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거 같아요.
작성일 : 2010-12-05 22:55:23
959293
아무래도 임신한거 같습니다.
제 나이 42이고 이미 장성한 애들이 있어요.
게다가 제가 직업이 있어서 도저히 아이를 다시 낳아 키울수가 없습니다.
늘 피임을 하고 있는데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자주 하지도 않는데.
아이는 축복인거 다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이미 다 키워놓은 아이들이 있고
집안 사정도 넉넉치 않습니다.
실수했는데 그 책임을 왜 아이가 져야하냐고 생명은 소중한거라고 말씀하실분 있으실걸로 압니다.
그런 말씀 달게 듣겠습니다.
한번도 이런 일 없었고 아마도 마지막이 될것입니다.
요즘은 낙태가 불법이라고 하죠.
모든 아이를 생기는데로 낳아야 하는건지..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IP : 110.9.xxx.1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5 11:10 PM
(110.10.xxx.250)
낙태는 분명 살인이 맞습니다.
자기 자식을 죽이는 것이지요.
2. ...
'10.12.5 11:10 PM
(119.64.xxx.151)
요즘 낙태가 불법인 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낙태가 합법인 적은 없었습니다.
몇몇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많이 이루어져 온 것 또한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3. 큰일..
'10.12.5 11:45 PM
(110.9.xxx.171)
그럼 제가 어떡해야 하나요.
4. 거참..
'10.12.6 1:37 AM
(121.130.xxx.156)
각자의 사정을 속속들이 모르면서
함부러 살인.. 이런얘기 하지 맙시다..
막말로 원글님이 낳는다 치면 110.10.238 너님이 키워줄거예요 어쩔꺼예요 ..
일단 병원에 한번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좀 인기없는?? 병원쪽으로 가셔보시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그리고 이런 불상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 남편님께서 꼭 수술을 받게 하세요..
5. ..
'10.12.6 4:11 AM
(58.231.xxx.142)
올해부터 정부에서 낙태를 단속한다고 들었어요.
제가 돌 안된 둘째 키우던 중.... 임신가능성이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올해부터는 낙태 안된다고.. 사후피임약 먹던가.. 아님 낳아야 한다고 했어요.
전..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다행히 임신은 안됐었네요.
이 일 이후로 남편이 바로 가서 수술하고 왔어요.
님 남편도 수술받으시라고 하세요!!
6. --
'10.12.6 5:23 AM
(110.10.xxx.250)
전세계적으로 오천만명이상이 낙태로 햇빛도 보지 못하고 죽어간다고 하더군요.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7. 스마일
'10.12.6 11:02 AM
(121.145.xxx.19)
걱정거리가 생긴건 맞는데, 솔직히 생겼다고 다 낳을 순 없지요.
그렇다고 지우기엔 간단하지도 않지요. 윗님 말씀처럼 함부로 살인이란
말도 쓰면 안될 거 같고... 남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더더욱 아닌듯.
우리에게 답을 얻으려 쓴 글은 아닌 것 같고, 님이 바라시는 답을 해드리고 싶지만
우리도 그 아이가 들을까봐 함부로 말 못하겠어요.
8. ..
'10.12.6 1:05 PM
(118.36.xxx.12)
남일에 함부로 살인이란 말하면 안될듯하네요
남편과 잘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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