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니드라~서울에서 살기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

살떨리게 추운 겨울에 전세집에서 쫓겨나서 다시 전전하게 생겼네요 .

전세값이 기본 4천은 뛴 것 같아요.에흉,

거두절미하고, 서울에서 살기좋은 동네는 어디인가요?

비싼 동네일수록 좋기야하겠지만 꼭 그렇지도 않잖아요. 평창동 성북동 이런데는 차 없음 다니지도 못하고

강남도 학군은 좋겠지만 교통은 글쎄...맨날 지하철에서 내려서 마을버스타고 들어가야하고

길은 맨날 막혀서 차 가지고 나가면 꿈쩍 못하고

교통편하고, 공기좋고, 쇼핑도 편하고, 공원이나 한강이 근처에 있고, 문화시설도 다양하고

놀이시설도 많고, 교육시설이나 학군도 좋으면 더 좋고, 도서관도 근처에 있고, 유치원이나 학교가 단지내에

있으면 더 좋고 등등 중산층이 살기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본인이 살았던, 살고있는 동네 중 숨겨있는 보물들을 알려주세요.

지금 자금이 안되더라도, 나 돈모아서 나중에 저기서 살아야지! 할 수 있게요.

제가 전에 귓동냥으로 듣기로는 명일동, 고덕동이 대단위단지에 한강끼고 있어서 좋다는 얘기 들은 것 같구요.

잠실주공5단지도 좋은 것 같아요. 좀 많이 낡았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지만요.

친구가 서래마을빌라촌에 살아서 한바퀴 둘러보았는데 고즈넉하니 좋지만 차가 없으면

못다니겠더군요. 지하철을 타려고해도 꼭 마을버스를 타야하구요.

여러분들은 어떤 동네가 살기좋은 동네입니까?  

[=]

풍납동 강추요.
아산병원 가까워서 좋구요.
고수부지 십분거리
올림픽공원 십분거리
주변보다 집값이 쌉니다.^^
꼭 와보세요. 근처에 성내동 둔촌동도 좋아요.
올림픽 공원을 끼고살다보면 다른동네로 절대로 이사를 못가게 되지요.

[살기좋은곳]

대청역이나 수서역 부근도 괜찮은데요

[웃음조각*^^*]

고덕동 명일동 벌써 원글님 알고 계시네요^^
결혼전에 30년 가까이 살던 곳인데.. 정말 좋아요.

병원도 가깝고, 대형마트도 곳곳에 있으면서 재래시장도 잘 되어있고..
교통도 무난하게 좋고(버스편, 지하철 등등..),
소공원도 군데군데 많이 있고..

단점이라면.. 대형교회 하나가 있어서 주일에는 교통 난리라는거..

윗분처럼 둔촌동도 무난하네요^^

[눈사람]

조금 저렴한 곳 송파구 거여2동

[거여옆]

마천동요 새아파트 대단지 1월부터 입주예요.
전망이 환상이예요. 남한산성과 골프장
남한산성도 가까워서 운동하기도 좋고 5호선 마지막 종점이라 서울시내 접근성도 있구요.
주변 동네가 낙후되서 그렇지 취학아동 없음 살기 진짜 좋아요.
참 큰 재래시장도 걸어서 5분 이내에 있더군요.

[둔촌동도]

주공쪽은 완전 서울의 오지,,콜택시 불러도 잘 안와요
강남이 왜 지하철에 마을버스가 구비구비인가요,,,
잠원동 길 안 막히고 버스 지하철 다 있구요,
강도있고 도서관 복지관 학군 다 좋아요

[ㅎㅎ]

전 강동구 성내동쪽 정말 좋아해요.
살아보지도 않았으면서 은근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지금은 용인 살지만 돈만 있으면 강동구에 올림픽공원 끼고 살거예요.

[^^]

친구가 응봉동에 살아서 가봤는데 좋아요.
20~30평형대 아파트가 모여있고 학교도 가깝고
아이 교육도 저렴하게 선택의 폭도 의외로 넓고
태권도 수영 같은거 정말 싸고 좋더라고요.
축구장도 가깝고 응봉역에서 내리면 바로 한강둔치로 나가는 길도 있고
도서관도 가깝다 하고...
중앙선 응봉역...시간만 맞춰 다니면 기다릴 필요없이 다니기 좋고
강보이는 아파트도 있고...위치도 괜찮은데 아파트도 저렴한 편인것 같아요.
아이키우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것 같아요...들은 바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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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동과 당산동이오. 둘다 2,5호선 바로 걸어나가면 되고 시장이 가깝다보니
물가 무지 싸구요. 병원은 종류별로 다 있어요. 백화점도 가깝고..
구민회관 센터와 이번에 개관한 청소년센터도 있고
교통과 주거는 넘넘 편해요. 롯데마트 바로 가까이있고..
중고등학교 학군이 약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