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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뭍은 팬티를 보신 적 있나요?

남편의팬티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0-12-11 00:47:20
글제목부터 쫌 아니, 많이 지저분하지요..
소소한 일상에서 빚어진 느닷없는 궁금증에.. 올려보는 글이니 양해를 구하고요.
이미 벌써 불쾌한 거부감이 드신 분들은 부디..'뒤로' 클릭! 지금 당장요..

한참 오래전에 봤던 미드여서 대화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색스앤더시티' 의 미란다가 스티브랑 동거를 시작하며
세탁실에 놓인 [남자]의 팬티에 식겁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브런치를 즐기던 그녀들의 공간에 이야기를 꺼내 올렸고
충격에 휩싸인 (그랬던거 같은데..) 샬롯의 표정..
캐리나 사만다는 이해된다는 듯한 (당황했을 미란다도..사건발단자인 스티브도)
그냥 코믹하면서도 고개가 끄덕여졌던 에피 이미지로만 떠오릅니다.

어제 저녁식사후 과일을 씻고 있는데
노골적으로 쓰기도 맘걸리는 울림의 바람빠진 소리가 들렸어요.

-어머! 자기야..아래층에서 올라오겠어! (흐~)
-음음...음... 나 잠만.. (화장실)

오랜 시간이 흘러

-과일먹어~~ 지금 샤워해?

젖은 팬티를 (빨아 놓은) 들고 욕실서 나와 세탁바구니로 향하는 남편..

-오쩐지~ 소리가 범상치가 않더만... 모야..
-으응... (씨익 ^---^) 속이 안 좋았나보네. 나도 놀랬네..

아무말 없이 티비보며 과일 먹으며
그냥 히죽히죽 웃음이 나왔더랬습니다.

-나, 두고두고 놀릴지도 몰라.. 참을수없는 괄약근의 나약함인거죵~!! 잉~ 보약 먹어야 하나?
-너는 그런적 없어...?!
-응. 없어!  (진정 없었는지..노코멘입니다..)

고해성사하듯 자긴 이런 일이 종종 있었다고 합디다.
저는 그냥 웃으며 토닥토닥 해줬습니다.
얼마전에 돌 지난 딸래미에겐 비밀이고요...^^;;

IP : 180.229.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1 12:50 AM (115.41.xxx.110)

    빵구끼다 똥낀사연 저도 있는데...
    그걸 알고 처리하신 남편분..깔끔쟁이.....

  • 2.
    '10.12.11 12:52 AM (118.36.xxx.95)

    크하..저도 섹스앤시티에 나오는 그 에피소드 알아요.
    응가묻은 팬티를 곧바로 세탁기에 넣으면서 짓던 표정...ㅎㅎ

  • 3. ..
    '10.12.11 1:42 AM (24.167.xxx.59)

    그거만 하면 다행입니다
    큰일 보고 물로 씻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인데도
    가끔 팬티에 묻어 있어요 미칩니다
    도대체 뭘 닦는거야~~~~~~~~
    남편 팬티는 항상 확인하고 세탁기에 넣어야 해요.

  • 4. 음...
    '10.12.11 8:41 AM (222.238.xxx.88)

    결혼은.......... 정말......환상을 깨게 만드는 생활이군욧........-_-a

  • 5. ㅋㅋㅋ
    '10.12.11 10:34 AM (118.46.xxx.43)

    저도 그 장면 생각나요. 스키드마크에 대해 수다떨던 친구들.ㅎㅎㅎ

    저도 얼마전 신랑이 화장실서 볼일보려던중 전화가와서 팬티를 올리고 전화받으러 나왔는데요. 아마 그 사이에 묻었는지 ㅠㅠ

    이건 완전 손가락 반만한 덩어리-.- 것도 모르고 자긴 샤워하려고 팬티 욕실 문앞에 벗어놓고 씻고 나갔는데요. 세탁기에 넣으려고 보니 왠 덩어리가;;

    퇴근후 저녁에 이야기했더니 자긴 죽어도 아니랍니다. 증거대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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