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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물을 보고...

찝찝함은 뭘까? 조회수 : 2,445
작성일 : 2010-10-14 23:15:50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정치관이 가슴을 울립니다.
이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부조리...정치와 사법부의 밀착 관계...거기에 대기업의 유착관계와 방송 미디어의 한계를 잘 표현 했다고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그런데 오늘 참으로 이상한 기사가 떴더군요.
5회 부터는 작가가 바뀐다고 하네요.
제작진에서는 원래부터 내정되어 있었다고 말하고요.
상식적으로 아무런 이유도 없이 중간에 작가가 교체 되는것이 가능한건가요?

뭔가 찝찝합니다.

서혜림과 같은 정치인과 하도야 같은 검사가 제발 이 사회에 생존해 있기를 바라는 맘으로 드라마를 시청하다 보니 맘이 착찹합니다.

앞으로 극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IP : 123.214.xxx.12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0.10.14 11:18 PM (125.142.xxx.233)

    1회부터 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작가가 바뀐다니 영 개운하지가 못하네요.
    요즘 모든게 우울해요...

  • 2. .
    '10.10.14 11:19 PM (121.166.xxx.13)

    저도 보다가 분명 중간에 흥분할 일이 수두룩해보여서 시청 포기했답니다..ㅜ,.ㅡ

  • 3. 그렇다면 보이콧
    '10.10.14 11:20 PM (211.44.xxx.175)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010141422354...

    감독과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나오네요.

    만약 작가가 바뀌어져서 스토리가 달라진다면 저는 보이콧 하겠습니다.
    대물 안 보겠어요.

  • 4. 그렇다면 보이콧
    '10.10.14 11:23 PM (211.44.xxx.175)

    대중 드라마 작가가 외압에 의해 교체되는 현실.......

    바로 극중 서혜림이 뜯어고치려고 하는 그 현실이네요.

  • 5. 찝찝함은 뭘까?
    '10.10.14 11:25 PM (123.214.xxx.123)

    네 그 기사 읽었어요.
    바로 그 의견 차이가 뭘지 궁금합니다.
    사전 시놉시스로 충분히 의견이 오고 가서 드라마에 착수 했는데 어떤 점이 감독 맘에 안들었을까요? 제가 보기엔 충분히 흡입력도 있고 내용 전개가 좋았거든요.
    갑자기 작가의 필력이 딸렸을까요>?
    이런 생각을 하게 하는 이 나라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 6. 어머나
    '10.10.14 11:36 PM (219.241.xxx.207)

    저도 보면서 작가 참 맘에 쏙든다..침튀기며 만나는 이마다 칭찬했는데

    작가가 바뀌면 제목도 바뀌고 -소물로-

    시청률도 바뀌겠지요,

    그럼 뭐하러 이 드라마하나요...

    설마 더 쎈 작가로 바뀌는건 아나겠지요...

    아..김센다....

  • 7. 그렇다면 보이콧
    '10.10.14 11:37 PM (211.44.xxx.175)

    거대 그룹과 상업방송의 유착관계, LCD 생산공장과 발암, 친환경개발....
    오늘 그래서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작가가 쏟아부었나 봐요.
    외압에 의해 TV 프로그램의 마지막 멘트가 달라지는 현실을 고발하고
    작가는 그만두는 것이었군요.
    서혜림의 마지막 멘트, 작가의 마지막 대본.
    그러나 우리 현실에서는 순수한 마지막을 지켜주고자 하는
    순수한 열정의 정치인이 없을 뿐이고..............

    이런저런 외압, 정치권의 관심, 질책 등 여러가지가 있었겠죠.
    모 처에서 전화가 왔을지도 모르고.....
    상업방송의 시청률 지상주의에서 감독이야 시청률 높게 나오면 좋은 것인데
    의견 차이가 무에 있겠어요.
    언제적부터 감독의 소견이 시청률보다 더 중요했게요.

  • 8. ........
    '10.10.14 11:52 PM (221.148.xxx.106)

    감독이 원래 작가들이랑 트러블 많은 사람이라고 하던데요.
    90일사랑할 시간도 첨에 완전 명품이었다가 중간에 작가 교체하고 바로 바닥쳤죠..
    원래 작가가 올미다 작가였다는데....
    워킹맘도 엔딩 감독이 맘대로 수정하고..
    스타일인가 하는 드라마도 작가가 쓴대로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바닥에선 유명하대요..작가랑 트러블 일으키는 거..
    아무리 필력 좋아도 감독 성에 안차면 교체...

  • 9. =
    '10.10.14 11:56 PM (211.207.xxx.10)

    그렇군요. 불쌍한 젊은 작가들
    힘내세요.

  • 10. ....
    '10.10.15 12:02 AM (116.124.xxx.224)

    감독이 작품마다 대본을 바꿔서 작가들이 손들고 나간다는 글을 생각나네요.
    잘나셨어요,증말!

  • 11. ㅎㅎ
    '10.10.15 12:23 AM (211.204.xxx.106)

    작가랑 그... 오종록(?)감독이랑... 좀 안맞았나봐요
    그 감독이 작가글 고치기로 유명하다는데~... 뭐
    하여간 잼있게 보는데 김세게 생겼네요

  • 12. 박근혜
    '10.10.15 12:44 AM (58.141.xxx.71)

    여자대통령만들기 프로젝트... 에스비에스.... 첨 대물 광고를 볼때부터 그생각이 들더군요. 82쿡 분들은 그런생각 안ㄴ드시던가요?

  • 13. 어머나님
    '10.10.15 12:56 AM (99.225.xxx.21)

    말씀하신것처럼 정말 '소물'로 제목 바뀌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왠지 그런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연애 일색의 드라마에서 모처럼 괜찮은 드라마 등장해서 왠일이니? 했는데 말이죠.
    방송계는 정말 친정부 일색의 간부들로 들끓는것 같아요.

  • 14. ...
    '10.10.15 1:07 AM (119.64.xxx.134)

    피디가 그런 사람이라고 소문난 사람이니,
    작가교체도 눈치 안 보고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여론에 방패막이도 할 쉽쟎아요.
    원래 그 피디 작가 잘 갈아치우는 사람이다...라고.

  • 15. ~
    '10.10.15 7:16 AM (125.187.xxx.175)

    어디 댓글에 보니, 작가가
    "쥐새끼가 너무 많아 쥐약을 와서라도 잡아야 한다"든가 하는 대사 넣었다가 짤렸다고 하던데
    그게 사실이면 참 기가 막힌 현실인 거죠.
    스스로 쥐임을 인증??

  • 16.
    '10.10.15 9:02 AM (119.206.xxx.115)

    헉....
    나름대로 시원하다...하면서 봤는데
    만약 산으로 가면....안봐야죠.

  • 17. 대물
    '10.10.15 9:03 AM (121.160.xxx.58)

    권상우 뺑소니 사건이 여름전이었던것 같은데 이 드라마 사전제작 아니었나요?
    그때도 대물때문에 풀려난거라고들 했었지 않았나요?
    지금 작가를 바꾼다는것은 이것도 직전주 촬영해서 하나보죠?

  • 18. 아마
    '10.10.15 9:26 AM (125.177.xxx.193)

    안보게 될 것 같네요..

  • 19. 저도
    '10.10.15 10:16 AM (61.78.xxx.66)

    보면서 불안해요..

    미리 선입견...뭔가를 심으려 하는 음모용 드라마 같아서요.

    야망인가 그런 드라마로 재미 보더니 또 이런 드라마를...

  • 20. 쿠크다시
    '10.10.15 2:59 PM (125.178.xxx.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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