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보는데...

눈물 날 것 같아요..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0-12-04 10:54:44
김c가 나레이션 할 땐 꼭꼭 챙겨봤는데 나레이션이 바뀌면서, 아기가 생기면서 자주 못 봤거든요.

오늘은 운좋게 아기가 아침에 좀 자길래 아침도 여유있게 먹고(맨날 서서 드링킹)

커피마시면서(수유중이라 거의 커피가 지나간 물을 마셔요 ㅠㅠ)

걸어서 세계속으로 보는데 "보르도" 나오네요...

학교다닐때 유럽으로 교환학생 갔었는데 그때 생각도 나고.

여행 참 많이 다녔는데...이젠 한동안 못 다니겠죠?


머라고 말로 표현 못하게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예전생각 나서 눈물 날 것 같아요..

지금은 지금대로 좋지만...

학생 때, 아가씨 때 참 좋았는데..


추억이 많은 사람이 행복하다고 했던가요...

전 추억들땜에 가끔씩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다 못해 아프네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요..


IP : 211.197.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르도를
    '10.12.4 11:02 AM (41.226.xxx.250)

    추억으로 품은 님이 참 부러워요. 그렇게 그리운 시절을 살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시길... 그리고
    아기는 쉴 새없이 자라고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 지금도 그리워 하실 날이 꼭 온답니다.

  • 2. 그 심정
    '10.12.4 11:02 AM (116.41.xxx.232)

    이해가요..
    저도 가끔 걸어서 세계속으로 보면 맘이 좀 싱숭생숭해요..
    대학생때부터 배낭여행다니기 시작해서 직장다닐땐 겨우 일주일씩 주는 휴가가 감질맛나서 30살에 퇴사하고 6개월 배낭여행하고..여행을 맘대로 하려고 직업까지 바꿨었는데 지금은 애 둘딸린 아이엄마가 됐어요..지금은 자영업까지 시작해버려서 앞으로 십년간은 정말 여행은 꿈도 못 꾸지 않을까 싶어요...울 남편도 저처럼 여행매냐였는데...어제는 같이 홈플의 여행코너를 보면서..난 여기를 오면 맘이 설레...이러는데 괜히 미안해지더군요..

  • 3. 금방 커요
    '10.12.4 11:04 AM (125.177.xxx.193)

    서서 물에 밥 말아먹고, 애 업고 화장실 가고 머리감고,,
    그런 시간은 계속 되지 않고 애가 금방 크더라구요.ㅎㅎ
    원글님 지금 많이 힘들겠지만, 곧 예전처럼 멋지게 외출하고 여행가고 그러실 수 있어요.
    아이랑 동반해서 사는 인생도 참 멋있답니다~

  • 4. 공감
    '10.12.4 11:24 AM (118.91.xxx.155)

    이해해요..저도 아기가 있거든요. 사실 애가크면 좀 나아지긴하지만...아무리해도 아기없던 시절처럼 자유로와지진 않죠...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이쁜 아기 얻은 값이라 생각하고 살아야죠뭐....ㅠㅠ

  • 5. 공감2
    '10.12.4 11:44 AM (221.147.xxx.50)

    저도 그렇답니다..
    아이가 좀 크면 함께 다녀오셔요^^

  • 6. ㅁㅁㅁㅁ
    '10.12.4 2:10 PM (124.55.xxx.40)

    님..
    저 님때문에 로그인했어요. 애 낮잠재우는동안 아이폰으로 보다가..
    애 자자마자 노트북들고 와서 로그인했네요.ㅎㅎㅎ
    제가요....애기 신생아일때 걸어서 세계속으로랑 세계테마기행보면서 울었거든요..
    내인생아.....ㅠㅠ 다시못올 내 꽃같은 자유로운날들...이러면서요.ㅎㅎ

    아기가 몇개월인진모르겠지만 왠지 시간이 멈추고 다시는 못올날들같더라고요...
    그런데 저 아기9개월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싱가폴.. 하와이 유럽다녀왔어요.^^
    (지금네살) 물론.. 예전처럼 비행기에 앉아 잠안온다고 지루해하고 면세점책자보면서 시간때우는 그런여행은 아니지만... 애가 말하기시작하고 걷기시작하면 여행의 또 다른재미가있더라고요.

    제가..아기가 신생아때몰랐던것은요
    시간은 멈춘것같지만.....애들은 정직하게도 쑥쑥크고요..
    예전같은삶을 살수없을것같지만.. 예전과는 조금달라도 또 내가 좋아하는 삶을 비슷하게 살순
    있더라고요. 오늘도 애 귤까주면서 커피한잔 밖에서 하고왔거든요.
    여행을 좋아하는 엄마아빠라면... 아기도 그피를 물려받아 비행기에서도 잘놀고~
    잘적응 하는 아기일꺼에요.

    삶이 막 달라질것같죠? 내가 지키고자 노력하는면은 아기를 낳아도 유지되요.또 그렇게 노력하면 더좋고요.
    저도 여전히 힘들지만... "여행친구 키워내기 참 어렵네!!" 말합니다~
    시간맞출필요도없고 눈치볼필요도없는 내 진짜배기 여행친구가 생겼자나요.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132 "천안함 조사, 더 이상 과학이란 이름을 더럽히지 마라" 2 폭풍속으로 2010/06/07 486
548131 가수 비 미국에서 상 탔네요!!!!!!(영상) 7 아자아자화이.. 2010/06/07 1,611
548130 로또 5등 당첨인데 이정도면 잘 맞은건가요 3 처음 산건데.. 2010/06/07 626
548129 엠비씨 민들레 가족 말이죠..^^ 7 알려주세요 2010/06/07 1,661
548128 능력있는 여자..능력없는 남자와의 결혼 23 무소의뿔처럼.. 2010/06/07 4,302
548127 요상한계산법 2 요상한논리 2010/06/07 378
548126 똥오줌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4 강아지엄마 2010/06/07 406
548125 뚜꺼운 다시마는 어디서 사시나요? 12 .. 2010/06/07 834
548124 항아리 속 냄새 어찌하오리까? 6 항아리 2010/06/07 793
548123 광화문 근처 연금매장이 어딘지 알려주세요. 3 속옷을 사려.. 2010/06/07 306
548122 “밥 못먹고 학교 다니는 아이 많다는데…” 3 세우실 2010/06/07 726
548121 선거용 현수막에 대해서 2 참견 2010/06/07 263
548120 mtv 무비어워드 액션부분에서 비가 상탔어요 4 예전엔비팬 2010/06/07 582
548119 동수원인근에 괜찮은 기타학원 소개좀.. 5 기타초보 2010/06/07 235
548118 유통기간.. 1 화장품 2010/06/07 146
548117 요즘 생선 뭘드시나요?어디서구입하시나요? 10 주부 2010/06/07 1,255
548116 초등학교 벼룩시장 좀 알려주세요 2 맛들렸군 2010/06/07 357
548115 한국에서 걸려온 황당한 전화 3 여긴 뉴욕 2010/06/07 1,311
548114 다른나라랑 축구를 하거나 말거나 관심없고 자는 남편 또 있나요? 27 ... 2010/06/07 1,581
548113 경기외곽가다보면.... 4 ㄷㄷ 2010/06/07 671
548112 수저통에 뚜껑이 있는게 좋죠? 8 .. 2010/06/07 872
548111 “모든 병원비를 건보 하나로” 시민단체들 범국민운동 6 세우실 2010/06/07 726
548110 청와대도 트위터 시작했네요... 12 ㅋㅋ 2010/06/07 1,661
548109 시댁식구들 뭉쳐서 사는집에서 어울리기싫을때 9 각자살자 2010/06/07 1,901
548108 한나라당 이재오가 출마할 은평을구에는 심상정님이 출마하시길 바래요. 21 7월 재보선.. 2010/06/07 1,297
548107 윤도현씨 딸인데...포스가 남다른데요..ㅎㅎ 기타 신동?? 4 귀엽네요.... 2010/06/07 2,114
548106 그럼 잡채에 10 gg 2010/06/07 1,482
548105 친환경 무상급식..부럽습니다. 3 무상급식 2010/06/07 576
548104 여유자금 묻어두기... 금 사기 2010/06/07 300
548103 웨이브 보드 아세요? 4 .. 2010/06/07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