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밝은 성격.....

mo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0-10-24 05:25:42
밝은 성격은 타고나나요?


직장 후배 중에......항상 웃고 있고....

유머러스하고.....웃기고....일잘하고....

일하다가 가끔 위기상황이나...어려운 상황에 모면해도.....웃으면서 일하더군요...


가끔 일하다 실수를 하더라도......항상 생글생글 웃고....얼굴도 예쁘고 예의가 바르니.....아무도 그애를 욕하지 않네요.


저는 그 아이가 참 부러워요...

저는 일하다 잘 안풀리면....중얼중얼.....욕하며...일하거든요...

참 부러워요....저런 성격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IP : 218.144.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4 5:31 AM (121.140.xxx.48)

    타고 나야지...노력으로 하려면 너무 힘들듯 해요.
    하지만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면 안될 것도 없을 것 같아요.

  • 2. ㄱ.
    '10.10.24 5:33 AM (122.34.xxx.90)

    직장에서 항상 웃는것을 의무이자 일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됩니다.

  • 3. ㅎㅎ
    '10.10.24 6:56 AM (122.34.xxx.15)

    음... 정말로 둔하고 예민하지 않은 성격이라 긍정적인 사람도 있고.
    그냥 자기가 밝다고 마인드 컨트롤 하는 사람도 있고..뭐 그렇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너무 밝으면 좀 이상해 보여요... ㅋㅋ 안에 쌓인 스트레스가 많을 듯한..ㅋㅋ

  • 4. zz
    '10.10.24 7:11 AM (58.227.xxx.166)

    ㅎㅎ 님 말씀들으니 갑자기
    다중이가 떠올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
    개콘 캐릭터..

  • 5. //
    '10.10.24 7:18 AM (115.136.xxx.204)

    그런 성격 저도 부러워요. 밝은 성격도 타고난 복이라고 봐야죠.

  • 6. ...
    '10.10.24 7:53 AM (121.143.xxx.148)

    노력으로 하는 사람도있어요
    여우같은 애들은 노력으로 하는데 지 비위 맞춰줄때는 하하하하하

    지랑 딴판일테는 찡그린 얼굴 티가 나지요

    근데 밝은 성격은요 자기한테 뭐라 하는 사람한테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기편 만드는 기술?이 있어요 이거 누가 가르쳐줘서 되는게 아니고
    정말 타고 나는것같아요

    사랑많이 받고 자란 사람이 생각이 긍정적이고 밝더라구요

  • 7. ㅇㅇㅇ
    '10.10.24 9:46 AM (124.60.xxx.46)

    타고나기는 하지만 후천적으로 안되는 건 또 아니더라구요. 제가 많이 다혈질에 성질 급하고 욱하는..여자로는 보기 힘든 성격이에요. 스트레스 받거나 일이 꼬이거나 맘에 안들면 욕부터 나오고 큰소리 나오고 물건 내 던지고... 그랬다가 나이 들고 사회생활이 뭔지 알고 나서 부턴 스스로 고치려고 노력하고 하니까 요즘은 슬쩍 머리꼭지다 돈다 싶어도 농담이 나오고 웃음으로 승화;;;가 되더라구요. 최소한 회사내에서는 절대 티안내고 화나거나 속상하면 더 웃고 그래요. 천성으로 그리 태어나면 좋겠지만 그리 못태어났다면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아마 예전에 저 알던 사람들은 저보고 다시 태어났다고 할지도 몰라요.;;

  • 8. 사랑..
    '10.10.24 10:40 AM (114.200.xxx.81)

    후배들 보면..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사랑받고 적극적인 정신적 지지를 받고 자란 애들이
    구김살이 없더군요. 내면 깊은 곳에 당당한 자신감이 있어요.
    = 저는 그렇지 않아서 겉으로 보면 무척 도도+당당한데,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싫어하는 거 아니야?) 하는 소심함이 속에 숨어 있어요.
    그러니까 더 겉으로는 칼같은 모습을 보이고요.

  • 9. 27년
    '10.10.24 2:30 PM (112.154.xxx.104)

    아무리 밝은 성격으로 27년 살면 뭐합니까.
    그 뒤에 15년이 절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부모로부터 사랑받고, 적극적인 정신적 지지를 받고, 제 자신에 대한 외적, 내적 자신감도 충만했었지만... 그 뒤의 15년은 제 얼굴을 봐도 제가 놀라는데 오랫만에 본 사촌오빠는 기절하려고 하더군요.
    아무리 좋은 성격도 오랜기간 나쁜 환경을 받으면 바뀝니다.
    그 반대도 충분히 가능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645 저는 <여성시대>의 사연을 듣는 게 불편할 때가 많아요. 7 ? 2010/10/24 2,171
588644 해외여행시 구입한 물건 환불 받을수 있을까요? 1 하니 2010/10/24 1,237
588643 과천행복 찹쌀떡.. 11 비요일 2010/10/24 4,238
588642 청각 2 청각 2010/10/24 366
588641 중학생 봉사활동시간을 못 했어요 4 중2맘 2010/10/24 1,244
588640 김밥을 싸려는데요, 밥이 너무 꼬들해요 ㅜㅜ 5 궁금해요 2010/10/24 1,536
588639 강남고속터미널, 명동근처에 한의원 알려주세요. 2 알려주세요... 2010/10/24 343
588638 교리시간에 다과회를 한다는데.. 뭘하는건가요? 6 곧세례 2010/10/24 477
588637 악건성이신분들...요즘 에센스 뭐 쓰시나요?? 13 ... 2010/10/24 1,706
588636 이거 이름 뭐죠? (어릴 적 장난감 중에 3 T자모양) 2010/10/24 426
588635 기침과 과일 6 마른 기침 2010/10/24 776
588634 선생님께 대접 받고 3 바보탱이 2010/10/24 813
588633 과천과학관 차 가져가도 될까요? 2 궁금이 2010/10/24 473
588632 흑흑...입덧이요...쫌 가라앉히고 싶어요. 12 흑흑 2010/10/24 723
588631 행운의 문자 받으셨어요? 12 얼굴이 화끈.. 2010/10/24 1,234
588630 증여세 꼭 답변 좀 부탁드려요.. 11 증여세 2010/10/24 926
588629 건강에 좋은 전라도 김치 김치 2010/10/24 432
588628 인천으로 이사를 가려는데 교육이나 살만한 동네는 어딘가요 6 어디로 가야.. 2010/10/24 1,065
588627 예쁜손 갖고 싶어요~~~ 4 각질 2010/10/24 673
588626 전업주부였다가 새로 무언가를 시작한다면 어떤 일을 하고싶으세요? 2 o.o 2010/10/24 1,164
588625 요즘아이들 정말 대단해요.. 5 음.. 2010/10/24 1,598
588624 아이 등교준비하는거 쳐다봤더니.. 42 고3엄마 2010/10/24 10,476
588623 형부가 참 이해가 안됩니다... 17 역지사지 2010/10/24 7,424
588622 슈스케에서 코@@@ 이사님 너무 멋지신거 같아요. 3 40대 2010/10/24 1,168
588621 맥립스틱 중에 유명한게 뭐가 있나요? 2 ^^ 2010/10/24 679
588620 머스터드 소스 vs 디종 머스터드 소스 차이점이 뭔가요..? 1 ... 2010/10/24 1,401
588619 멸치에 조미료를 넣은다면.... 3 자연식품에 .. 2010/10/24 696
588618 김수현, 언약식 불방에 "걸레로 얼굴 닦인 기분" 13 세우실 2010/10/24 2,445
588617 밝은 성격..... 9 mo 2010/10/24 1,988
588616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세트 10 롯데리아 2010/10/24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