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민 좀 들어주세요..

인간관계 조회수 : 342
작성일 : 2010-10-25 05:35:11
제 성격에 관한 고민이에요..

아무래도 제 성격이 제가 살아가고 싶어하는 삶의 방향과 괴리가 있는 것 같아서 좀 적극적으로 바꾸어보고싶어서요.

전 싫어하는 사람 그러니까 아주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 빼고는 일부러 너무 많이 웃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만났을 때 말이 없는 사람을 만나면 , 내가 위가 되었던 아래가 되었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막 쓸데없는 소리까지 하고 있는거에요.

사실 그럴 필요도 없는 관계인데,,순간적으로 제가 그러고 있더라구요.

누구를 만나도 제가 기가 꺽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렇다고 제가 겉으로 보기엔 기가 약해보이지도 않고 막 친절한 사람도 아니겠지만..

왠지 제가 더 친절하게 대하지 않으면 그 사람들이 날 싫어할 것 같구요.

그리고 좀 시니컬한 사람 만나면 저도 그렇게 해주고 싶어요.

근데 막상 잘 안돼요.

연습을 해야할까요?

이제 그런 사람 만나면 옛날엔 막 웃었는데 지금은 정말 너무 짜증나고 한 마디만 해도 좀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이라

피하고는 있는데 계속 피할 수만도 없고..
제 이미지만 더 나빠질 것 같기두하구요.

평상시에 싫어하는 사람이 길거리에서 만나거나 그냥 우연히 마주쳤을 때 어떻게 부드럽게 하고 지나가야 하는 지 모르겠어요/
분명 말에 나를 찌르는 듯한 뾰족한 말을 하는데

전 멍충이처럼 그냥 하하호호 웃고 지나가요.

저 바보맞죠?

앞으론 이렇게 바보처럼 살지 말아야겠어요

그렇게 바보처럼 지냈던 날들이 생각나 이밤에 잠도 안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18.106.xxx.20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5 9:03 AM (112.72.xxx.106)

    곰곰히 생각을 해보세요 스트레스로 여겨지는것들 한가지씩 줄여나가는것도 방법이에요
    그러다보니 보기싫은사람 안보고살고 --인간관계가 아주좁아지긴하지만 너무 편합니다
    내가 가서 웃을수있고 마음편한자리가서 놀아요
    너무 불편하게하는사람들이나 스트레스로 여겨지거나하면 참여하지않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885 워킹맘들 출장 다니시나요? 6 고민 2010/10/25 646
588884 리브로 책 주문 성공했어요~~ 9 와~ 2010/10/25 1,231
588883 컨실러 어디것이 좋아요? 4 .. 2010/10/25 821
588882 루치아노최라는 브랜드 옷 괜찮은가요? 매대 바지를 20만원이나 주고 샀는데.. 7 루치아노최 2010/10/25 1,830
588881 이마트에서 파는양모이불어떤가요? 2 기회 2010/10/25 946
588880 강쥐들은 여러사람들하고 있는걸 좋아하나보죠? 2 해피 2010/10/25 491
588879 트러블성 피부가 좀 있는데요 피지오겔 좋은가요? 2 건조하고 2010/10/25 496
588878 복도식아파트인데요 너무추워요 힝 4 추워요 2010/10/25 1,113
588877 유치원 야유회에서 다른 아이를 다치게 했어요 ~ 5 속상해요 2010/10/25 649
588876 레몬트리나 카사리빙 과월호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1 궁금이 2010/10/25 366
588875 [급질]경부고속도로 8시30분 즈음에 많이 막히나요? 2 급해요 2010/10/25 240
588874 리브로 안열려요.>.< 2 힝.. 2010/10/25 453
588873 펌)전두환, 마재윤 모교 대구공고 해킹..-코갤공고 1 2010/10/25 529
588872 9인치 스프볼도 스파게티 그릇으로 괜찮은가요? 2 .. 2010/10/25 242
588871 주름없어지는 주름필러 대박 좋아요 9 대박이에여 2010/10/25 2,051
588870 베이킹 욕심 못버리겠어요 3 토끼야 2010/10/25 567
588869 고민 좀 들어주세요.. 1 인간관계 2010/10/25 342
588868 내년 5세는 어린이집이 좋나요 유치원이 좋나요? 4 ... 2010/10/25 726
588867 시어머니 용돈? 10 도대체 얼마.. 2010/10/25 1,892
588866 이럴땐 어느 병원을 가야하나요? ㅠㅠ 2 총체적난국 2010/10/25 755
588865 혹시 결혼할 사람 두고 흔들려본적 있으신가요? 7 후.. 2010/10/25 1,457
588864 존박에게 어머니가 쓴 글 4 모전자전 2010/10/25 1,777
588863 미국에 수면양말있나요? @>@ 9 미쿡 2010/10/25 1,749
588862 우리 아들도 존박처럼 키우고 싶어요.~~!! 3 아들아.. 2010/10/25 949
588861 유치원가기전에 사탕먹는 거 가르쳐야 될까요... 7 아이 사탕 2010/10/25 488
588860 님들이 말리는 옷 제가 샀어요ㅠㅠ 23 안목없음 2010/10/25 9,623
588859 성당에서 성가부를 때 눈물이.... 16 b 2010/10/25 1,308
588858 딸이 중1인데 교복위에 걸칠 겨울옷은 뭐가 좋은가요? 8 미리 감사 2010/10/25 1,041
588857 아범 애비 어떤게 맞는 말인가요? 7 ... 2010/10/25 2,629
588856 홈플러스가 멀면 홈플 익스프레스를 가면 됩니다?? 5 깍뚜기 2010/10/25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