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장 겸한 여행에 엄마 모시고 가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일요일 밤에 제주 공항 8시 도착이에요.
월요일 일이 신제주쪽에 있어서 제주 도착해서는 공항 근처 신제주쪽에 숙소 잡고 저녁 먹고
자면 될거 같구요.

월요일날 신제주쪽에서 12시(정오) 쯤이면 업무가 끝나요.
그러면 그날은 자유입니다 ^^

월요일 숙소는 중문쪽 호텔이구요.
그런데 화요일 출장지가 남제주쪽이에요 ㅠ
이동은 화요일 당일 아침에 이동해도 될것 같구요.
남제주쪽 출장 업무도 12시쯤이면 끝나고..
중문쪽으로 다시 와서 엄마 만나서
오후 반나절 보고... 돌아오는 비행기는 제주에서 밤 9시 비행기에요.

뭔가 상당히 애매하죠?
출장인데 여유 시간이 많아서 엄마 모시고 가려다보니 이렇게 됐거든요.
저나 엄마나 제주도 볼만큼은 봤는데,
위와 같은 저런 상황이라면 어디를 좀 한두군데 봐야..
그래도 엄마 비행기값 아깝다는 소리가 안나올까요? ^^

저렇게 잠깐잠깐 돌아다닐꺼면 렌트 안하고 버스나 택시로 다녀도 될까요?
렌트 48시간 아주 소형차가 보험 포함하면 10만원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세워두는 시간이 더 많을거 같으니 그 비용이면 편하게 택시 타고 다녀도 될것 같구요.

좀 어렵지만..
제주 잘 아시는 분들 좀 도와주세요 ㅠ

[..]

말씀하신 대로 애매한 일정이니 더욱더 차가 있어야 할것 같은데요?
제주도 차 없으면 너무 불편해요. 이동거리도 꽤 되는데 시간은 애매하고, 차가 있어야 시간도 절약되죠. 10만원이 제주도에선 별로 큰 돈이 아니더라구요.

[ㅎㅎ]

어머니가 인생은 아름다워 드라마 좋아하시나요? 그럼 거기 촬영지 한 번 가보세요. 바로 밑엔 대장금 촬영지도 있구요. 그 곳 풍경이 좋더군요. 제주에서 일 볼 때는 제주 동문시장 구경 하시라고 하고 물건도 사시고... 남제주에서 일 보실 때는 외돌개 주변 올레 7코스 둘러보시면 되구요. 제 생각엔 택시 타시면 렌트비보다 많이 나올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