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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에서 입어본 타임코트가 아른거려...

지름신 조회수 : 2,818
작성일 : 2010-12-24 23:03:52
별 생각없이 갔다가...

아주 많이 세일을 하더라구요. 100만원 넘는건데 30만원 정도니까.

다른 사람들 타임코트가 어떻다 핼 때, 그저 흥- 했었는데...

그냥 입어나보자 하고 두벌을 골라 입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딱 떨어지는 느낌 있죠, 원단도 좋고 디자인도 좋은 그런 옷.

30만원 정도 하는데... 전업맘인데... 하면서 애써 마음을 접고 나왔습니다.

입고갈 곳도 없는데 뭣하러 사느냐니까, 남편은,

입고 갈 곳은 니가 만드는거지- 이럽니다. 그러면서 할부로 질러질러 이럽니다.

틀린말은 아닌데... 겨울동안 몇번 입자고(매일입는 패딩이면 모를까) 코트를 덜컥사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이 밤중에 입어본 그 코트가 눈에 삼삼하니 자꾸 아른거리네요.

회사 그만두지 않았으면 일단 질러나 봤을텐데-

흑-



IP : 58.120.xxx.2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에
    '10.12.24 11:10 PM (122.36.xxx.95)

    있는 아울렛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2. ^^
    '10.12.24 11:18 PM (58.120.xxx.225)

    한섬아울렛이요. 용인 구석에 있는...

  • 3. 까아~
    '10.12.24 11:21 PM (61.85.xxx.67)

    명언이다 입고 갈 곳은 내가 만든다라...
    언제고 내가 써먹어야지
    누가 내게 입고 갈 데 없는 전업주부라 함...
    원글님 떙큐

  • 4. 지름신
    '10.12.24 11:22 PM (175.118.xxx.240)

    다시가서 입어보세요.
    두번째가면 웬만한옷은 눈에안들어오지요~
    그래도 맘에들면 사야합니다
    참으면 병나요 몇백짜리 밍크도아닌데..
    돈은 써야 벌린답니다.

  • 5. 으헉
    '10.12.24 11:25 PM (58.120.xxx.225)

    아니... 이런 댓글들이 달리면 어쩐대요. 에라 살이나 빼지 싶어 싸이클에 앉았는데.
    저 아무래도 내일 다시 아울렛가서 입어보고 질러버릴것 같다는.
    근데 이거 입고 어디가죠? 애 유치원? ㅠㅠ
    생각해보니 갈데가 별로 없어서 더 서글프다는.

  • 6. 사세요
    '10.12.24 11:49 PM (211.41.xxx.122)

    남편 말씀이 정답입니다 그렇게 이해해주는 남편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 똑 떨어지는 코트는 유행도 안타구요. 결혼식이건, 모임이건 꼭 입을 일이 없지 않아 생긴답니다. 지르세요~

  • 7. 저는
    '10.12.24 11:58 PM (118.223.xxx.215)

    몇 주 전에 본 삼성동 현대백화점 지하 린...세일매장에서 본
    코트가 자꾸만 떠올라요.
    사이즈가 없어....입어만 보고 왔는데...
    한 사이즈 크더라도 그냥 살 걸 하고 후회가 지금까지도 되네요
    헵번 스타일이었는데...원단도 그렇고 디자인도 예쁘고...
    에휴....사는것이 정답인지도 모르겠어요.

  • 8. ...
    '10.12.25 12:00 AM (121.174.xxx.119)

    저라면 지르고 후회합니다.. 눈에 아른거리는건 반드시 다시 가게 되더라구요.

  • 9. ^6
    '10.12.25 12:00 AM (122.36.xxx.95)

    감사합니다.

  • 10. 용인...
    '10.12.25 12:04 AM (59.10.xxx.34)

    어디요? 갈쳐주세요..

  • 11.
    '10.12.25 12:09 AM (58.120.xxx.225)

    용인 한섬 아울렛 있어요. 동네 이름은 고매동인지, 공세동인지-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용인 한섬 아울렛으로 나올겁니다.
    매장가시면 보너스 상품이라고 택에 적힌 물건들이 있는데
    할인폭이 더 큰것 같아요. 좋은 쇼핑 되시구요...
    맘 접으려고 하는데- 열화와 같은 성원(-_-)을 핑계로,
    이참에 질러버릴까요....

  • 12. 벨라
    '10.12.25 12:11 AM (220.86.xxx.48)

    사세요...^^

  • 13. ...
    '10.12.25 12:13 AM (121.174.xxx.119)

    늦으면 사이즈 없습니다.. 후딱 서두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 14. ...
    '10.12.25 12:16 AM (218.38.xxx.228)

    아뉘아뉘 왜 입고 갈 데가 없어요??????수두룩 빽빽해요..
    친구들 만날때 유치원마중갈때 입는 패딩쪼가리 입고 가실건가요? 이제 좀 있음 초등학교 들어갈텐데 학부형 모임이나 공개수업 등등 모임이 있을거구요..(사실 저도 애가 아직 유치원..ㅎㅎㅎ 언니들 말이 그렇다네요) 백화점 한번 구경할때도 코트 쫙 입고 가줘야 기분전환도 되구요..

    근데 용인한섬아울렛 물건 다 빠지고 없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괜찮은게 남았나봐요?
    그거 누가 채가기 전에 빨리 가서 사셈~~^^

  • 15. .....
    '10.12.25 12:31 AM (118.32.xxx.141)

    빨리 빨리 가서 지르시길..^^
    눈 밝은 다른 분들이 채 갑니다..ㅋ
    저 1년전에 마인, 아울렛서 못산 코트가 아직도 아른거리거든요.

    남편분 말, 참 멋지고 가슴에 와 닿습니다..
    좋은 남편분을 두셨네요^^

  • 16. .....
    '10.12.25 12:11 PM (115.143.xxx.19)

    아마도 그 물건 없지 싶어요.거기는 원래 물건 금방빠져요.그냥 사시지 그랬어요.

  • 17. 쐬주반병
    '10.12.25 2:27 PM (115.86.xxx.18)

    원글님이 사러 가셨을 즈음엔, 벌써 팔렸을껄요.
    82 회원님들중 어느 분이 구입하셨을것 같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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