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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에 남편한테 집에 데려다 달라고 요청하는 동료여직원

약간화난상태지속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10-12-21 10:25:15
회식자리, 자정이 다 됐는데, 남편한테 문자가 왔답니다.

"팀장님, 저희집 **동인데 데려다 주실래요? 많이 취해서요" 대충 이런 문자......

사람들 많은데 콕 집어서 당신한테 문자를 했다 이거지? 게다가 술자리에서 개인문자를? 그 여자 뭐냐? 당신 대체 회사에서 행실이 어떤 거야? 제가 좀 달달들들 볶았죠.ㅠ.ㅠ

남편은 아무 것도 아닌데 그런다고 투덜거리는데, 제가 기분 나쁜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전에 제 직장동료(남성)하고 카풀하려고 할 때, 펄쩍 뛰면서 "안돼!"하던 제 남편, 생각할 수록 기분 나쁘네요.

가사일도 분담하고 나름 민주적인 남편이고 아빠라서, 돈은 많이 벌어오지 않아도 늘 존경하고 믿고 살아왔는데, 이 찝찝한 기분은 뭘까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여성분(문자 보낸)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IP : 183.97.xxx.3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1 10:26 AM (1.225.xxx.107)

    ㅁㅊㄴ 이네요.

  • 2. //
    '10.12.21 10:27 AM (115.143.xxx.234)

    그 여자..요주의..

  • 3. 같은
    '10.12.21 10:27 AM (211.212.xxx.74)

    일행으로 회식중인데 남편분께 문자를 보낸거예요?

  • 4. 1
    '10.12.21 10:28 AM (175.126.xxx.149)

    정말 이상한 직원이네요.. 같은 회식자리였으면 직접 말을 하던가.. 술에 취했다면서 문자는 어째 저래보내나요..췟...

  • 5. 원글
    '10.12.21 10:30 AM (183.97.xxx.38)

    네. 함께 술마시는 중에 보내왔답니다. 말로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아, 머리 아퍼요......

  • 6. 어머
    '10.12.21 10:31 AM (118.46.xxx.133)

    별꼴이네요..

  • 7. 음...
    '10.12.21 10:34 AM (112.152.xxx.240)

    여자가 진짜 이상하네요... 술먹었으면 곱게 지가 택시타고 갈일이지, 유부남한테 데려달라니... 헉...

    근데 그상황이면 그여자가 박색이든, 미인이든 맘에 있던 없던 상관없이 '안돼!'하기는 힘들꺼에요. 같이 일하는 사이고, 능청스럽게 거절하는 기술도없다면요.

    남편분은 죄가 없는듯한데요.

  • 8. ,,
    '10.12.21 10:38 AM (115.143.xxx.234)

    그 여자..남편분한테 100%마음있다에 백원. ㅎㅎㅎ
    마음이 크다는게 아니라요.. 그냥 있다...
    아님 끼가 많거나..

  • 9. ...
    '10.12.21 10:39 AM (175.114.xxx.140)

    근데..님 남편이 저 메시지를 님한테 보여준거에요? 왜지? 헐....

  • 10. kk
    '10.12.21 10:42 AM (83.27.xxx.172)


    바보 아니면
    그 여직원 혼 내 주세요

    저두 메시지 보내는 여직원 전화해서
    따끔하게 혼 내 주었더니

    두번 다시 그런 일 없더군요

    혼자 속 끓이는 답답 짓 하지 마세요
    속전속결

    유부남한테 차 테워 달라고 하는 여자
    조신한 여자 아닙니다..남편분도 선을 그을 줄 알아야죠

    아닌 말로 마누라 무서워서
    그런 메시지 받아도 모른척 할 줄 알아야지요
    길 잘 들이세요

    부부는 언제든 권태기 옵니다
    이런때 여직원이 애교 떨면 받아 주다가

    마누라 맘 상하고 왠지 떳떳치 못하고

    요즘 한국 술문화 ..개판입니다

    그 도우미들...여자를 인격체로 보기 보다는
    놀이감으로 여겨 지기 시작합니다,,,,남자들

    불쾌하다 하시고
    그 여직원 직접 혼 내놓지 않으면..점점
    더 스트레스 받을꺼예요

    똗똗한 주부가 되시길 바래요

  • 11. 요즘은
    '10.12.21 10:54 AM (124.49.xxx.81)

    여자도 문제예요, 문제...
    전에 댓글들 읽다가..
    요즘 여자들은 성경험도 많고 애인은 지속적이지 않고 발정은 나고..
    먼저 유혹을 많이 한다고해요
    그때는 부담감 없는 유부남을 선호한다고 하더만.....
    경험이 없으면 그런 맘도 없을텐데...

  • 12. 여자가
    '10.12.21 11:10 AM (125.132.xxx.149)

    대놓고 꼬리치는거 같은데요~~
    취했으면 혼자 택시타고 집에 들어가면 되는데 데려다 달라고?? 문자까지 할 정도면 만취한것도 아니구만... 별꼴이네요~~

  • 13. 그 여자가
    '10.12.21 11:13 AM (58.224.xxx.2)

    님 남편을 어찌 해보려고 한 거 같은데요?

  • 14. 그 여자분 혼내세요
    '10.12.21 11:20 AM (220.87.xxx.144)

    "저 누구인데요, 상당히 기분나빠요. 앞으로는 이런 문자 보내지 마세요"
    이렇게 문자 보내든지 전화로 직접 말하든지 하세요.

  • 15. 세상에
    '10.12.21 11:24 AM (183.98.xxx.69)

    무슨 저런 정신 나간 여자가 있죠? 제가 다 열이 확 받네요. 직장 동료이고 가정 있는 분에게 이런 문자 보내는 걸 부모님이나 동료들도 알고 계신가요? 좋지 못한 행실이신 듯 하네요. 두번 다시 이런 실수 하지 마세요. 뭐 이렇게 보낼 수 없을까요?

  • 16. 세상에
    '10.12.21 11:25 AM (183.98.xxx.69)

    남편분에게는 회식 자리에서 남자 동료가 부인분께 취해서 그런데 집까지 바래다 달라고 하거나 나를 바래다준다고 그것도 개인적으로 문자 보내면 어떻겠냐 내가 그 남자 바래다주고 오거나 우리집까지 부축하고 오게 하면 그건 잘하는 짓이냐 물어보세요. 남자들은 자세히 말 안해주면 정말 모르더라구요 ㅋ

  • 17. 그래서
    '10.12.21 11:27 AM (115.143.xxx.210)

    바래다 주신 건가요? 아닌가요? 바래다 주신 거 아님 '싫어'하고 답문자 보내세요 ㅋ

  • 18. 이상
    '10.12.21 11:31 AM (143.248.xxx.176)

    회식자리면 님남편도 술마셨을텐데 뭘 데려다 줌..
    여기서 포인트는 저 많이 취했는데.. 인가요? 취해서 뭐 어떻게 해 달라고?
    여자 이상한거예요. 일단 남편 잡으시고 그래서 데려다 주신거예요?
    안데려다 주시고, 이제 확인한거라면 남편분인척 답 보내세요.
    문자잘보낸거 보니 별로 안취하셨네요, 저두 대리불러야 하니 택시타고 가세요...

  • 19. ..........
    '10.12.21 11:32 AM (121.135.xxx.89)

    그여자는 정말 정말 이상한 여자이고
    님 남편도 쫌 수상함...

  • 20. 많이 수상
    '10.12.21 11:37 AM (58.237.xxx.238)

    술취하면 전화가 더 빠르지 어떻게 문자질을 한다죠?

    딴사람들한테 않들키게 하려고 문자보낸거 같네요.

    어이없이 교태부리는 ㄴ이네요. 절~~~~대로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죠.

  • 21. ㅉㅉ
    '10.12.21 11:39 AM (58.145.xxx.58)

    그 여자는 정신나간여자.
    남편도 빌미를 제공하지않았을까하는 생각이.
    싫다고 딱잘라서 거절하게하세요.

  • 22. -,-
    '10.12.21 1:24 PM (203.249.xxx.25)

    ..........이상한 여자들 정말 많은가봐요. 유부남(녀)에게 껄떡대는 여자(남자)들이 최고로 추잡해요.

  • 23. 원글
    '10.12.21 1:46 PM (183.97.xxx.38)

    답변 감사해요... 남편은 시간이 늦어서 안데려다 줬다고 하는데. 이른 시간이면 데려다 주었을 분위기.ㅠ.ㅠ 그 여직원분에게 따끔하게 한 마디 해야 겠네요. 그런데 저는 애 둘 엄마, 그 쪽은 상큼한 20 대라니 웬지 주눅드는 기분이네요. 저도 이런 마음이 들지 몰랐어요. 늙어가는 게 이런 건가 봅니다. 남편은 나이들어도 점점 댄디해 지고 여자는 뭔가 초라해지는...... 절대 제 일을 놓지 말아야 겠습니다. 불끈!

  • 24. .
    '10.12.21 1:51 PM (211.224.xxx.222)

    정말 저런 여자도 있나보네요 대단하다

  • 25. 님 남편이
    '10.12.21 2:25 PM (118.127.xxx.80)

    만만하게 보인거에요..그 술취한 여자한테는...

  • 26. 저는
    '10.12.21 3:44 PM (124.49.xxx.81)

    여직원이 술에 취해 길에 널버려져있대도 당신은 절대로 안된다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집으로 직행하라고 합니다
    성인이 뭐예요
    자기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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