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징징거리는 버릇 어떻게 없앨까요?

징징징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0-12-29 16:48:19
제가 그렇대요...
크면서 부모님께 수없이 지적받았고
근래에 여동생이 따끔하게 충고?하고...
직장생활하는데 아랫직원들에게 징징대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이건 아니다 싶은데...
열심히 사는 편이라고 남들이 인정해주는데도
그렇게 저 아쉬운 얘기, 힘든 얘기, 몸아픈 얘기를 자꾸 하게 되네요..
친정 아부지가 그러셨거든요.
일벌려서 자기가 사서 고생해놓고 생색내며 힘들다고...
제가 딱 그러내요.
덕분에 일잘한다고 윗분들은 좋아라 하시지만
아랫직원들은 절 좀 피곤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일은 만들어서라도 디립따 많이하고 아쉬운 소리 늘어놓고 그래서 그런 것 같은데...
인간적으로도 매력없는 성격 맞죠?

그런데... 4살 아들이 말할 때 우는 소리를 해요.
한번 말해서 댓구 안해주거나 안된다하면 바로 징징...
동생은 언니 닮아 그렇다고 흉보고...ㅠㅠ

이 성격 어떻게 고칠까요... 저야 안그런다고 노력한다지만(사실 잘안되네요)
아이는 제가 바로잡아줘야 할텐데 말이죠...
주변이나 본인이 그런 성격 고치신 분 계신가요?
IP : 112.144.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9 4:52 PM (119.214.xxx.95)

    혹시 밖에서 다른 사람들한텐 완벽한 모습 보여주고 집에서 편한사람들한텐 징징..아니신가요?
    제 주변에도 그런아이가 있어서요...
    똘똘하긴 해요. 그래서 다른 엄마들이 육아법도 묻고 같이 놀게하고 싶어하고 그런가봐요;
    근데 집에선 엄청 떼쟁이라네요;;
    스트레스 쌓여서 그런건 아닌지...
    그게 아니라면 뭔가 욕구충족이 완전히 되지않았을수도 있구요...
    엄마와 기질적으로 안맞는다거나요..
    주의 기울여주고 원하는게 뭔지 하고싶은말이 뭔지 왜 징징거리는지 짜증나지만;;;;ㅋㅋ
    충분히 들어주는 시간도 있으면 좋을것같아요..ㅎ

  • 2. 징징징
    '10.12.29 4:53 PM (112.144.xxx.59)

    그러게요.. 어린이집에선 안그런다니...
    저도 비슷한거 같아요... 윗사람들에겐 씩씩 아랫사람들이나 가족에겐 징징

  • 3. ...
    '10.12.29 4:54 PM (119.214.xxx.95)

    원글님은 주변사람들한테 아픈이야기 하신다고 하셨는데...
    저아는 사람도 딱그래요;;
    사실 엄청 듣기싫어요ㅠㅠ
    안아프고 안힘든 사람 없는데 관심가져달라고 아우성치는것같아서 정말 듣기싫더라구요
    뭔가 관심가져달라는 표현이라면 그때그때 자제하려고 맘을 굳게 먹어보세요
    저도 약간 유사한 성향있었는데 좀 나아졌??어요;;ㅋㅋ

  • 4. 징징징
    '10.12.29 4:57 PM (112.144.xxx.59)

    ...님, 혹시 제 주변분 아니신지..^^
    그게 관심받고 싶음이었군요....
    그런것 같기도 해요...ㅜㅜ

  • 5.
    '10.12.29 5:40 PM (210.97.xxx.231)

    저 어릴때 흥얼거리는 소리내면 엄마한테 무조건! 맞았어요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 칭얼하다 헉 하게되고.. 결론은 싹 고쳤어요
    어릴때 안 잡아주심 회사생활하며 따 당합니다
    정말 듣기싫거든요

  • 6. 음..
    '10.12.29 5:43 PM (175.125.xxx.186)

    친구중에 그런애가 있었어요..건강때문에 힘든 친구였는데 그친구는 그것말고도 늘 고민이 많았죠.
    조금만 친해지면 술한잔하자면서 고민얘기하고..근데 늘 고민얘기만 하는거죠.
    그러니까 주변사람들이 그친구가 술한잔 하자면 슬슬 피하더라구요..피곤하다구요.

    다들 사는게 늘 신나는건 아니죠..그러니까 밝고 명랑하고 에너지받을수 있는 그런사람이 편하더라구요..괜히 우울하고 고민많은 사람 계속 만나면 같이 우울해져서 싫어하죠.
    자꾸 징징거리면 주변에 사람 다 떠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695 초등3년 딸내미가 혼자 캐나다엘 갑니다.. 6 비행기준비물.. 2010/07/13 1,295
559694 "코미트리스"라고 들어보신적 있으세요? 걱정 2010/07/13 394
559693 신혼여행 파리 어떨지? 조언 부탁드려요. 16 글쎄글쎄 2010/07/13 1,416
559692 기분좋아요 3 이럴때 2010/07/13 434
559691 컴퓨터 한국에서 사용가능한가요? 4 애플 2010/07/13 440
559690 꼬맹이들 싸움..진실은무엇이며 전 누구편을 들어야... 13 못난엄마 2010/07/13 1,188
559689 우무묵이요. 칼로 썰기 쉽나요? 도토리묵이나 메밀묵처럼요. 3 초짜주부 2010/07/13 409
559688 어린이 적립식 펀드 소개부탁드려요 3 아기사자 2010/07/13 1,184
559687 건포도 식빵~ 1 빵이좋아 2010/07/13 409
559686 4대강 공사 현장 석면 함유 석재 다량 사용 상드기 물장.. 2010/07/13 281
559685 코스트코 물놀이 용품 들어갔나요?? 1 궁금 2010/07/13 901
559684 아파트 베란다에서 담배 냄새가 나는데.. 누군지 알겠는데.. 12 옆... 2010/07/13 1,820
559683 나쁜남자 재미 있나요? 7 드라마 2010/07/13 1,404
559682 돌연변이 눈팅족 인사드립니다 6 아마도 그건.. 2010/07/13 440
559681 MCM 머그컵 받아가세요~ (환경운동이라네요) 9 Organi.. 2010/07/13 3,190
559680 스뎅 냄비 얼룩 제거 어떻게 하나요? 4 휘슬러 2010/07/13 1,494
559679 한 번 걸레냄새 난 빨래...계속 그런가요? 4 .... 2010/07/13 1,126
559678 어디에 살고 싶으세요? 67 2010/07/13 5,066
559677 82님들 사춘기때 감동 받았던 책...펼쳐봐여^^ 58 사춘기 기억.. 2010/07/13 2,296
559676 아 맥주 한잔 함 좋겠어요 다여트 2010/07/13 315
559675 믿었던 것에 대한 배신감은 어떻게 이겨내시는지 8 ㅇㅇ 2010/07/13 1,346
559674 침구 60수나 샤틴 부드럽고 좋나요? 5 동진침장 2010/07/13 850
559673 저도 산부인과 관련 질문 2 고독 2010/07/13 574
559672 생활한복 인터넷 구매싸이트좀 알려주세요 1 고독 2010/07/13 487
559671 초등 1학년 영어 학원 보내면 힘들까요? 3 갓난이 2010/07/13 1,092
559670 산부인과 가기 전에 질문 먼저 드릴려구요;; 6 꾸흥 2010/07/13 1,595
559669 시어머니 4 rmf 2010/07/12 1,136
559668 tv 프로그램보다가 음식물에 구더기 발견. 2 컴맹 2010/07/12 1,292
559667 82csi 호출) 김치냉장고 한 쪽에 low 라는 사인이 뜨면서 냉동 기능이 안되요 3 딤채 2010/07/12 453
559666 엄마가 가베 자격증을 공부하고 계시다네요.. 1 popo 2010/07/12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