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3학년 남아 가르칠 만한 선생님-영어 또는 수학- 안 계실까요(산본)

[수학고민]

학원을 저학년에 돌려 보니 답이 아닌 거 같아서
과외로 맘을 정했는데
제 기준이 까다로운지 주위에 마땅한 샘이 없네요
저는 영어도 막 학원에서 하는 방식은 싫고 저희 집에 영어책이 많으니
책을 가지고 수업을  하실 수 있는 분이면 좋겠구요
수준은 학교 영어 겨우 하는 수준이예요
수학이 참 어려운데 그냥 풀어 봐가 아니라
원리를 설명해 줄 수 있는 분
예를 들어 곱셈은 이렇게 저렇게 하는 거야가 아니라
왜 그래야 하는가부터 접근해서
다양한 형태로 접근해 주실 수 있는 분 이면 좋겠는데
어디 마땅한 선생님 없을까요

[초등]

저학년을 실력있는 선생님이 가르치실거 같지가 않아요.
실력있는 선생님들은 중고딩들 가르치죠.
초등학생 가르치면 페이도 작고...
그냥 그런 학교 대학생들이 과외나 할거 같은데요

[별수]

대학생 선생님들은 좀 그렇고..시간 자꾸 어기고 잠수타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글구 본인 시험기간 되면 본인 공부하느라 바쁘고..걍 일반 선생님 찾으시는게 나을텐데 이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아이와 궁합(?)이런것도 어느정도 맞아야 수업도 잘 진행되고 아이 실력도 늘더라구요
젤 좋은건 소개 받는건데 주변에 아는 엄마 있으면 소개 받으심 좋구요
저는 나홀로족이라 아는 사람이 없어서 주변 아파트 단지 샅샅이 훓어가며 그 아파트 주민 들어갈때(전단지에 붙은 전화번호 하나만 뗄께요 하고 부탁하면 다 들어주시더라구요) 아파트 현관 안쪽에 붙은 전단지 전화번호 떼서 연락했드랬어요

[....]

산본이시군요
중고등 밤에 하고 낮시간 비어
초등저학년 원리 및 경시 몇년 해봤는데
페이도 그렇고 일단 어머님들이 우습게봐서 그만두었네요

[산본은]

너무 머네요...
제가 요즘 과외자리 구하고 있는데^^
전 초등과외 전문으로 했어요... 교통사고 이후로 지금까지 쉬었다 다시 알아보는 중이에요~
과외를 하면서 느낀거지만 부모님도 어느정도 도와줘야 효과가 배로 나타나요.
그렇지 않으면 정말 돈 아깝구요...
서울 근처면 제가 하고싶은데... 안타깝네요~
부모님... 너무 간섭하지는 말고, 과외선생님과 대화 많이하세요...
저는 아이공부에 관심갖는 부모님이 좋더라구요~ 수업에 관여하는게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