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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124평짜리 고급 빌라 가본적 있었는데

ㅇㄹ 조회수 : 14,486
작성일 : 2010-10-17 23:31:36
정말 거짓말 안하고 화장실 갔다오다 길 잃었었네요ㅋㅋ
얼마다 거대한지ㅎㄷㄷ
나 꼭 나중에 124평에서 산다고 결심했죠ㅋㅋ
IP : 210.117.xxx.21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7 11:42 PM (221.138.xxx.230)

    지방에 사는 어떤 사람은 65 평짜리 2 채를 분양 받으면서 건설사에 특별 주문으로

    나란히 붙은 세대를 벽을 없애고 하나로 만들어 달래고 미니 수영장(20평)도 만들어

    놓은 아파트도 있다고 소문 났었어요.

  • 2. 궁금..
    '10.10.17 11:45 PM (125.182.xxx.81)

    그런집 인터넷으로라도 구경 해 봤음 좋겠네요...특히 윗댓글 님의 집은 어디인지 한 번 눈으로라도 보고 싶어요. 아파트내에 어떻게 미니 수영장을 만들었을지, 그거 관리는 또 어찌하는지 궁금해요.

  • 3. ㅇㄹ
    '10.10.17 11:46 PM (210.117.xxx.213)

    그걸 고급집은 인터넷으로 공개를 잘 안하죠;

  • 4. 보안철저
    '10.10.18 12:08 AM (211.63.xxx.199)

    전 서래마을 120평 빌라집으로 과외하러 꽤 오래 다녔습니다. 3년 넘게..
    한층에 60평짜리 빌라가 두채씩 있는데 탑층은 그걸 하나로 터서 한마디로 팬트하우스 개념인듯 하더군요.
    여하간 뭐 화장실 가는데 길 잃을거 까지야 없고..화장실이 워낙 여러개이니까요. 처음엔 문이 헷갈릴때가 있긴하죠.. 이문이었던가? 저문이었던가??
    젤 문제점은 현관 벨소리가 안 들린다는겁니다. 워낙 넓으니 아이들 부를때도 엄마가 핸드폰으로 불러야해요. 애가 작정하고 숨으면 한참 찾아야 합니다.
    빌라 진입할때 통과할때 당근 시큐러티 직원 거치고, 다시 해당동 1층 현관 들어갈때도 직원이 열어줘야 들어가고 꼭대기층의 그 학생네집 현관문 앞에서는 전화로 문 열어달라고 할때가 많네요.
    기사 2명, 도우미 2명 정도 항상 있구요. 120평 빌라니5성급 호텔 부럽지 않게 깔끔하고 세련되게 꾸몄더군요.
    3년을 출입했는데도 항상 새집 같고 인테리어도 종종 바뀌고 항상 깨끗, 청결..참 부럽더군요.
    그 학생 엄마는 바쁘고 외국도 자주 다니고 학생 아빠비서가 수업해달라고 연락하는편입니다. 완전 딴 세상이죠.
    수업끝나고 23평 아이들 장난감으로 정신없는 제집으로 오면 참..혼란스럽습니다.

  • 5. ^^
    '10.10.18 12:34 AM (218.158.xxx.57)

    갔던길 찾아오는 길에서,,
    결심하셨나 봐요 ㅋㅋ

  • 6. ㅎㅎ
    '10.10.18 12:44 AM (112.144.xxx.91)

    저도 청담동에 100평넘는빌라에 자주 다니던적있는데.. 학교교수님이셨어요. 그냥 거긴 호텔 스위트룸이엿어요.. ㅋ도우미아주머니는 한분만계셨구요.. 입구에서부터 관리인아저씨가 몇호 누구를보러가냐 딱 물어봐서 뭐 외부인출입은 정말 힘든듯한.. ㅋ 내부도 그냥 궁전 청담오브펠리스

  • 7.
    '10.10.18 1:43 AM (119.149.xxx.156)

    저희 부모님 120평짜리 서래마을 빌라에 사세요..
    화장실 2개구요 안방이랑 문 거실로 분리 되어있고. 그 안에 화장실 화장대 따로 방큰거 하나요..집 전체 방은 5개 에요..
    1층 로비에서 경비원이 문열어 주고 엘리베이터 버튼까지 눌러줘요.
    그리고 집에 들어갑니다.. 그리 크지 않은데요.. 도우미 아주머니도 매일오시는거 아니고 일주일에 두번씩 오세요

  • 8. ...
    '10.10.18 2:07 AM (115.140.xxx.112)

    근데 궁금한게요..
    서래마을 평수가 데체적으로 다 넓나요..?
    김제동씨나 연예인들이 많이 산다고 들었는데요...

  • 9. 네...
    '10.10.18 2:22 AM (58.145.xxx.246)

    기본이 100평이상이라고 보심될거에요. 90%정도...
    10%정도는 오래되고 허름한 빌라나 신축소형빌라도 있긴있어요.
    최근들어 많이 알려져서그렇지 예전부터 부촌이었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김제동씨네 집도 꽤 넓더라구요^^

  • 10. 오홍홍
    '10.10.18 7:05 AM (58.145.xxx.246)

    저도 서래마을에 과외하러다녔어요...
    전 평수는 120평보다는 휠씬더 큰 집이었는데(솔직히 몇평인지 제눈으론 모르겠더라구요;;),
    그정도로 보안철저한집은 아니고
    그냥 3층짜리 개인 대저택.
    진짜 벨소리가 안들립니다....-_-;;
    가끔 몇번씩 벨누르고 문 두드리고했다는.
    그래서 시간약속을 정확히해요. 도우미아주머니들이 문열어줄수있게요ㅋ

    아이들은 순진하고 착한편이었어요.
    저도 그리 못사는편은 아니었는데ㅋㅋㅋ 진짜 부럽긴하더라구요

  • 11. ...
    '10.10.18 9:58 AM (61.78.xxx.173)

    저 일때문에 뭐 그룹사 사장님 집에 가본적이 있었는데 일단 입구 부터
    일하는 사람 다니는곳은 따로 있더군요.
    저희는 당연히 일하는 사람 있는곳으로 가방 검사 다 받고 들어갔는데
    집 생각보다는 소박하다는 느낌이더군요.
    함부로 돌아 다닐수도 없고 안내 하는 사람 뒤만 따라 다녀야 했지만
    혼자 다녔다가는 길 잊어 버릴꺼 같기는 하더라구요.

    경비실와서 커피 한잔 얻어 먹는데 그분말이 일하시는분들의 경우
    참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하네요.
    일이 힘들다기 보다는 일단 집안에 들어오면 핸드폰 통화도 맘대로 할수 없고
    일하는 사람끼리도 서로 말을 못한다고 하네요. 하루종일 말 한마디 안하고
    퇴근할때도 있다고... 그러다 보니 일보다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하더라구요.

  • 12. 정말로
    '10.10.18 10:03 AM (121.146.xxx.50)

    저도 예전에 큰 집에 놀러 갔다 우리집에 들어 오는데
    눈앞이 착시현상 때문에 어질어질 한적이 있어요.
    나이들고 힘빠지니 큰집이 마냥 부럽지만은 않네요.
    그냥 한뼘 황토집이라면 좋겠다는 생각....

  • 13.
    '10.10.18 11:08 AM (218.145.xxx.84)

    옛날처럼 식구가 많은 것도 아닌데
    그렇게 큰집이 왜 필요할까요 ㅎㅎ
    살아본 적 없으니 하는 소리겠죠

  • 14. ..
    '10.10.18 11:17 AM (211.212.xxx.45)

    저 오래전 강남 어디였는지 지금은 생각이 안나지만 20여년전 남편 직장상사네 명절때
    인사간적 있었어요
    우리 그대 22평짜리 연립살때 였는데요
    그집 쇼파에 앉아닜는데 도우미아주머니께서 과일 먹으라며 탁자에 놓고 갔는데
    그거 하나 집어 가지고 쇼파에 앉으려다가 뒤로 확 넘어간 기억 있어요
    남편이랑 저만 앉아있었으니 다행이지 상사분 같이 있었다면 아마도 개망신 당했겟지요
    그러니깐 평수는 몇평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쇼파와 탁자 사이 간격이 으찌나 멀던지
    그리고 무슨놈의 쇼파가 그리 푹신하답니까~?
    지금 생각하니 다시 웃음이 나네요

  • 15. 제친구가
    '10.10.18 11:44 AM (119.64.xxx.218)

    미술관에서 일했는데 예전에 업무차 이건희회장집에 가본적이있었다고 하더라구요..제 친구도 너무 긴장해서 자세히는 못봤는데 화장실이 왠만한집 거실보다 크고 너무 좋았다고는 얘기만 기억나요 ^^::

  • 16. 에-이
    '10.10.18 12:01 PM (124.49.xxx.81)

    설마요
    120평 가지고...;;
    아파트나 빌라들 거의 평면 구조에 거의 단순해서 길잃을 정도는 아니예요
    미로 구조는 아예 없는 걸로 아는데요...
    예나 지금이나 손님으로 가면 거의 거실에서 접대받지 않나요?
    근처에 친절하게도 화장실이 다 있지요
    어디 먼곳에 절대 숨겨두지 않아요....
    친정이 120보다 좀 더 많이 넓은 평수인데요
    식구가 많고 적음이랑 평수랑 상관 없어요
    암만 큰 평수라도 방이 5개이상인 곳은 드물지요
    6개까지 있는 곳도 있는데 거실옆에 비치해서 보통은 터서 거실과 하나되게
    많이 하지요....친정도 그리 쓴답니다
    그대신 방마다 욕실이 있고 방이 좀 크고 수납 공간이 좀 크고
    부부욕실이 좀 많이 크고 드레스룸도 작은 평수의 아이들 방만하지요...
    주방과 식당이 좀 클뿐...
    그렇게 호기심 가질만큼의 특별한 구조는 없답니다...
    ...다거기서 거기....

  • 17. 하나
    '10.10.18 12:13 PM (124.49.xxx.81)

    빠져버렸어요
    작은 거실 같은 공간도 하나 더 있답니다...물론 크기는 30평대의 거실 만해요...
    작은방 두개 앞에요...
    아빠 운동기구로 산만한 공간이 되었지만....

  • 18. ..
    '10.10.18 12:16 PM (203.226.xxx.240)

    혹 미니 목욕탕 하닌가요? 미니 수영장? ^^;
    물하중이 어마 어마해서 1층이라도 아파트에 수영장 못만들어요. 구조적으로..ㅎㅎ

    그리고 기둥식 골조 아니고서야 아파트 2개를 나란히 같은층에 분양받아도 중간 구조벽체는 허물지 못합니다. 문하나 낼수 있을지는 몰라도..
    공동주택내 1세대 구조변경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요.

  • 19. ..
    '10.10.18 1:06 PM (220.121.xxx.189)

    저도 문이 헷갈려서 이문 저문 살짝 열어보기도 했어요. 전 시댁에서 잠깐 살았는데요. 제 친정집은 화장실 가야지 하고 가면 바로 갔는데. 큰 집은 급할때 가면 안되고 여유 있게 가야지...뛰지 않아요..ㅠㅠ...........

  • 20. 외삼촌
    '10.10.18 5:05 PM (218.54.xxx.249)

    외삼촌댁이 상가건물에 일층은 병원이고 2,3층은 거주하는집인데 200평이예요
    2층현관에 들어가면 거실,서재실 주방 ,식당,화장실,화장실포함된안방 있고요
    거실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큰 계단이 있어요,거실은 3층까지 탁 트여서 꼭 호텔같고요
    3층은 애들방 세개(우리집안방보다 두배는 더 큼 각각)
    화장실,역시 우리집 거실보다 큰 3층전용 거실,테라스(운동장 ㅠㅠ)
    요렇게 배치되어있는데 예날에 지어진 집이라그런지
    각각 크기만 크고 복잡하게 짓진않았더군요
    그래도 심히 부럽더라는 ㅠㅠ
    근데 아기자기한맛은 없어서 애들 타지로 학교다니고 그러니 집이 좀 휑하던데요

  • 21. 딴소리
    '10.10.18 7:03 PM (211.33.xxx.121)

    서래마을은 뜬지 얼마 안 된 동네구요. 10년전만해도 서래마을에는 고급빌라보다는 연립같은 빌라가많았어요. 행정구역상 반포4동 방배본동에 걸쳐있는 곳이고, 진짜 부자 동네는 함지박 사거리 넘어 있는 방배동 동광단지이죠.
    제 친구도 한명이 여기살았는데, 아랫층엔 황신혜 이층에 내친구네 3층에 차병원 원장이 살았었어요. 3층짜리 빌라인데 우리아파트 엘리베이터보다 훨씬 크고(엘리베이터가 어찌나 화려한지 몰라요) 집은 뭐 말할 필요도 없이 으리으리. 얘네 집이 딸 둘에 막내가 남자앤데 전 여자들한테 이렇게 인기 있는 남자애는 난생 처음 봤어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아버지 사업 물려받을 외아들 키 180 중반에 외모 출중 뽀얗고 귀티나게 생겼고. 대학교 1학년짜리 애가 하얀 아우디를 몰고 다니니 우와 어찌나 여자들이 들러붙던지... 게다가 그 들러붙는 여자들 상당수가 좋은 집에서 교육 잘 받고 자란 퀸카급 여자들이라는 거예요.
    제 친구는 학창시절만해도 평범한 외모였는데 삼수해서 대학 가더니 부잣집 딸래미 포스 마구 풍겨주시더라구요.

  • 22. ,
    '10.10.18 11:27 PM (122.36.xxx.41)

    이제 서래마을에 부자들은 얼마안남았죠. 예전엔 고급빌라촌에 주택가였는데..

    거기 살던 부자들 다 안좋게 나가고...동네가 완전 죽었죠. (대우 한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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