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고 수시합격자-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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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서울대 몇명 합격했다 하는 것으로 그 학교가 뛰어나다 할 순 없지만,
민사고 국외반 빼고 국내반 70명중 (인문41명, 자연29명) 금년 서울대 수시합격자수가 31명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수시지원자 전원합격이라는 소문이...

수시의 내신반영비율 때문에 특목고 지원이 떨어지는 추세인데,
결과적으론 꼭 그렇지는 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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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반영 비율을 능가하는 다양한 능력이 입증되었나보군요.

[민사고를]

일반 특목고랑 비교하심 안되죠

[d]

민사 간 애들이 보통 애들이 아니잖아요.
국내반 70명 전원 서울대 수시 합격해도 놀랄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내신이 발목 잡긴 하겠지만.

[아마]

다른 학교들도 다 나와봐야 알겠지만,,,
민사고 학생중 수능으론 정말 엄두도 못 낼 대학을 수시로 합격하는거 봤습니다,
사실 민사고 학생들은 수능준비를 제대로 못하거든요,
그거 보고나니 특목고 메리트가 있기는 하구나,,싶더라구요,
이번 3학년들은 민사고 인기가 피크일때 들어간 애들이어서 실력은 좋아요,
그러나 요즘은 민사고 들어가는 애들이 그렇게 대단한 스펙은 아닌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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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 애들 공부하는것 저번에 티비에 나왔을때 보니(학교란 무엇인가에..) 다들 서울대 가고도 남겠더군요..--;;;

[d]

민사간 애들에게 수능이 어려울 리가 있나요?
그리고 민사 공부 자체가 대입을 위한 공부는 아니잖아요.
기왕 공부 하려면 좀 그런 깊이 있는 공부를 하면 좋겠지만
그것도 그릇따라 다른 거니.....

[ww]

이번 서울대가 수시에서 특목고 애들 많이 데려갔어요.민사고도 저 숫자면 예년보다 많을 겁니다. 저희 아이 외고에서도 작년보다 훨씬 많이 갔던데요?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민사고애들 수능 잘보지 않아요,수능이 기본기 있다고 한번에 되는 시험이 아니거든요,
국내대학용 공부를 그다지 많이 하지 않아요,
국내대학 갈 아이들이 아무데서도 안 본다는 ap죽도록 하는거 보면 솔직히 아까워요,
저희애도 외고 다니는데 결과 최종적으로 나와봐야 알지만 서울대는 많이 간것 같더라구요,
아예 내년부터는 내신 덜 본다고 하니,,두고봐야 알것 같아요

[..]

지난 몇년간을 돌이켜보면 많은 입시 변경이 있었는데,
결국 교육부/대학교/특목고 따로따로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고딩 학생을 둔 부모들 어느쪽 길로 가야되는지 ㅠㅠ
명쾌한 답이 없을까요.

[답이]

없어요,그냥 내가 열심히 하면 어디서든 길이 생기는거지요,
해마다 입시결과 다르고,단속기준 다르니...
아이가 원하면 시키고,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도 결과는 진인사대천명이더라,하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대학은 특목고애들을 뽑고싶어하구요
특목고는 사실 애들한테 해주는거 없어요,그냥 잘하는 애 뽑아서 지들끼리 경쟁하게 두고,정보는 엄마들이 알아서 수집해라,,하는 식이에요
교육부는 어떻게든 평준화 시키고 지방인재 육성하고 싶어하지만,,현실은 그게 아닌거죠,

[솔직히..]

서울대 간것보다 민사고 가는 아이들이 더 우수한 학생일 수 있습니다.

[음]

민사고와 서울대는 보는게 달라요,
서울대는 모든걸 다 잘해야 갈수 있구요(내신)
민사고는 한분야만 잘해도 갈수있어요,(영어공인이나 민수경)
중학교 기준으로 본다면 전교1등이 민사고 가는게 아니라,영어공인성적이 아주 뛰어난 아이나
올림피아드 됐는데 과고 안가는 애들이 가죠,
서울대는 내신에 국사에 논술에 하나라도 삐끗하면 못가요,

[,,,]

서울대가 그동안 특목애들 연고대로 많이 뺐겼단 위기감에 내신보다 여러전형 다양하게 뽑는걸로 은근이 방향잡았다 하던데요? 아들 경기권외고 다니는데 작년엔 서울대 거의 정시로 많이 갔었는데 이번보니까 수시로 벌써 10명가량 갔어요. 연고대 수시합격자는 좀 줄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