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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먹어 예전과는 정말 너무 달라졌구나 하는게 있으신가요?

아... 조회수 : 4,812
작성일 : 2010-12-04 23:42:28
나이가 먹어 예전과는 정말 너무 달라졌구나 하는게 있으신가요?
저는 양말이요...
불과 작년만해도 집에 들어오면 양말부터 벗었어요.
양말을 신을때의 그 갑갑함...그리고 맨발일때의 그 해방감ㅋㅋ

그런데 올해들어 발이시려워서 잘때도 수면양말을 신고 자네요.
수면양말들을 보면서 저렇게 두껍고 갑갑한걸 누가신고 잠을 잔담하고 혀를 찼는데
에고~ 그게 바로 저네요 ㅠ.ㅠ
IP : 180.70.xxx.16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4 11:45 PM (68.98.xxx.123)

    먹는 양이 늘었어요.
    다이어트가 아니라 식성 자체가 새 모이처럼 먹었었는데..

  • 2. .....
    '10.12.4 11:52 PM (123.109.xxx.161)

    전 나물을 절대!!!!안 먹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먹습니다..

    제가 나물 먹는거 신기해 하는사람 많습니다..
    그만큼 안 먹었어요..지금은 없어서..-.-;;

  • 3. 뭐든지 다
    '10.12.4 11:54 PM (175.194.xxx.130)

    저는 생전 고무장갑 안 끼고 설거지했었는데요
    지금은 처음 물 틀었을때 찬게 싫어서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 해요 ㅠㅠ

  • 4.
    '10.12.4 11:56 PM (211.243.xxx.250)

    전,, 스스로 뱃살 .. 보고 깜짝..

  • 5.
    '10.12.4 11:56 PM (124.49.xxx.217)

    눈물이요.
    요즘은 예쁜걸 봐도 눈물이 주르르...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에도 감동해서 눈물이 주르르...
    나이먹었구나 싶어요.

  • 6. 아...
    '10.12.4 11:57 PM (180.70.xxx.166)

    사람이 나이가 들면 위활동이 둔해져서 밥량도 적어지고 다리살도 빠진다고해서
    나름 희망을 가졌는데 아직까진 어림반푼어치도 없어보입니다..ㅠ.ㅠ

  • 7. 생각
    '10.12.5 12:04 AM (175.124.xxx.234)

    생각만 늘어요...생각...써놓고 보니..글자가 참 낯설어 보이네요...

  • 8. .
    '10.12.5 12:30 AM (121.166.xxx.10)

    살이요. 예전엔 먹어도먹어도 날씬했는데
    지금은 예전만큼 안 먹어도 마냥 팡팡 찝니다 --;;;;;;

  • 9. 성질
    '10.12.5 12:43 AM (116.125.xxx.153)

    결혼전에는 잘못된 일 있으면 따박따박 따지서 사과 받고 그랬는데 요즘엔 심한 일 아니고서는
    언성 높이기도 싫구요.언성 높이고나면 집에 와서 서너시간 자야 될 정도로 넉다운됩니다.
    체력도 딸리지만 성질도 죽는 것 같습니다.

  • 10.
    '10.12.5 12:49 AM (68.98.xxx.123)

    첫댓글을 단 사람인데.. 나머지도 다 해당이 된다는..

  • 11. 기억이...
    '10.12.5 1:15 AM (175.199.xxx.170)

    전엔 한꺼번에 3-4가지일을 동시다발로 하던 멀티플레이어였는데 이젠 한가지도 뭘하는건지 헷갈려해요
    말도 중간에하다 포인트를 못찾고헤매고...
    그리고 첨보는 지나가는 사람일에 자꾸 참견이 하고싶어져요 입꼭 다물고 다닙니다

  • 12.
    '10.12.5 1:37 AM (115.136.xxx.172)

    이에 뭐가 자꾸 끼어요. 틈이 벌어지나??
    사래도 자주 걸리고....ㅠ

  • 13. ..
    '10.12.5 2:21 AM (115.86.xxx.121)

    첫 댓글님처럼.. 예전에는 새 모이만큼 밥을 먹었는데 지금은 국그릇 2개도 거뜬해요;
    1년에 한 번씩 아플 때는 7kg까지 빠진 적 있었지만 현재 몸무게 몇 년 째 상승만 하고 있고요.
    아프면 밥도 못 먹더니 이제 아프면 밥 힘으로 버텨요.
    또 멀티 안되고, 오지랖 느는데 꾹 참고, 일하고 집에 오면 체력 딸려 힘겨워 해요.
    기억력도 떨어지고, 애들이 재잘재잘 떠드는 것도 정신사나워서 싫어요.
    남편이 밥 먹고 오는 거 예전에는 싫고 새벽에 들어와도 꼬박꼬박 기다렸는데
    요즘은 남편이 밥 먹고 오는 게 좋고요. 새벽에 들어온다고 해도 별 생각이 없어요.
    손발 엉덩이 시려서 장갑끼고다니고 집에서도 양말 이나 슬리퍼 신고 차가운 데 앉는 거 싫어 방석 깔고 앉아요.
    좋아진 건. 작은 일에도 하하호호 활짝 주름지게 ㅠ 웃네요. 예전에는 좀 시니컬하고 건조한 타입이었거든요.
    반대급부로 작은 일에도 상처받고 감동하고 눈물이 많아졌어요. 다만, 모든 상황을 객관적으로 담담하게 바라보는 능력(?)이 생겼어요.

  • 14. ㅋㅋㅋ
    '10.12.5 3:58 AM (125.141.xxx.235)

    라면 끓여서 면만 건져 먹었는데..
    국물 한방울도 안 먹으려고 탈탈 털어 먹었어요. 몸에 안 좋거나 살 찔까봐서가 아니라,
    맛이 없고 짜고 먹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서요..
    근데 얼마 전부터 그릇 들고 후루룩 두어번 국물 마신 적 있어요.
    식구들이 보고 오잉 쟤 왜 저래 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윗 분이 쓰신 것처럼..
    저도 모르는 사람 일에 막 참견 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해요.
    오늘도 길가에서 아저씨 두분이 길을 헤매이고 계시길래,
    묻지도 않았는데 제 발로 걸어가서 길 안내해드렸어요. ㅠㅠ

  • 15. 저는
    '10.12.5 5:33 AM (202.136.xxx.109)

    1)볼 때 마다 새록 새록 피어나는 흰머리
    안 피어나도 되는뎅 ㅠ.ㅠ
    2)귀찮음
    3)10~20대 여 학생들 만 눈에 보여요..넘 부러워서

  • 16. 웃음소리
    '10.12.5 9:26 AM (124.50.xxx.133)

    청량했던 웃음소리가
    언제부터인지
    전원주 아줌마처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7. 젊은 애들 입술에
    '10.12.5 9:28 AM (124.50.xxx.133)

    자꾸 눈이 갑니다
    남자애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8. 루나
    '10.12.5 9:35 AM (221.151.xxx.168)

    다 얘기하자면 너무 많을것 같은데 - 휴우...한숨 나오는...
    1.기계치가 되었다. 젊었을땐 라디오, 티비...작동 안되면 조림 뜯어 어떻게든 고치곤 했는데
    이젠 가전제품 사면 사용 설명서 읽기도 머리가 지근 지근~~~
    2. 해야할 일 있으면 후다닥 해치워야 했던 버릇이 이젠 느긋하게 뭐 내일 하지 뭐 !
    곧잘 미루는 느긋함이...
    3. 기억력
    4. 젊었을때보다 까칠하고 많이 예민해졌다. 냄새에 민감하여 개코가 되었음.
    5. 귀차니즘이 늘었다 - 젊었을땐 좋은 전시나 콘서트가 있으면 기를 쓰고 갔는데 이젠 좀 멀다 싶으면 일찌감치 포기. 친구 만나기도 귀찮음.
    6. 호기심도 줄었다.
    7. 머리결이 숱도 적어지고 전처럼 광택나지 않는다.
    8. 여행지같은 곳에서 환경이 바뀌면 적응이 힘들어진다.

    그러고보니 100가지는 더 나올듯.

  • 19. 생각의차
    '10.12.5 12:29 PM (218.154.xxx.52)

    예전엔 세상을 비난헀는데
    이젠
    나 하나만 제대로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

    결손가정 아이를 구타한 선생 얘기를 보면서
    그 선생이 나쁜 놈이다 개탄하기 전에
    저 아이가 세상이치를 빨리 깨닫고 좀더 영리하게 굴면 좋겠다
    어떻게든 가늘고 길게 살아남아야되는데 ... 하는 생각을 하는 나 자신을 보면서
    정말 늙어가는구나싶다

  • 20. 만사가
    '10.12.5 12:59 PM (59.10.xxx.172)

    귀찮다는...

  • 21. 집에만
    '10.12.5 1:16 PM (125.178.xxx.3)

    오고 싶어요. 어딜 가든, 뭘 먹든 얼른 끝내고 집에 가야지 싶어요. -_-;
    주말에는 문밖 출입을 안하고 지내는 게 대부분일 정도. 그렇게 해야
    주중에 또 회사고 어디고 다닐 기운이 나거든요. 흑흑

  • 22. 새해엔 47
    '10.12.5 2:37 PM (121.167.xxx.85)

    기억력 감소 '깜박깜박기억 노안 늘어나는 뱃살 줄어드는 머리숱

  • 23. 주부
    '10.12.5 9:27 PM (220.124.xxx.147)

    결혼식장 가도 눈물이 좌르르...기쁜날 눈물이 나는지
    주말에 교회에서 하는 결혼식 참석 했는데,서로에게 사랑의 편지를 주고 받드라구요.
    참 괜찮다 싶었어요,그때도 눈물이 얼마나 많이 나는지...
    신부가 참 울면서 편지를 읽는 바람에..

  • 24. 백화점
    '10.12.5 10:03 PM (221.141.xxx.169)

    예전에는 백화점 가면 전층을 돌아다녀도 하나도 힘들지 않고 더 못본거 없나 하고
    다녔는데 요즘은 한층만 다녀도 한번씩 쉬어야 해요.. 힘들어서..

  • 25. 상처
    '10.12.5 11:19 PM (211.41.xxx.122)

    몸에 난 상처가 금방 낫지 않고 흉터가 생겨서 안없어지네요...

  • 26. 40
    '10.12.5 11:35 PM (175.124.xxx.62)

    예전에는 사소한 불의를 못참고 나서고, 대들고, 따졌었는데
    이제는
    모난돌이 정맞는다.. 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그리고
    웬만해서는 흥분할일이 많이 줄었네요..ㅋㅋ
    이해심이 많아졌다고나 할까,,,,, 귀차니즘이 늘었다고 해야하나,,,

  • 27. 왕예민
    '10.12.6 4:27 PM (125.208.xxx.171)

    이었는데 조금은 둥글둥글해지는것과 더운건 못참아도 추운건 참았는데 반대로 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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