엄마 잘못 만난 죄로 조만간 위험한 경험을 하겠네요. 이글 보긴 하는지..답답

  • 62. ...
    '11.1.6 1:37 AM (119.64.xxx.61)

    열받아 또 댓글 다는데 원글님 옆에 있음 한대 쥐어박고싶네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이렇게 화나긴 또 첨이네요

  • 63. 깍뚜기
    '11.1.6 1:37 AM (122.46.xxx.130)

    ㅠㅠㅠ
    늘 다니는 서울 아이라면 초4 혼자 있을 수 있겠으나,
    그것도 아니고 어린 동생까지 챙겨야 하다니요!


    차라리 제가 시청에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 64. ..
    '11.1.6 1:38 AM (116.39.xxx.124)

    원글 남편되시는 분..댓글 꼭 읽으시고 정신 나간 원글님한테 따끔하게 말씀하세요
    그리고 원글님 정신차려요..순한 아이요? 참나.

  • 65. 제...발...
    '11.1.6 1:38 AM (121.181.xxx.124)

    제........발......

    이 밤에 사람들이 미쳤다고 이 글에 댓글달고 그러겠어요??


    저는 이 글 때문에 잠이 다 안와요..

    웬 오지랖이냐 하시겠지만...


    제.........발.........



    절..............대.............. 하...............지...............마................세.................요............


    큰 일 나요.............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형사들과 만나고 싶으세요???



    제..........발...............요.................

  • 66. ..
    '11.1.6 1:39 AM (124.197.xxx.52)

    애들 그렇게 대범하게 키우지 마세요. 세상 험악해요. 내가 보물처럼 키워도 밖에서 생채기 내는 게 세상이에요. 특히 딸이요. 보호 받을 나이엔 보호 해 주면서 키우세요. 내 새끼 내가 지킨다는 데 과보호면 어때요. 그리고 과보호도 아니고 정당한 보호에요.
    그럼 님은 같이 버스를 타더라도 님이 한 정류장 먼저 볼 일 있음 엄마 먼저 내릴 게 너 다음 정류장에서 동생이랑 같이 잘 내려... 하시겠네요?? 초 4면 그렇게 해야되잖아요?
    내려오다가 발 헛딛거나 오토바이가 쌩 지나가거나 그런 건 염려 안 되실 거구요.
    누가 애를 잃어버리나 했더니 이런 분들이 애를 잃어버리는군요

  • 67. ㅋㅋㅋ
    '11.1.6 1:39 AM (119.64.xxx.178)

    원글님은 지금 82쿡 회원들을 이 야밤에 버닝하게 만드시는군요.
    정녕 베스트로 가고싶으신 모양입니다.

  • 68. 저도
    '11.1.6 1:40 AM (119.192.xxx.82)

    열받아 자꾸 댓글담...원글님 옆에 있음 한대 쥐어박고 싶네요.222222222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애들 그나이까지 건사한것도 대단하긴 하네요.

  • 69. 매리야~
    '11.1.6 1:40 AM (118.36.xxx.137)

    저도 댓글 다신 분들과 의견이 같아요.ㅠ

  • 70. 그러게요..
    '11.1.6 1:40 AM (112.158.xxx.16)

    지금 버닝하게 만드시네요..
    베스트로 꼭 오를겁니다.

  • 71. 깍뚜기
    '11.1.6 1:41 AM (122.46.xxx.130)

    원글님~ 안 그러시겠다고 한 말씀만 해주심 됩니다요.

    우리도 자야할 거 아녀요!!! 흑흑

  • 72. 안되어요
    '11.1.6 1:41 AM (124.61.xxx.78)

    몇년전 택시를 탔는데 운전기사분이 쯧쯔쯔... 혀를 찹디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열살 짜리 아이를 쪽지 하나만 쥐어서 혼자 택시 태우더라고. 세상이 이렇게 험하고 무서운데 저런 무책임한 부모 첨 봤다고요. 모범적인 택시기사분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하물며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모여들고 수시로 문열리고 닫히는 전철을 애들만 태운다고요????????? 게다사 서울 애들도 아니고... 세상에나. 요즘 말도많고 탈도 많은 지하철 동영상 하나도도 못보셨습니까!!!!!!!!!! 대체 왜 이러세요.

  • 73. ..
    '11.1.6 1:41 AM (121.181.xxx.124)

    조회수 663에 댓글 73이라...
    제대로 낚으셨어요.. 파닥파닥...
    나도 자야지 내일 우리 아가랑 놀아줄텐데..
    엄마도 안돌보는 남의집 애들 걱정에.. 나 왜이러니??

  • 74. 우리도
    '11.1.6 1:42 AM (112.158.xxx.16)

    좀 자게.. 원글님 무슨 말 한마디라도 하시지요... ㅠㅠ

  • 75. 아무래도
    '11.1.6 1:42 AM (121.181.xxx.124)

    아무래도 원글님은 컴퓨터 끄시고 주무시고 계실듯..
    우리도 그만 자요.. 내일이 목요일이니까.. 앗 안되겠군요.. 내일은 떠나셔야 하니..

  • 76. 이제
    '11.1.6 1:43 AM (119.70.xxx.162)

    님 큰일났어요!!

    남편님이 앞으로 무슨 일만 있으면
    82에 물어봐라 하실 듯요..^^;;

  • 77. 요건또
    '11.1.6 1:45 AM (122.34.xxx.217)

    음... 저 자러갔다가 다시 와서 컴 켰습니다...

    나중에 이 글 삭제하시더라도 어찌하실 요량인지 꼭 좀 알려주십시오.

    그리고.. 유사시에... 깍사형은 인상착의를 입수해서 내일 시청역에서 뚝섬까지 아이들을 잘 보호하도록! 오바!!!

  • 78. ......
    '11.1.6 1:45 AM (121.134.xxx.110)

    무슨일만 있으면 82에 물어볼것 없습니다..
    걍 남편분 말만 쭈욱 잘 들으세요...

  • 79. 저라면
    '11.1.6 1:46 AM (124.53.xxx.28)

    콜택시 불러서 태워서 보냅니다.
    돈아끼지 마세요.

  • 80. .......
    '11.1.6 1:46 AM (121.158.xxx.59)

    저도 지금 자야하는데...낼 출근해야 하는데 원글님 댓글 좀 봐주시고 답이라도 좀...
    저희 막내가 올해 여섯살이라 남 일 같지 않아 그래요...세상에 누나랑 슈퍼 간다해도 걱정 먼저 앞서는게 엄마 맘인것을..ㅠㅠ

  • 81. 거의
    '11.1.6 1:46 AM (24.10.xxx.55)

    99%는 별일 없겟죠
    하지만 혹시 모를 1% 땜에 다들 걱정하는거죠
    누가 암걸릴거다 생각하고 암보험 드나요??
    물론 보통은 99%안에 해당되서 별일 없죠
    그렇지만 내가 1%에 해당되버리면 평생 그후회를어찌 감당하고 살겟어요??
    5학년애가 마중나오는것도 보통일은 아닌듯 하구요
    애들은 애들인데...

  • 82. 저는 자러가요..
    '11.1.6 1:47 AM (121.181.xxx.124)

    저는 자러 가요...
    내일 아침에 혹시 이 글이 지워져 있으면 원글님 답이 달렸는지.. 어떻게 됐는지.. 알려주세요..
    생각할수록 걱정만 커져서 안되겠어요..
    남편도 없이 지금 아이랑 둘만 있는데 아이는 아까부터 자고..
    진짜 내일 아침에 우리 아기 먼저깨서 혼자 놀다가 다치기라고 하면..
    저야말로 나쁜 엄마되는거잖아요..

    다들 안녕히주무시고 내일 아침에 소식좀 전해주세요..

  • 83. ...
    '11.1.6 1:48 AM (125.187.xxx.40)

    내일 댓글대로 따르시겠다고 올리셨네요.
    네, 님 잘하셨어요.

  • 84. 깍뚜기
    '11.1.6 1:48 AM (122.46.xxx.130)

    정작 원글님은 곤히 주무시고, (그런 건가요...?)

    70여명의 82 아줌마들은 걱정 뻗쳐서 애꿎은 마우스질만 우라질레이션!!!

    그리고 아예 외할머님이 시청으로 오시는 건 불가능한 건가요?

    (초5가 마중나오는 것도 걱정;;;;)


    금요일 09시부터 시청역 플랫폼에서 82 팻말들고 대기할 기세 ㅠㅠ

  • 85. 감사
    '11.1.6 1:48 AM (124.51.xxx.90)

    안돼요~!!!
    예비 초3 아들래미도 아파트 단지안 학교가는 길에 차들 많다고 2년 내내 등하교 같이 한 엄마도 있어요.
    아이들 안전에 관한한 과한게 부족한거보다 훨씬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독립심, 스스로 하려는 자유의지는 보호자의 보호관찰하에 길러지도록 해주세요. 넘 무모하세요ㅠㅠ

  • 86. ...
    '11.1.6 1:49 AM (99.246.xxx.34)

    비행기 타고 가는 여행 (즉, 공중에 묶여 다른데로 샐 가능성이 없으며 또 승무원이 보호할 책임을 부여받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변수가 너무 많아요. 아이들이 길을 잃을 수도 있고, 다칠 수도 있고요. 못된 사람이 해코지 할 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원글님, 어른 한사람 편하자고 아이들 (본인 아이들 두명에 사촌하이 초등생 1명 더) 고생시키는 것입니다.

    외할머님께서 시청역까지 5학년짜리 아이와 같이 나와서 아이들을 "인수인계"받게 하심이.

  • 87. 시니피앙
    '11.1.6 1:49 AM (116.37.xxx.41)

    에고..... 다행입니다.
    이제야 다리뻗고 잘 수 있겠숴요~~~
    원글님 꿀나잇~~!

  • 88. ..
    '11.1.6 1:49 AM (116.39.xxx.124)

    댓글에 보니 콜텍시는 안전한줄 아는 분들도 계시네요
    마음이 많이 따뜻하신가봐요..세상이 분홍빛인가봐요?

  • 89. .....
    '11.1.6 1:49 AM (121.158.xxx.59)

    아 이제 자야겠어요.
    원글님 남편분 잘두셨어요..ㅎㅎㅎ

  • 90. 휴우...
    '11.1.6 1:49 AM (121.181.xxx.124)

    휴우.... 저 이제 진짜 자러가요..

    그래요.. 이번만 판단 미스라고 저도 생각해요~

    저도 예전에 글 올리고 완전 미친 또라이 된 적 있었어요..(오늘 이 글에 계속 댓글 단거보면 또라이끼가 있는 듯^^)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아깐 나쁜 말 한건 다 취소!!

  • 91. 물어볼걸
    '11.1.6 1:51 AM (119.200.xxx.180)

    물어보셔야죠.
    그러고 싶으세요. 단지 본인이 좀 편하자고 애 둘을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르는 곳으로
    떠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이해가 안 가요.
    어른인저도 낯선 곳 가서 어디 내려라고 하면 싫고 움츠러들던데.
    그래놓고서도 애가 순하다는둥 기어이 자기 편한대로 타당성을 만들려고 하는 것보니
    답이 안 나오는 분인 듯.
    순한 거하고 위험확률하고 무슨 상관이에요. 그래봤자 앤데.

  • 92. 원글님
    '11.1.6 1:52 AM (112.158.xxx.16)

    다행이에요..
    덕분에 오지랖 넓은 아짐 겨우 잘수 있겠어요.
    한참 열폭하다보니 잠이 자동으로 와요.. ^^
    내일 애들이랑 즐거운(?)여행 하세용~
    원글님비롯 모든 분들 굿나잇~ 입니다~~

  • 93. 대단하시네요
    '11.1.6 1:53 AM (211.200.xxx.81)

    엄마시네요..

    친엄마 맞나요?
    애들 내다버릴 생각이 아니시라면,,,엄마가 어찌 그런 생각을 하시나요?
    아무리 아이들이 똑똑하더라도 애는 애잖아요..
    울 아이들하고 연령대가 같은데,,전 집앞 슈퍼도 맘놓고 못다니는데,,,,

  • 94. ...
    '11.1.6 1:55 AM (116.41.xxx.82)

    욕진탕..하고 이제 잡니다.......
    잠 안올뻔했네..ㅡ.ㅡ;

  • 95. 은석형맘
    '11.1.6 1:55 AM (113.199.xxx.10)

    다행입니다.
    이 글 들락거리느라 멸치국물 아주 찐~~~하게 우렸습니다.
    내일은 좀 씁쓸한 칼국수를 먹게 되겠군요^^;;;

  • 96. 음..
    '11.1.6 1:57 AM (115.86.xxx.115)

    저는 7살 때 처음 버스를 혼자 타 봤어요.
    당시 아빠가 계시던 대학 병원에서 진료 받고 오는 길이었어요.
    아빠가 병원 앞에서 간단하게 택시 태워 보내면 될 걸,
    왠일로 큰 길까지 내려 와서 같이 버스 기다리더니 버스를 태워 보내시더라고요.
    버스 기사 아저씨한테 **에서 내려 달라고 말씀 하시고,
    버스 안내원 언니한테도 부탁하시고.. 좀 이상하다 싶긴 했는데 뭐, 일단 탔어요.
    (집과 병원 버스 3 정거장 거리) 버스 내리는 곳에 일하는 아줌마 나와 계셨고요.
    나름 자립심 -_- 을 키워 주기 위한 합동 작전 -_- 이셨다는데요.
    뭐.. 나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 내리긴 했어요. 맨날 엄마랑 가던 길이라 익숙하던 길이기도 했고요.
    근데.. 원글님.. 제가 지방 살았고 주말에는 서울에서 보냈어요.
    서울이 원래 집인데도.. 올 때마다 어린 나이에 크게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ㅎㅎ
    더욱이 복잡한 2호선은 어른에게 몇 정거장 아니라고 하더라도
    아이들에게는 혼란이 올 수 있어요. 방송이 나오긴 하지만 모든 게 신기한 나이라서
    이것 저것 보다 보면 눈 돌아가고 정신 없거든요. 전 아직도 눈 돌아가요 ㅎㅎㅎ
    정말 시간이 안되신다면.. 서울역 으로 친정 분 중 한 분이 마중 나와서 데리고 가시면 안 될까요?
    30년 전이야 사람들이 좀 순박했다고 하지만.. 요즘의 서울은 너무 무섭잖아요.
    저는 애가 없지만, 조카의 상황이라면 정말 걱정될 거 같아요. 삼고초려 하심이 좋을 듯 해요.

  • 97. 음..
    '11.1.6 1:58 AM (115.86.xxx.115)

    나름 고심하며 답글 달다 보니 그새 원글님께서 탁월한 결정을 내리셨네요 ㅎㅎ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

  • 98. ..
    '11.1.6 2:03 AM (116.39.xxx.139)

    다행이네요. 잘 생각하셨어요.
    저도 자야겠습니다.
    그래도 따뜻한 82 덕에 훈훈한 마음으로 자네요^^

  • 99. 스말리
    '11.1.6 2:33 AM (116.36.xxx.76)

    성격좋으신 분이네요.. 어쨌거나 댓글에 마음은 좀 상하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수월수월하게
    알아듣고 처리하시는 모습이 보기좋으네요. 행복하게 사세요...

  • 100. 와우
    '11.1.6 2:45 AM (112.170.xxx.186)

    이시간에 82에 아줌마들 다 출동하게 만드셨네요 ㅋㅋㅋㅋㅋㅋ
    사건하나 해결하신듯한 기분!!

  • 101. 유지니맘
    '11.1.6 3:02 AM (112.150.xxx.18)

    아깐 바뻐서 답글 못달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옷도 안벗고 컴 킨 여자 여기있습니다 ㅠ
    오전이면 제가 잠을 못자더라도 나갈려고 했다지요 ..
    다행입니다 .
    저도 초 2부터 서울에서 광주까지도 혼자 다녔는데
    지금은 그 세상이 아니랍니다 ..
    즐거운 나들이 하셔요

  • 102. 무서븐 댓글
    '11.1.6 3:28 AM (180.66.xxx.4)

    도 많네요. 언니처럼 말씀하셔도 좋을것을 ..경찰에 신고하고싶다..는 댓글은 완전 ..깨네요. 그런댓글은 안다느니만 못하다는...
    전 가끔 조언구하러 오면...정말 가슴 철렁거리게 사람 범죄자 만드는댓글들에 정말 화들짝 놀랍니다. 사람사는 일중 하나예요. 원글님의 선택에 우리는 우려와 관심을 표명하면 되는거구요. 하여튼 원글님이 고민한다는 것 만으로도 잘 하실거 같은데요~

  • 103. ..
    '11.1.6 4:08 AM (125.57.xxx.22)

    잘 결정하셨네요.저는 홍대 미장원에서 돈 계산 할 때 연연생 애들이 갑자기 우루루 가서 한 10분을 찾아다녓어요, 6살7살이었을때인데, 한번 잘못되면 가슴을 쳐도 후회되는게 애들이잖아요. 특히 서울 지하철은 통로로 쭉 연결되어 있고 6살 아이는 엄마가 옆에 있어도 안심할 수 없더라구요.

  • 104. ㅎㅎㅎㅎㅎㅎㅎ
    '11.1.6 4:14 AM (123.211.xxx.28)

    새벽에
    일어나서
    뭔 일인가 열어버고
    웃습니다.
    에궁
    귀여운 82의 여인네들.ㅎㅎㅎㅎ
    그나저나 아주 큰일 하셨어요. 짝짝짝

  • 105. plumtea
    '11.1.6 5:21 AM (125.186.xxx.14)

    뭔가 해서 들어오니 상황종료^^;
    원글님 잘 결정하셨어요. 몇 시간 일찍 왔음 저도 버닝할 뻔 했어염...
    서울을 범죄도시화 하는 거 같지만 정말 이상한 일 많아요--a

  • 106. ㅋㅋㅋ
    '11.1.6 7:32 AM (121.165.xxx.8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지막에 쓰신것 넘 귀여워요. 제가 데리고 다니면서 애들 케어 해주고 싶을만큼. ㅎㅎㅎ

  • 107. .
    '11.1.6 8:19 AM (116.37.xxx.204)

    난 깍뚜기님 보러 금욜 09시 시청역 갈 기세였는뎅
    아깝당.

    원글님 잘하셨어요.

  • 108. 하지 마세요
    '11.1.6 8:44 AM (61.253.xxx.53)

    모두들 쌍수 들어 반대네요

  • 109. ㅎㅎ
    '11.1.6 9:10 AM (180.224.xxx.33)

    그러신다니 다행이네요~~저는 아침에 봐서 잠을 안설쳤음~
    음....제가 지방살다가 서울에 있는 지하철을 20살때 처음 탔는데
    한동안 엄청 긴장했어요...여대생이고, 놓치면 반대방향으로 다시 탄다는 것도 알았는데도요 ㅋ
    이상하게 그 답답한 공기 때문에 타면 잠이 와서 다리를 꼬집어도 꾸벅꾸벅 조는 바람에
    그것도 엄청 힘들었구요. 애들끼리 지루해서 잠이라도 들면 그게 참 걱정인 상황이에요....;;깨 보니 종점 뭐 그런거... 아무튼 요즘은 제일 무서운게 호랑이 곶감 망태할아버지 달걀귀신이 아닌 시절이니까.. 조심이 최고지요^^ 그래도 훈훈하게 결말나서 다행이네요...

  • 110. ..........
    '11.1.6 9:20 AM (59.4.xxx.55)

    제가 원글님 딸나이땐 정말 울지역 버스노선번호표 보면서 다녔어요.지금 30대중반~
    엄마대신 동생데리고 병원도가고,지금생각하면 그때 그게 당연했어요
    요즘은 워낙 세상이 무서운지라~

  • 111. 하지마세요
    '11.1.6 9:32 AM (180.71.xxx.6)

    강심장이시네요
    저도 자식키우는 엄마지만
    제발 요즘 엄마들 독립심 키운다고 뻘짓들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112. ...
    '11.1.6 9:51 AM (218.54.xxx.209)

    저는 원글님 생각 별로 이상타생각않는 한사람인데요..........
    서울이 그렇게 무서운곳인가요?..

    .여기는 지방....
    지하철 애들끼리 보낼수있다생각하는데....
    아 하기는 얼마전 아저씨 영화보면서 좀 무섭다는생각을 다시금 하긴했지만....

  • 113. ㅎㅎ
    '11.1.6 9:56 AM (203.128.xxx.169)

    우리 아들이 엄청 좋아하는 동화책 중에..누나랑 유치원생 남동생이랑 둘이서만 지하철을 갈아타고 할머니댁에 찾아가는 내용이 있어요. 엄마는 먼저 가서 할아버지 제사 음식 준비하고 계셔야했나봐요. 말썽꾸러기 남동생도 지하철 갈아탈 때는 긴장해서 말 잘 듣구요, 지하철에서 잠이 드니까 옆에 아주머니가 깨워주기도 하시죠. 누나는 긴장하고 동생 때매 너무 힘들어서..할머니 댁에 도착하자마자 엉엉 울면서 동생 엉덩이를 빵 걷어찹니다. ^0^

  • 114. //
    '11.1.6 10:00 AM (180.224.xxx.33)

    ...님 / 벌건 대낮에 씽씽 지나가던 말만하게 크고 인상도 험악한 여대생을(접니다ㅠ)
    성추행하려 드는 노숙아저씨도 있어요;;;ㄷㄷ 옷도 패딩에 청바지 후줄그레-
    절대 여성적 차림도 아니었구만...;;
    저한테 욕 한바가지 얻어잡쉈지만....순딩이였으면 겁먹고 도망가고 질질 울었을 듯....

    제 친구는 지하철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샀는데
    무서운 할머니가 야 그거 혼자 *먹으니 맛있냐? 해서 그냥 드리고 왔다는....ㅠㅠ

    요지경이 많은 곳이에요 지하철;;에휴...

  • 115. 후..
    '11.1.6 10:20 AM (112.185.xxx.182)

    전요 어릴때부터 길을 잘 찾았어요.
    친인척들이 절 서울에다 버려도 집 찾아올거라 했어요. (집은 경주)
    지금도 길 잘 찾습니다. 한번 간 길은 그대로 찾아가요.
    그래도 저희 아버지 혹여 누가 저 집어갈까봐 자전거에 태워서 저 등하교 시키셨어요. 낯선 차가 태워준대면 절대로 절대로 타지말라고 신신당부 하셔서 한동안 자동차 공포증을 가지기도 했었구요.
    아이들 잃어버리는거.. 아이들이 산만해서 집중 못 해서가 아닙니다. 다 부모탓이죠. 부모들이 아이를 잃어버리는거지 아이들이 부모를 잃어버리는게 아니죠.

    초4, 6살이라면 전 아파트 놀이터도 혼자 안 내보내요. 제가 가서 지켜봅니다.
    우리가 어릴땐 아이를 잃으면 아이가 길을 잃은 거였지만
    요즘은 아이를 잃으면 아이가 생명이나 영혼을 잃은 경우가 많습니다.
    어머니들.. 제발 조심들 하세요..

  • 116. 눈물이..
    '11.1.6 10:39 AM (175.116.xxx.120)

    82쿡같은 아줌마들만 있다면 참 우리나라 좋은 나라일꺼에요...
    정말 마음이 따뜻한 대한민국 좋은 나라네요... 아..뭉클해..^^

  • 117. 여기
    '11.1.6 10:55 AM (180.71.xxx.223)

    댓글 님들이 천사같은 두 아이를 지키셨군요.ㅎㅎㅎ~~~

  • 118. ...
    '11.1.6 11:08 AM (124.52.xxx.147)

    저도 어렸을때 시외버스 타고 외갓집에 갔었어요. 4학년때부터였을거예요. 하지만 요즘은 세상이 너무 무서워져서 엄마라면 그렇게 못할거 같아요.

  • 119. ^^
    '11.1.6 11:13 AM (119.67.xxx.204)

    댓글 모두 패쑤~~
    뒤늦게 글 보니..원글님 계속 추가글 올린것이..댓글들이 난리였나봐요...
    그래두...지우지 않고 계속 혼나겠다고 하시면서...댓글님들 걱정 말라고 오히려 걱정해주시는 모습보니...쿨하고 유쾌한 분이신거같아요...^^
    현명한 결정하셨구요....즐거운 나들이되세요^^

  • 120. ..
    '11.1.6 11:15 AM (220.85.xxx.226)

    하지마세요.애들두 불안할꺼예요.

  • 121. 왜!
    '11.1.6 11:25 AM (222.107.xxx.111)

    댓글들에 왜 못하게 하는거지요?
    자식 그리 물렁하게 키우지 마세요.
    지하철에서 탈 때 발 닿는 곳에 몇번 번호 있습니다.
    그자리에서 기다리면 바로 내리는 곳에서 아이들 픽업됩니다.
    세상이 무섭긴하지만
    무서운 세상 무서워만 하다간 제대로 못 삽니다.

  • 122. 6세 아이
    '11.1.6 11:43 AM (114.200.xxx.66)

    6세 아이가 걸려요.
    저 얼마전에 저희 아이 둘에 큰 애 친구 몇 명하고 지하철 탔는데
    우르르르~~ 내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애들 먼저 태우고 저랑 다른 엄마 타려는 순간에
    지하철 문이 닫혔어요. @.@ ㅠ ㅠ ㅠ ㅠ ㅠ ㅠ ㅠ

    순간 얼마나 황당하고 살떨리던지..
    다른 애들은 다 초등학생이었는데 저희 둘째가 형아 손 잡고 같이 있다가 딸려 들어갔어요.
    저희 둘째 눈물 글썽해서 엄마 엄마 찾고 ..
    다행히 거기 탔던 어른들도 도와주고 같이 간 애들중에 4학년 아이가 있어서
    애들을 만났는데 만약 6살짜리 애가 손 놓쳐서 혼자 딸려 들어갔다거나 혼자 못 탔다고 생각하면 아찔해요.

  • 123.
    '11.1.6 1:27 PM (112.170.xxx.186)

    왜님.
    님이나 아이 강하게 키우세요.
    지금이 옛날과 같은 줄 아시나...
    신기한 분일세..

    세상이 무섭긴하지만
    무서운 세상 무서워만 하다간 제대로 못 삽니다. <-- 다른 면에서 강하게 키워야지.세상이 무서우면 조심해야 하는게 당연한거구요. 조심 안하다 제대로 못살아요. -_-

    진짜 신기한분.

  • 124. 푸른바다
    '11.1.6 2:17 PM (119.202.xxx.124)

    근데 서울 사는 성인들도 가끔 지하철을 잘 못 타거나 내리기도 한데요. 맨날 타는 지하철도 그럴 수 있다는거죠. 어떻게 그렇게 위험한 발상을 하시는지...... 정말 큰일 납니다. 엄마손 잡고 놀이공원 갔다가 백화점 갔다가도 미아가 되는 세상인데......진짜 조심하세요. 그정도 목숨 걸고 갈 정도면 무슨 1.4후퇴 피난가는 절박한 상황이면 모를까 그냥 놀러가는 건데 그렇게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요? 목숨 걸고 놀러가시는거 하지 마세요. 좀 덜 논다고 큰 일 안납니다.

  • 125. 뒤늦게
    '11.1.6 3:01 PM (203.234.xxx.35)

    글 하나 덧붙입니다. 서울역에서 제가 본 일이에요.
    아이들 외갓집 방문하려고 플랫폼으로 가는 계단 내려가다가
    도착한 기차에서 올라오는 계단에서 어떤 아이 엄마가 정말 곡하는 소리로 울부짖고 있었어요.
    그 엄마가 9살쯤 돼 보이는 남자 아이 하나 손을 잡고 있는데
    보아하니 다른 아이(엄마 손을 안 잡은 걸로 봐서 아마 큰아이)를 잃어버린 것 같았어요.

    기차에서 내려서 계단 올라오는 그 짧은 순간에 애를 잃어버린 거에요.
    역무원들 달려오고 저희도 마음 같아선 아이를 같이 찾아주고 싶었지만
    기차를 타야해서 내려갔죠. 남편과 그날 내내 그 엄마가 아이 찾았을까 걱정했어요.
    그리고 친정에 안 내려갔음 안 내려갔지 절대 혼자서 애들 데리고 안 가기로 남편과 약속했어요.

    부모가 있어도 눈 깜빡 하는 사이에 아이들 잃어버려요.
    미아들 잃어버리는 장소가 역, 터미날, 시장 같은 곳입니다.
    이런 데선 사람에게 휩쓸리고 몇 초 시선 놓치면 안 보여요. 특히 아이들은.

    정말 전 그 엄마가 울부짖는 소리를 잊을 수가 없어요.
    새끼를 잃어버린 엄마가 내는 울음소리라는 게 듣는 것만으로도 제가 고통스럽더라구요.
    저희 남편도 아이들 잃어버리는 상황 상상만 해도 자기가 공황상태될 것 같다고...
    아이들 어릴 때 충분히 보호해야 해요.
    초등학교 4학년도 정말 어린 나이랍니다.

  • 126. .....
    '11.1.6 3:45 PM (115.143.xxx.19)

    전 얼핏 나이를 6학년,4학년 으로 보고 괜찮지 싶었는데~
    아니네요?
    애들이 넘 어려서.게다가 자주 이용하는 동네도 아닌데 불안할거 같아요.
    저라면 그냥 애들만 못보낼듯해요.

  • 127. 생각만 해도
    '11.1.6 3:49 PM (119.201.xxx.186)

    끔찍해요 댓글님들 말씀대로요..
    지금이야 원글님이 아이들 혼자 안내보낸다고 하지만
    행여 앞으로도 그런 생각은 전혀 하지 마시길 바래요
    지금 34살인 제가 26살에 처음으로 서울 지하철이란걸 타봤을때
    공기안좋고 어두침침하고 가뜩이나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그때 바쁘게 다니는 사람들이 다 신기해보일정도로
    그렇게 복잡한 전철을 어떻게 타녀야하고 갈아타는것도 어렵고 모든게 머리아플정도였어요
    26살이나 먹은 처자가 말이죠..

  • 128. 저 아래
    '11.1.6 4:39 PM (124.195.xxx.67)

    몇살부터 대중 교통을 타고 되느냐는 제목이 이어서
    답글 달아봅니다.

    몇살이 아니고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 생기면 해도 된다고 봅니다.
    따님이 4학년이고
    야무지다면 따님이 그렇게 하는 건 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닥 찬성하진 않습니다.
    익숙한 길에서 생기는 돌발 상황은 대처할 수 있지만
    너무 번잡하고 자주 다니는 길은 아닐테니까요)

    6세 남아를 데리고 하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아이들이 물렁하다
    고도 하시고 과보호라고도 하시는데
    일견으로는 맞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세상도 많이 변해서
    오히려 사람이 가장 무서운 세상이 되버려서요....

    저도 초 2학년때부터
    서울에서 대전까지 버스 타고 다녔습니다.
    아버지는 대전에 계시고 엄마가 편찮으셔서 데려다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어요
    그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 129. 혼좀나셔야겠네요
    '11.1.6 4:51 PM (125.176.xxx.188)

    세상이 우리가 자라던 과거와는 다르죠.

    강하게 키우는 것과 엄마에 "무지"...는 구별하셔야죠.

  • 130.
    '11.1.6 5:37 PM (116.37.xxx.143)

    용감하시네요... 와....

    차라리 4학년 아이 혼자면 어떻게 가능하겠다 생각하겠는데요..
    아 물론 이것도 아이가 아주 야무진 경우.. 그래도 많이 불안한 마음으로.. 정 어쩔 수 없을 때..

    근데 그 아이가 6살짜리 동생을 데리고 움직이는건 무리지요..
    아무리 둘째가 얌전하다 그래도 그거는 엄마 생각이구요..
    첫째 아이가 어른은 아니잖아요??

    차라리 열 몇시간 떨어진 비행기는 애들만 태워보내겠지만..
    그거야 승무원들이 구간구간 다 챙겨주니까요..

  • 131. ...
    '11.1.6 7:03 PM (121.147.xxx.193)

    큰애가 4학년인데 아직 애인데 애를 맡겨서 보낸다는거...또 같은 지역아닌 타지역인데 좀 불안하지 않으세요? 저같은 경우는 초3 동네에서 버스도 않태워봐서 혼자서는 어디 절대로 못보내는 맘입니다..^^; 전 너무 싸고 키워서 걱정이긴한데 여자애라 더 신경이 쓰이네요..그냥 친정엄마께 시청까지 나와주십사 부탁드리면 안되나요? 어른이 데리고 다녀야지 안심인거 같어요.

  • 132. 가끔
    '11.1.6 8:37 PM (121.147.xxx.151)

    서울 올라가 지하철로 목적지까지 가 보기도 하지만
    몇 달만에 간혹 바뀌거나 달라진 주변에 황당하고
    엄청 긴장되는 순간이 있었답니다.
    오래 서울에 살다가 지방에서 자주 올라가는 저도 이러할진데
    심사숙고하시길~~

  • 133. ...
    '11.1.6 10:09 PM (58.141.xxx.138)

    이글 은근 뭉클하게 만드네요. 엄마들이 많아서 그런지 다들 내 자식인냥
    보살펴 주는 느낌....웬지 감동 ㅋㅋㅋ

  • 134. 메트로직원
    '11.1.7 1:01 AM (121.140.xxx.156)

    회원님들의 보편적 판단은 반대라고 보아도 무리는 아닌것 같네요.
    단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한다면(당연히 출퇴근 시간대는 아니겠죠) 서울메트로 직원의 견해는 일반인들과 조금 다릅니다.
    서울메트로는 개표테그 집표테그및 승강장의 승하차까지 cctv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으며 버스 승환 승하차시간 ,지점등의 정보 까지도 파악할수 있는 추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주요역에 있는 지하철 수사대(경찰)는 언제든지 출동 가능한 상태여서 비교적 치안이 확보된 곳입니다.
    간혹 미아 발생도 있지만(미아발생시 전역사 모니터링 시스템) 지체(?)아동이 대부분이며 초등학교 이상의 미아는 거의 없습니다.
    회원님이 그래도 불안하다고 하면 시청역 역무실로 가세요.
    역에 상주하는 공익요원을 붙여 에스코트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서울메트로 많이 달라졌습니다. 서울메트로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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